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코로나19가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나들이할 수 없게 한다. 하지만 몸이 아프면 병원이나 한의원에 나들이할 수밖에 없다. 바로 이때 경기도 고양시 유용우한의원에서는 한의원에 치료받으러 오는 아이들을 위해 조선시대 임금을 치료했던 허준과 대장금이 되어볼 어린이를 기다린다. 올여름 제14회를 맞는 “허준ㆍ대장금 한방체험”이 오는 8월 22(일)까지 열고 있다. 학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방과 한약에 대해 체험하는 행사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2번에 걸쳐 준비된다. 행사 때마다 주제를 달리해 체험행사를 찾는 부모와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번 한방체험에서는 한약재에 대해 알아보고 한방차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준비했다. 허준과 대장금처럼 옛날 어의와 의녀 복장을 하고 우리 주변의 꽃, 풀, 나뭇잎으로 된 한약들을 만져보고 맛볼 기회다. 또 인삼 대신 홍삼을 넣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한방차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체험을 마친 아이들에게는 체험 기념증도 준다. 참가비는 2,000원이며 체험을 위해서는 미리 전화(031-813-1311)로 예약을 해야만 한다. 유용우한의원은 어린이 비염 치료로 많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난 11일 저녁 4시에 유튜브 ‘안민석TV’로 “애국가 작사자 규명 – 정부의 공식 재조사가 필요하다”란 제목의 공청회가 안민석 국회의원 주최, 애국가바로잡기국민운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다. 공청회에 앞서서 안민석 국회의원은 인사말씀을 통해 “애국가는 3.1운동 당시에도 전국에서 불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래가 되었고, 지난 도쿄올림픽 경기장에도 울려 퍼지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애국가의 작사자가 누구인지 정작 알지도 못한 채 불러왔다는 것은 슬픈 사실입니다. 이제는 정부가 애국가 작사가 규명을 위한 재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애국가 작사자 규명은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 사회의 사명이자 책무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먼저 애국가바로잡기국민운동 임진택 상임대표가 “애국가 작사자 논쟁의 기록과 진실 - 애국가 작사자는 도산 안창호”란 제목의 발제를 시작했다. 그는 발제에서 “윤치호는 애국가 작사자가 아니다”라면서 “윤치호 작사설을 주장하는 이들이 결정적인 증거라며 내세우고 있는 물증 가운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제76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월 12일(월)부터 확진자가 1,000명대로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기’ 가 4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증’ 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타종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 광복절 관련 기념공연 및 태극기 물결행진 등 부대행사는 취소하지만 170여 년간 대를 이으며 보신각을 지켜온 ‘보신각 5대 종지기’가 직접 33회의 보신각종을 타종하여 민족의 해방과 독립을 기념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의 귀감이 되고, 항구적으로 존중되도록 타종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신각에서 실시하는 기념일 타종행사는 3.1절, 광복절,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있다. 이중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1946년부터, 8.15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는 1949년부터 시행하였으나 6.25 전쟁이 일어나면서 보신각이 훼손되어 타종이 중단되었다가 1953년 말에 보신각을 새로 지으면서 다시 시행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06년 11월부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11시부터 12시 20분까지 보신각에서 실시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 최초의 청소년 전문과학관인 서울시립과학관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손을 잡고 ‘청소년, 책을 읽고 과학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올해의 과학도서 청소년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후감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2020년 APCTP 선정,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연령대 청소년이면 지역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16일(월) ~ 9월 30일(목)까지 서울시립과학관(www.science.seoul.go.kr) 또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www.apctp.org)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속하여 팝업창 또는 배너를 클릭한 후 신청하면 된다. 독후감 분량은 200자 원고지 15매(3,000자) 이상 30매(6,000자) 이하로 (띄어쓰기, 문장부호 포함) 제한한다. 심사는 전문가와 작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진행되며, 2개 부분(중등부, 고등부) 총 20명을 선정해 서울시장상과 아시아태평양물리센터 소장상을 수여한다. 작품 이해도, 주제 적합성, 창의성, 독서를 통한 성찰, 문장의 유연성 등을 구성요소로 평가하며 순수 창작의 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 충청남도, 전라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백제세계유산센터, 충남문화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 ’찬란한 유산, AGAIN(어게인) 백제로!」가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재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국내 세계유산의 값어치와 의미를 나라 안팎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역동 - 부흥, 그리고 공존’을 주제로 지역을 초월한 축전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별한 배경의 공연 관람 경험을 선사하는 ‘다같이 백제로(路)!’ 등 가치향유 프로그램 6개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탐험하는 가치확산 프로그램 14개, 개ㆍ폐막식 등 모두 22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 후기 왕도였던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의 8개 유적과 온라인을 통해서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백제역사유적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재미있는 장난감이자 장신구’를 모티브로 실버, 브론즈 등의 재료를 이용해 금속 장신구를 만드는 브랜드 ‘뫼초’의 채유리 대표는 2020년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은상을 수상했다. 본선진출에서 진행됐던 펀딩 기획전에 참여해 1,053% 펀딩을 달성, 현재는 서울여성공예센터에 입주해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평소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공예 작품이 있다면 이를 창업으로 이어줄 ‘2021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주목하자.‘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주관으로 10월 28일~31일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2021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공예를 기반으로 우수한 소재와 창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 여성공예(예비)창업가, 3년 미만의 서울 소재 여성공예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1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모집기간은 오는 8월 31일(화)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울여성공예센터 홈페이지(www.seoulcraftcenter.kr) 공고사항 확인 후 여성공예사업 신청홈페이지(www.seoulcraft.kr)에서 온라인 지원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제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재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시범운영하기로 하고 8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인증받고자 하는 교육프로그램들의 인증 신청을 온라인 접수한다.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보호법이 제시하는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뽑아 나라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문화재청은 인증제 운영을 위해 그동안 연구용역과 사전상담을 통해 인증기준과 절차를 마련해왔으며, 이번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시범 운영하면서 실행기준을 개선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문화재보호법」 제22조의6(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의 개발ㆍ보급과 인증 등) 신청기관은 국가ㆍ지자체ㆍ민간 등 제한 없이 할 수 있으며, 공익목적으로 전 연령을 대상으로 개발ㆍ운영 중인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인증을 희망하는 기관 또는 단체에서는 관련 서류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s://www.chf.or.kr/short/KUyu)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신청서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이 지난 16일 예약제 사전관람 개방에 이어, 절기별 공예감상 및 체험 프로그램인 ‘여름엔 모시해’를 운영한다. ‘여름엔 모시해’는 여름 옷감의 대명사인 모시를 소재로, 집에서 모시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사전관람 개방 이후 관람예약 마감을 거듭 기록하며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박물관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ㅠ코로나 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한정된 인원으로 관람객 예약을 받고 있으며, 현재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전면 중지되어 있다. 이에 따라 서울공예박물관은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과 박물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공예로 일상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교육프로그램인 ‘여름엔 모시해’를 운영한다. 절기별 공예감상 ‘여름엔 모시해’ 는 서울공예박물관 소장품인 ‘조각보’. ‘밥멍덕(밥을 따뜻하게 보관하기 위해 밥을 담은 그릇을 씌워두는 주머니)’, ‘운봉수 향낭’(구름 위를 나르는 봉황을 수놓은 향주머니)을 감상하고, 이를 모티프로 하여 다양한 모시 공예작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비대면으로 진행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가 고객의 눈높이로 궁궐 활용프로그램을 진단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1년 궁궐 활용프로그램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 궁궐 활용프로그램은 해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표적인 행사로는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수문장 교대의식, 고궁음악회 등이 있다. 국민참여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약 2달 동안 이들 주요 14개 궁궐 활용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뒤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평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을 통해 지정된 서식을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며, 궁궐과 궁중문화에 관심 많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미취학 아동 제외) 참여할 수 있다. 개인과 가족(2인 1조) 단위로 선착순 1,000명 접수 시에 모집이 끝나며 나이, 성비, 적극성 등을 고려하여 일괄 추첨을 통해 20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40명을 발표한다. ‘궁궐 활용프로그램 국민참여단’ 모집 요강, 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여름에 즐기는 전통간식, 전통장으로 만드는 한식양념을 배울 수 있는 「전통음식 비대면무료강좌」가 8월 13일(금), 17일(화) 양일간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각 강좌별 참석자는 100명으로, 총 200명의 교육생은 8월 10일(화)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8월 13일(금) 한식디저트 강좌에는 △한식디저트류 3종(오미자청, 수정과, 원소병)/ 17일(화) 한식양념 강좌에는 △전통장을 이용한 한식양념 4종(맛간장, 쌈장, 저염된장, 초고추장)을 비대면 시연 강의한다. 한식디저트 강좌는 고려직업전문학교 윤인자 교수, 한식양념 강좌는 선미순 전통장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더위와 코로나로 힘든 여름을 이겨내실 수 있도록, 전통음식 중 하나인 여름 한식디저트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한식양념 교육을 개설했다. 시민들에게 건강한 전통음식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통음식 이용교육 비대면 강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전화 459-6754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 신청방법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