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걷기 좋은 계절,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구간을 걸으며 건강도 지키는 ‘온라인 서울트레킹’이 안전하게 진행된다. 서울시가 2011년부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서울트레킹’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게 됐다. 올해 ‘온라인 서울트레킹’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 회차별 5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차 참가자 모집은 5.31.(월)부터 6.6.(일)까지이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 에서 무료로 회차당 500명까지 선착순 신청 할 수 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걷기 위해 방역물품이 포함된 ‘트레킹 패키지’도 사전 배송된다. KF-AD 마스크, 마스크 가드, 휴대용 손세정제, 기념품 등으로 구성된 트레킹 패키지는 ‘온라인 서울트레킹’에 참가하는 모든 신청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트레킹패키지를 전달 받은 참가자는 스마트폰 걷기 앱을 설치하여 운동기록을 측정할 준비를 하고 차수별 운영기간 내에 원하는 날짜‧시간‧장소를 선택하여 최소 5㎞이상 목표한 운동을 실시하면 된다. 완주 후 설치한 걷기 앱에서 운동 기록화면(
[우리문화신문=r금나래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의 밤, 서울의 빛’을 주제로 밤이 아름다운 도시 서울을 만드는 <2021 서울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서울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2007년 '시민과 더불어 만들어 가는 서울'을 위하여 시작된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시민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우수작품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수상작품은 실물로 전시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역에 설치되어 시민이 감상 가능한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부와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학생부로 나누어 모집하며, ①‘서울의 야간 관광 콘텐츠’, ②‘이웃의 밤을 위한 공공디자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서울의 야간 관광 콘텐츠’는 ‘서울 라이트’와 연계한 포토존, 놀이기구 등 서울의 밤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빛을 활용한 공공디자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웃의 밤을 위한 공공디자인’은 산책길, 귀갓길, 갓길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어두움으로부터 이웃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대상으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에 실시한 ‘가족과 함께하는 축산식품 요리대회’의 수상작을 뽑아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해마다 5월에 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연구 현장을 소개하고 체험 행사를 진행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는 축산식품을 활용한 비대면 요리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 대상은 자녀들과 함께 직접 만든 수제 햄과 할루미 치즈를 활용해 샌드위치를 만든 조아름 씨(전라북도 전주시)가 받았다. 우수상은 대패 삼겹살로 채소 돌돌 말이를 만든 임소정 씨(전라북도 전주시)와 소불고기 피자를 만든 박고은 학생(전라북도 완주군)을 뽑았다. 대회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흑돼지 품종 ‘우리흑돈’ 고기를 주었다. 대상 수상자 조아름 씨는 “대회에 참여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상도 받게 돼서 기쁘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고은 학생은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들어서 더 재밌었고, 다음에도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라고 했다. 농촌진흥청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단백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학습 격차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수학교과 기초 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수학의 관점으로 보는 서울’을 주제로 초등 4~6학년 교육생을 모집하여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강연을 제공한다. 이번 강연은 『수학 끼고 가는 서울』 남호영 작가를 초청해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서울을 수학의 관점으로 소개한다. 강연자 남호영 작가는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 후 수학교사로 30년 재직했고,『코페르니쿠스의 거인, 뉴턴의 거인』외 10권을 집필했다. 강연은 대칭과 단위 문양을 만나는 광화문 거리, 도형과 벡터가 숨겨진 월드컵 공원, 사이클로이드와 오일러 표수를 만날 한강 등을 답사하면서 재미있게 수학을 배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오는 6월 2일(수)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소통하는 강연으로 진행되며, 익숙한 서울 풍경들을 수학적 관점으로 해석하면서 수학이 우리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수학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기르는 유익한 수업이 될 것이다. 강좌 수강 신청은 5월 27일(목)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21년 단오(6월 14일)를 맞이하여 오는 5월 31일(월)부터 6월 16일(수)까지 『여름의 문, 단오』 세시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6월 11일(금)의 대면 행사와 더불어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서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문화체험도 예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단오 세시풍속의 의미를 공유하고 전통문화를 누리며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현장에서 만나는 우리 명절, 단오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는 한해 가운데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예부터 큰 명절로 여겨왔다. 단오는 또 다른 이름으로 수릿날, 중오절(重五節),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하며 이 가운데 수릿날은 순우리말 표현이다. 단오가 되면 궁중에서는 신하들이 단오첩(端午帖)을 궁중에 올리고, 공조와 지방에서 부채를 만들어 진상하면 임금이 신하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좋지 않은 기운을 물리치고자 단오부적을 쓰기도 했다. 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고운 옷을 입고 그네를 뛰며, 장정들은 넓은 마당에서 씨름을 하여 승부를 내기도 하였다.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의 특색에 맞게 봉산탈춤, 송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지난 5월 25일(화), ‘2022 문화의 달* 개최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상남도 밀양시(시장 박일호, 이하 밀양시)’를 2022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 「문화기본법」 제12조제1항 국민의 문화 의식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 활동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하고,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문화의 날로 한다. 아리랑 유네스코 문화유산지정 10주년 계기, 2022년 문화의 달 행사, 밀양·진도·정선 공동 개최 밀양시는 ‘올웨이즈, 어메이징, 아리랑(Always, Amazing, Arirang)’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아리랑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인 전라남도 진도군(군수 이동진, 이하 진도군), 강원도 정선군(군수 최승준, 이하 정선군)과 함께 2022년 문화의 달 행사 계획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년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밀양시·진도군·정선군은 광역 시도를 넘어선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아리랑의 세계화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문화의 달과 연계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은 공모전은 난중일기(국보 제76호)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유적 보존에 대한 국민 인식을 넓혀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국민 모두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저력과 충무공께서 몸소 실천하셨던 위기에 굴하지 않는 삶의 지혜를 통하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웃음과 일상의 행복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모전에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 이번 공모전은 ▲ 난중일기 독후감, ▲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2개 부문에 걸쳐 초등부와 중ㆍ고등부(동일 연령 청소년),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뉘어 진행된다. 응모자는 난중일기(한문본, 각 번역서 포함)를 읽고, 또는 전국적으로 분포한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 소감 등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전자우편(yun39@korea.kr)으로 접수하며, 응모작들은 전문가 심사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문화유산을 방문인증하는 사람들에게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오는 28일부터 연다.. 문화재청이 제공하는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은 ▲ 문화재 야행, 전통산사 활용 문화재 행사 등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행사정보, ▲ 문화재의 기본정보와 사진, 영상, 해설서비스, ▲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등 문화재청 소속기관과 유적지의 관람정보, ▲ 문화재 방문정보(주소, 위치정보 등)와 방문인증(온라인 도장 찍기)을 제공하는 앱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문화유산을 통한 위로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오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2달 동안 진행된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을 통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지역의 지정된 4개 문화유산을 방문인증하면 지역별로 50명을 추첨하여 모두 2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 지역별 대상문화재 - 강원도: 삼척 죽서루와 오십천(명승)/강릉 경포대와 경포호(명승)/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명승)/ 청간정(강원도 유형문화재) : 공주 갑사 대웅전(보물)/공주 계룡산 중악단(보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오는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전통 공연 연출가 발굴 공모전을 통해 뽑힌 연출가들의 발표작 <출사표> 공연을 한다. 국립무형유산원 토요 상설공연 <출사표>는 신진 연출가와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대상으로, 전통 공연 분야 연출가로의 입문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부터 해마다 추진되는 공모 공연이다. 올해는 모두 3명의 연출가가 뽑혔다. 첫 공연일인 6월 5일은 ▲ 임희연의 「GORONA-18」이 무대에 오른다. ‘골오나(骨誤羅, 뼛속까지 잘못된 일을 벌어지다)‘를 부제목으로 코로나19를 풍자한 발탈극이다. 천상의 신들과 이 땅에서 삶을 이어가는 시민들의 시점에서 코로나로 인한 혼란과 극복의 과정을 발탈로 새롭게 표현한 연출작품이다. 두 번째 공연은 6월 12일 ▲ 음대진의 「이시미놀음」 무대가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의 꼭두각시놀음에 나오는 이시미가 용이 되지 못한 이야기를 이 시대의 환경문제로 풀어낸 창작 인형극이다. 한국의 전통 인형 덜미가 좁은 인형 막 밖으로 나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 어린이박물관은 전시 연계 교육 “#다시_만나요” 체험 교구재인 <만남 꾸러미>를 선보이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2021년 5월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만남 꾸러미>는 “이야기ㆍ기억ㆍ연계”를 콘셉트로, 책 모양으로 만든 상자인 점이 특징이다. 전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내용을 즐기면서 가족이 함께 만남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 또 나의 만남 이야기를 기록하고, 기억할 수 있으며, 교육 참여 후에는 박물관에 방문해서 관련 유물을 확인할 수 있는 연계 활동 체험이 가능하다. 옛이야기와 나의 만남 이야기,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 전 활동과 교육 후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종합 선물 상자와 같은 꾸러미며, 나의 이야기를 담는 한 권의 책이다. <만남 꾸러미>는 스토리북, 유물카드, 질문카드, 스티커, 전시관 지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남의 이야기 속에 담겨있는 민속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교구재가 될 것이다. 이 교구재는 신청자 추첨을 통해 교육 참여자에게 배송된다. 교육 신청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