[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립극장 공연예술 평론가상’을 공모한다.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위해서는 비평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는 인식 아래 신진 평론가를 발굴ㆍ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 ‘국립극장 공연예술 평론가상’ 공모는 각종 평론 관련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국립극장 공연을 포함한 공연예술 작품을 주제로 한 평론 1편, 자유 주제 평론 1편씩 모두 2편의 평론문을 제출하면 된다. 분량은 주제별로 200자 원고지 30매 안팎이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모두 5편을 뽑는다. ▲ 대상은(1편) 상금 5백만 원, ▲ 최우수상은(1편) 상금 3백만 원, ▲ 우수상은(1편) 상금 1백만 원, ▲ 장려상은(2편) 상금 5십만 원을 준다. 수상작은 국립극장의 온라인 정기 간행물인 ‘월간 국립극장’에 게재되며, 대상ㆍ최우수상 수상작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공연예술문화연구’에도 소개된다. 또한, 지속적인 원고 집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월간 국립극장’ 칼럼 기고 등의 혜택도 준다. 국립극장장 김철호는 “평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시행한 「2021년 문화유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 심사 결과 총 6개의 수상작을 뽑았다. 문화유산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생각을 발굴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경진대회는 모두 62개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안팎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제품ㆍ서비스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별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1)으로 모두 6점이 뽑혔다. 제품ㆍ서비스 개발부문 최우수상은 「얼쑤! 우리 유산」을 출품한 ‘규잉규잉’(김규은 씨 외 3명)이 차지했다. 태평무와 같은 우리 무형 문화유산을 동작 판단 인공지능(AI)으로 학습시킨 온라인 동작 게임으로 만들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고, 문화유산 이야기를 흥미로운 수수께끼로 풀어 지속적인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여 최우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아이디어 기획부문 최우수상은 「문화재는 자전거를 따라」로 김이소 씨가 뽑혔다. 자전거를 타며 관광한 문화유산에 대한 소감을 적는 어플리케이션(앱)이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감염 위험성이 낮은 비대면 이동 수단을 이용하여 자전거 도로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대한민국 최대 책 문화축제인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후원으로 9월 8일(수)부터 12일(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도서전 공식 누리집(sibf.or.kr)에서 동시에 열린다. 27회째를 맞이한 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긋닛(斷續-Punctuation)*’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추어진 일상이 마침표가 될지, 아니면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코로나19 이후에 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 긋닛: 단속(斷續)의 순 우리 옛말. ‘끊겼다 이어졌다’의 의미로 마침표(.), 쉼표(,)의 의미 내포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코엑스에서 열렸던 오프라인 행사는 공간을 성수동으로 옮겨 다양한 전시와 오프라인 시장(마켓), 강연 등을 선보인다. 75개 출판사가 오프라인 시장(마켓)에 참여하고, 작가, 인문, 사회, 과학, 예술가 200여 명이 40여 회의 강연과 대담을 진행하며, 150여 회의 프로그램이 독자들과 만난다. 홍보대사로는 소설가 정세랑, 생물학자 최재천, 음악가 황소윤이 활동한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9월 6일(월)부터 11월 14일(일)까지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을 개최한다. * 모꼬지: 놀이·잔치 그 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이르는 순우리말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이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여는 한국 생활문화 축제이다. 한국을 소재로 한 영상공모전 ‘모꼬지 콘테스트’, 한류 애호가가 함께 만드는 온라인 백과 ‘한류생활문화 위키’, 최신의 한국 생활문화 정보가 담긴 ‘한류생활문화 웹진’,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온라인 게임’ 등 참가자들이 한류 콘텐츠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 생활문화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과 웹툰 ‘처음, 너와 봄’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9월 6일(월) 첫 방송 되는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에서는 케이팝 가수 비원에이포(B1A4) 공찬이 한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 무영 역을 맡아 한류 애호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의 원서접수를 접수 대행 사이트 유웨이어플라이(https:// www.uwayapply.com)와 진학사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를 통해 받는다. 이번 수시모집은 작년까지 운영한 특별전형(5월)을 수시모집(9월)으로 바꾼 것으로 학생부 중심의 전통문화인재(종합)와 학교장추천자(교과)전형, 특기자전형, 실기우수자 전형 등을 통해 전통문화와 문화재에 열정과 의지를 가진 우수인재 67명(정원 내)을 뽑을 예정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입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도 4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유일 특수목적국립대학으로 올해 학예연구직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학예연구사 6명(문화재청 4, 국립중앙박물관 1, 지자체 1)과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에서 모두 12개 분야 5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 문화재수리기능자: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지도ㆍ감독을 받아 문화재 수리에 관한 기능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며 국가전문자격자 또한, 2022년부터 문화유산 산업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1회용 플라스틱 등 일상 속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민이 스스로 본인의 쓰레기 배출 실태를 확인하고 쓰레기 감량 계획을 수립‧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5대 1회용 품목을 지정하여 카페,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형태의 실천운동과 시민이 쓰레기 감량을 직접 실천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시민실천 프로그램’은 생활 속 쓰레기 감량 실천을 확산시키고 감량 방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향후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가구 구성원 수, 주택유형별, 세대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100여 가구를 고르게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네이버 폼(http://naver.me/GTgcXdQi)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공고문은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서울시 자원순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교보문고(대표 안병현)는 오는 9월 5일까지 제7회 교보손글씨대회 독자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투표는 예선과 본선 1차 심사를 통과한 아동, 청소년, 일반 부문의 각 10점씩 모두 30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을 하며 인터넷교보문고 손글쓰기캠페인 투표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책 속의 감명받은 문장을 손글씨로 작성하는 행사인 교보손글씨대회는 올해 모두 8,520점이 응모했다. 부문별로는 일반 부문의 참여가 36%로 가장 많았고, 아동 부문 35%, 청소년 부문 29%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발췌한 문장의 도서는 <어린 왕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빨강머리 앤> 순이다. 최종심사는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으뜸상 10점, 버금상 20점을 뽑는다. 으뜸상 10명에게는 교보문고 상품권 50만 원과 부상을, 버금상 20명에게는 상품권 20만 원과 부상을 준다. 또한 으뜸상 가운데 한 작품을 선정하여 디지털폰트로도 만든다. 수상작은 10월 초 시상식과 함께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제7회 교보손글씨대회’ 고객투
[우리문화신문=김광섭기자] 충남 예산의 명문고인 삽교고(교장 이기향)는 8월 27일 2교시부터 1학년 5개반을 대상으로 선비문화 체험 학습을 하였다. 삽교고 교훈은 지성(至誠)인데 이는 옛 선비들의 철학과 공유할 수 있는 목표다. 이 학교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지향하고 있어 옛 선비들이 가졌던 생각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기향 교장의 예절교육은 교무부장 시절에 처음으로 청학동에서 실시하였으며, 선비문화수련은 2018년부터 2박 3일의 입교수련으로 시작되었다. 2019년도에도 도산서원을 찾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작년부터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을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이 남다르다. 선비문화 체험 학습에 참여한 데 대해 한 학생은 "처음에는 지루하여 자고 싶었는데 졸림을 참고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나의 공부에 자극도 되는 말씀도 해주시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얘기를 잘 해주셔서 선비문화 수업이 매우 많은 도움되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삽교고 학생들의 수업행동은 바른 자세로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역력하였다. 특히 삽교고 학생회 임원들은 강사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하는 배려도 잊지 않아 강사들이 감동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4회 마포아트마켓을 열고 전시에 참여할 미술작가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신진 작가 발굴과 전시 공간 제공 등으로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조성하고 동시에 주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미술품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마포아트마켓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50명의 작가가 참여해 모두 188점의 미술품을 전시했다. '제4회 마포아트마켓'은 오는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3일 동안 열 예정이며, 참가 대상은 모집 공고일(2021년 8월 25일) 기준 작품 활동을 하는 미술작가로 별도의 자격 및 지역 제한은 없다. 응모분야는 ▲회화(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디자인(포스터, 타이포그래피, 그래픽디자인 등) ▲디지털아트(영상, 사진, 카툰, 일러스트 등) ▲설치(조각, 소조, 공예 등) ▲융ㆍ복합(인터렉티브 아트, 인공지능, 사운드 등) 모두 5개 분야로 1인당 3점 이내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서류 접수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다. 신청방법은 마포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필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국내 으뜸 서정시인들을 초청해 문학 토크를 나누는 시문학콘서트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연다. 오는 9월 25일에는 풀꽃 시인 나태주, 10월 23일 연탄 시인 안도현, 11월 20일 포구 시인 곽재구가 해남을 찾는다. 관객들과 시문학 대화를 나누는 것을 비롯해 광주ㆍ전남 시인의 시낭송, 시노래가수 박경하, 시화풍정 담소, 시노래패 등걸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더불어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땅끝순례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문학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접수로 선착순 30명까지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9월 7∼17일까지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시문학의 고향인 해남의 문학적 이미지를 높이고 군민들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유명 시인들을 초청하는 시문학콘서트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문태준, 손택수, 조용미 시인을 초청,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사태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행사이기를 바란다"라며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