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7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접국의 역사ㆍ문화재 왜곡에 공동대응하기로 하였다. *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을 바르게 홍보한다는 목적으로 1999년 만들어진 사이버 민간단체 최근 김치공정, 한복공정, 독도왜곡 등 주변국들이 우리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왜곡하거나 부정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진 문화재청과 역사왜곡 대응 경험과 비결을 겸비한 반크의 공동 대응은 나라 안팠 역사 인식을 바로 잡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디지털 문화유산 홍보대사 양성사업, ▲ 청년 유네스코 지킴이 등 문화재 지킴이 단체와의 역사왜곡 공동대응, ▲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협업, ▲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문화 의식 확산을 위한 ‘문화유산교육’ 운영과 ‘문화유산교육 콘텐츠 보급’ 등을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그간 한국의 청소년, 청년들과 나라 밖 동포들을 사이버 외교관이자, 한국홍보대사로 양성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생태 교육의 장 ‘양기철철 단오’를 6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단오는 1년 가운데 가장 따뜻한 기운이 왕성한 날로, 제액을 방지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명절이다. 이에 한국민속촌은 풍요로운 농경 사회를 연출해 모내기 뒤 새참 나눔 시연과 창포물 머리 감기, 단오 식도락 맛보기 등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했다. 한국민속촌 단오 행사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농경 문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민속촌 농부들이 모내기, 보리 베기를 시연한 뒤 관람객들과 새참 수리취떡을 나눠 먹는다. 감자밭에서는 직접 햇감자 캐보기로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고된 농사가 끝나면 아름다운 단오 풍경과 맛있는 단오절식, 재미난 꾸밈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창포물 머리 감기는 단오의 대표 행사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생기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민속마을 한약방에서는 단오에 먹던 앵두화채, 수리취떡, 제호탕을 먹어보며 단오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재현한 사진마당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민속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기연)는 2021년 5월 29일부터 2021년 10월 23일까지 환경성질환 환아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북한산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해마다 환경보건센터 및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와 연계하여 「건강나누리 캠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및 비대면 형태로 추진한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가족과 보건 취약계층 및 관심가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집에서 온라인으로 편하게 참여하는 프로그램(수원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협력)과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참여하는 프로그램(고려대학교안암병원 및 사찰협력) 등 4가지 종류의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질환이해를 위한 전문의 강의, 사찰 명상 및 포행, 환아별 전문가 진단 및 상담, 온라인 국립공원 생태탐방, 질환극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등 프로그램 별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참가신청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main.action)을 통해 가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미래세대에게 역사체험의 기회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높이기 위해 국내 보훈사적지를 찾아가는 「보훈의 선을 그리는 청년들」탐방단을 6월 14일(월)부터 7월 9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단 모집은 19살 이상 34살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4인 1팀을 기준으로 모두 15팀을 뽑아 탐방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탐방노선은 독립ㆍ호국ㆍ민주 등 보훈의 가치와 의미를 담고 있는 국내 보훈관련 사적지를 2박 3일 기준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여 진행하고, 이후 방문 사적지에 대한 소개를 담은 콘텐츠를 제출하면 우수 작품을 뽑아 상을 줄 계획이다. 이번 탐방단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 국내외사적지탐방 누리집(https://edu.mpva.go.kr/tamban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탐방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스스로 우리의 보훈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느끼고 배우며,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철 텃밭에서 기르기 좋은 우리 밭작물로 콩과 팥을 추천하고, 텃밭 재배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콩과 팥은 재배가 어렵지 않아 여름철 텃밭에서 키우기 좋은 작물이다.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잘 자라 아이들과 함께 심고 키울 수 있으며, 수확한 콩과 팥은 건강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차로 만들어 마시기에도 좋다. 콩, 팥 씨알은 색이 분명하고 크기가 일정한 것으로 골라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심는다. * 심는 순서 [비료뿌리기] ➡ [흙갈고 두둑쌓기] ➡ [심기] ➡ [물주기] ➡ [수확] - [비료뿌리기] 흙을 갈기 전 콩 복합비료를 99㎡(약 30평)에 5㎏ 정도 고르게 뿌리고 흙을 갈면서 자연스럽게 흙과 섞이도록 한다. - [흙갈고 두둑쌓기] 약 15㎝ 깊이까지 부드럽게 흙갈이를 하고 60~70cm로 두둑을 쌓는다. - [심기] 한 자리에 두 세알을 2~3cm 깊이로 심는다. 이때 씨알이 안 보일 정도로 심고, 심는 간격은 15~20cm를 유지한다. * 흙을 손으로 뭉쳐 쥐어 보았을 때 뭉쳐져 유지할 정도가 팥 심기에 적당하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은석)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재은)는 한국청동기학회(회장 김권구)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재조명』국제학술대회를 연다. 호남지역은 청동기시대를 상징하는 고인돌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전체 분포수량의 66%인 약 2만 2,000기가 존재하는 청동기유적 밀집지역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러한 호남지역의 청동기시대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쟁점을 환기하여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이다. 학술대회는 이틀에 걸쳐 모두 5부로 진행되며, 구두발표와 영상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17일 열리는 첫날에는 김승옥(전북대학교) 교수의 ‘호남지역 청동기문화의 흐름과 특징, 그리고 쟁점’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으로 ▲ ‘영산강유역권의 청동기시대 문화’를 주제로 한 영산강유역권 청동기시대 문화(김규정, 전북문화재연구원), ▲ 영산강유역권 청동기시대 주거의 분포와 양상(이재언, 전남문화재연구소), ▲ 영산강유역권 지석묘의 특징과 지역성(이동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발표로 1부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만경강유역권의 청동기시대 문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6월 15일(화)부터 7월 7일(수)까지 공공저작물 활용을 지원하는 ‘공공키움 사업’에 참여할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 * 공공저작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업무를 위해 창작하거나 저작권을 보유해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로, 현재 공공누리 누리집(www.kogl.or.kr)에서 총 1,731만 건을 제공하고 있다. ‘공공키움 사업’은 공공저작물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고, 이를 활용한 기업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지역의 관광명소 사진을 제품에 활용하거나, 공공에서 개방한 글꼴 파일(저작권 안심글꼴파일)을 온라인 콘텐츠에 활용한 기업 등을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제조 분야와 지식서비스 2가지 분야*로 나누어 총 5개 기업을 선정한다. 공공저작물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양식과 선정절차 등 더 자세한 내용은 공공누리 누리집(www.kogl.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6월 23일(수) 오후 2시에는 예비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은 서울대공원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서울대공원의 다양한 옛모습을 발굴하는 ‘서울대공원 아카이브 과거 사진 공모전’을 6.14일부터 7.16까지 진행한다. 1984년 5월 1일 개원하여 어느덧 40여년의 역사. 그 이전 창경궁을 격하시키기위해 창경원을 만든 것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110년이 넘는 대한민국 동물원의 역사이기도 하다. 창경궁을 복원하며 창경원의 동물들은 1984년 과천으로 옮겨졌다. 서울대공원의 시작이다. 발 딛을 틈 없이 동물원을 꽉 메운 인파. 그만큼 당시의 서울대공원은 전국민이 한 번쯤은 꼭 와보고 싶은 곳이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의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동물원은 아이들의 교육공간으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만점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동물원과 처음보는 다양한 식물들이 많은 식물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넓이의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돌고래 공연이었다. 지금과는 달리 동물원의 초기는 전시 중심이었기 때문에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동물복지와 종보전을 위한, 그야말로 동물을 위한 동물원이 되어 이제는 국제적인 인증을 받은 세계속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한반도의 고대 철 생산기술을 조사연구 하고 있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문재범)는 15일 아침 9시 지난해에 준공한 『제철기술 복원실험장』에서 첫 번째 제철기술 복원실험을 하고, 같은 날 낮 2시에는 전통제철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통제철연구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며, 대신 문화재청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 문화재청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luvu *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JlfVLYWyA8to63nxPqbIg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그동안 지붕 없는 간이 실험장에서 악천후를 견뎌내며 고대 철 생산 실험을 해오다가 지난해 체계적인 시설을 갖춘 복원실험장을 준공한 이후 올해부터는 안정적으로 전통 제철 실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는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에서 확인된 백제의 제련로(製鍊爐)를 참고해 제작한 실험로에서 아침 9시부터 밤 8시까지 철광석과 숯을 넣고 불을 피워 괴련철(塊鍊鐵)을 생산할 계획이다. 실험에 사용되는 원료와 연료, 노의 재료,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문화유산의 보존ㆍ연구ㆍ활용 분야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찾아 포상하기 위하여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1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애호의식을 확산시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정부포상으로, 문화 분야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문화재행정 60돌을 맞은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재정책 기반에 이바지한 유공자 ▲우리 문화유산의 세계화로 국가 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일상에서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숨은 유공자를 발굴하여 적극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문화재청은 추천서 접수 이후, 9월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후보자의 각종 제한사항조회, 자격기준 및 일반 국민대상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12월 8일에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포상 후보자 추천은 추천서와 정부포상에 대한 동의서 등을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새소식-공지사항)에서 내려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