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시민한옥학교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를 위한 ‘2021 한옥캠프’를 개최한다. ‘2021 한옥캠프’는 초등학교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8월 7일(토)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2회씩(오전 1회, 오후 1회), 총 8회를 운영한다. 올해 한옥캠프는 가택신(家宅神) 찾기를 주제로 한 ‘신체놀이’와 한옥 재료를 알아보고 나만의 한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등 다양한 한옥문화 활동들을 임무(미션) 수행 방식으로 진행한다. * 가택신 : 민간 신앙의 일종으로 집안 곳곳에서 그 처소를 관장하며 보살피는 신들을 일컫는 말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7일(화)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신청자 중 회당 4명씩 총 32명을 추첨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도서관은 ‘단테’ 서거 700주기를 기념하여 ‘단테’와『신곡』강좌를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단테’ 연구의 권위자인 부산외국어대학교 박상진 교수가 진행한다. 그는 2020년에 한국 최초로 이탈리아의 저명한 문학상인 ‘플라이아노상(Flaiano Prizes)’을 받았다. 박상진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문학이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단테 신곡 연구』(2011), 『사랑의 지성』(2016),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2019), 『단테』(2020)과 같은 ‘단테’와 관련한 책을 비롯하여 여러 책을 집필하였고, 『신곡』등 이탈리아 문학 작품도 번역하였다. 강좌는 4차례에 걸쳐 중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인 ‘단테’와 그의 거작 『신곡』의 다양한 세계를 탐사하고, 작품 속에서 배경으로 나오는 곳을 여행하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강좌 수강 신청은 7월 27일(수)부터 ‘서울도서관 누리집→ 신청·참여→ 강좌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강좌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서울도서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첫 시작인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이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충북 보은 법주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세계유산에 적용하여 세계유산의 값어치를 더욱 쉽게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이자 한국판 뉴딜의 하나로 2021년 모두 5곳에서 열 예정이다. * 2021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5곳): 보은 법주사, 익산 미륵사터, 부여 정림사터, 수원 화성, 공주 공산성 * 미디어아트(Media art): TV, 비디오, 인터넷 등 미디어 매체로 표현하는 예술 분야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보은군이 주관하는 ‘속리산 빛의 향연’에서는 세계유산 법주사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야경과 결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법주사의 탁월한 보편적 값어치(OUV)를 첨단기술에 담아 문화유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은 법주사는 2018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7개 절 가운데 한 곳으로, 절 창건 이후 현재까지 그 기능을 유지하며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을 담고 있다는 값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한반도 고대 철 생산기술을 연구하는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문재범)는 오는 7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회에 거쳐 아동과 청소년,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한 『백제 철 아카데미』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철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직접 철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백제 철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제철기술 복원실험장’을 활용하여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과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제철체험 프로그램이다. 『백제 철 아카데미』는 유치원 대상 프로그램인 「어린이 대장장이」,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인 「무쇠네 대장간의 비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인 「무쇠네 대장장이」, 중학생 단체가 참가하는「문화재 CSI(씨에스아이)」, 학생ㆍ가족단위의 「대장장이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내용은 ▲ 선생님과 함께하는 철 이야기와 한반도의 철기문화, ▲ 대장간 관광, ▲ 제철체험 꾸러미(키트)를 활용한 제철체험, ▲ 문화재 보존과학 체험 등이 교육 대상자의 눈높이별로 구성되어 있다. 평일 교육은 유치원, 초등학생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여름방학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식물원이 교과서에 나오는 특별한 식물을 자세히 살펴보고 학습할 수 있는 수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식물원 8월 온라인 특강 '우리집 식물도감' 수업을 개설하고 7.26(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 회 신청 시 이틀 간 수업이 이뤄지며 교육 전 실습에 필요한 재료가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회당 20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재료비 5천원(배송비 포함)이다. 수업은 50분 동안 서울식물원 식물전문해설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실시간 화상회의 앱(Zoom)을 활용하므로 PC, 노트북, 태블릿 등 기기가 준비되어야 한다. 수업을 통해 울릉도 특산식물인 ▴섬기린초 탐색하기를 시작으로 ▴식물 관찰법 알아보기 ▴도감 작성법 익히기 등 식물을 구분하고 식물 구조를 이해하는 방법을 익히게 될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없었던 지난해부터 온라인 식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달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8월 초에는 온실에서 만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온라인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共感) 행사로 자택에서 관람 가능한 <진주대첩>과 <제2차 진주성 전투> 영상 관람기를 오는 7월 30일(금)부터 8월 8일(일)까지 10일 동안 박물관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 영상 관람기: 영상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적은 글 이번 행사는 2021년 야간개장 문화행사의 하나로 주간 관람이 어려운 국민에게 야간에도 관람 가능한 온라인·비대면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국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하였다. 먼저 7월 30일(금)부터 8월 3일(화)까지 5일 동안은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우리 선조들의 조국수호 정신을 기억하기 위하여, 임진왜란 진주성 제1차 전투를 소재로 만든 <진주대첩> 영상 관람기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8월 4일(수)부터 8월 8일(일)까지 5일 동안은 일본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의병장 김천일 등 진주성을 지킨 사람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제2차 진주성 전투> 영상 관람기 쓰기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두 영상을 본 뒤 느낀 점을 써서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문화행사 예약 → 신청하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박물관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궁금한 어린이들이 있다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마련한 ‘박물관 탐구생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문화재가 어떻게 발굴되고 다시 생생하게 복원되는지, 그리고 어떤 형태의 보물창고에 보관되고 기록되는지, 전시는 어떻게 기획하여 구성하는지, 박물관의 구석구석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2021년 8월 10일(화)부터 8월 12일(목)까지 ‘박물관 탐구생활’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 3~6학년(10세~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진로ㆍ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문화재가 어떤 과정을 거쳐 박물관에 전시되는지 알아보고,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수장고, 박물관과 관련된 직업 등을 탐구해본다. 참가 신청은 2021년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으며, 교육은 접수 뒤 개별 안내된 링크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수업 뒤에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제공되는 VR전시실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모아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온라인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훈련사, 미용사, 장례지도사가 한자리에…무엇이든 물어보시개’ 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 걱정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유튜브(https://youtu.be/Gh1w0L4e3Ok)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내 대표적인 반려동물 전문가 3인이 출연해 토크쇼 형식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교육, 생명존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생방송 참여 시민과 실시간 질의 응답을 통해 반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생방송에 참여한 시민 선착순 100명과 사전질문을 작성하고 추첨된 10명에게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또는 PC에서의 방송 캡쳐 화면과 사전질문을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홈페이지(http://www.seoulschool.co.kr/)의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시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명사특강을 3회차까지 계획 중으로 오는 9월 특강도 실제 반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이 2021년도 제1기 대학생 SNS 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된 국립전주박물관 대학생 SNS 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국립전주박물관 전시회, 문화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문화재 관련 취재 등을 진행해 박물관 콘텐츠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물관 현장을 취재하는 글ㆍ사진 취재팀과 박물관을 짧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영상팀 각 4명씩 뽑혔으며 전북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자단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기자단 교육, 박물관 순회 등이 진행됐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미래세대에 전북의 역사와 풍부한 문화자산을 알리고, 국립전주박물관을 관람객들의 휴게공간으로 소개하는 일에 기자단이 앞장서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 인류 진화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전 연계 전문가 온라인 강연회를 연다. 2021년 7월 22일(목)부터 8월 19일(목)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관람객들이 현재 열리고 있는 특별전 ‘호모 사피엔스 : 진화∞ 관계& 미래?’를 관람하면서 많은 질문을 하는 진화과정, 유전자, 뇌, 예술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강의는 30분 안팎이며 모두 5차례 예정이다. 인류의 진화과정에 대해 세계적인 고인류학자인 이상희 교수(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대학교)가 전시실에서 중요한 화석 표본과 함께 ‘700만년 동안 인류의 진화 : 투마이부터 크로마뇽인까지’라는 제목으로 2차례 강의를 준비하였다. 관람객들이 <제1부 진화>를 관람하면서 진화과정, 화석의 역사와 의미 등 많은 관심과 질문을 보내주었다.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자 분야는 정충원 교수(서울대학교)가 ‘고인류가 우리에게 남긴 유전자 유산’ 강의에서 고인류와 현대인과의 관계를 설명해 줄 것이다. 인류의 진화과정에서 고인류 화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