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조선왕실의 복식을 소개하고, 문화상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문화행사 「복식코드를 맞혀라!」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gungmuseum 국립고궁박물관은 인스타그램에서 조선왕실 복식에 관한 퀴즈 행사를 진행하고, 정답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곤룡포(袞龍袍)의 용보(龍補)가 그려진 찻잔 1종을 우편으로 보내준다. 찻잔에 그려진 용무늬는 임금이 정무를 볼 때 입었던 상복(常服)인 곤룡포의 가슴, 등, 양어깨에 부착된 보(둥근 형태의 흉배)의 문양을 활용하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조선왕실에서 입는 옷은 의례복과 일상복으로 구분하는데, 오례(五禮)에 착용하는 옷은 신발부터 관모, 머리꾸미개에 이르기까지 정해진 법식에 따라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교의 예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제575돌 한글날(2021년 10월 9일)에 한글의 진흥 및 발전에 공적이 큰 인사들을 포상하기 위해 5월 20일(목)부터 6월 16일(수)까지 ‘2021년도 한글발전유공’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문체부는 1990년부터 매년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한글의 연구, 교육 및 보급에 공헌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그들을 격려하고자 한글발전유공 정부 포상을 하고 있다. 한글과 국어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총 10점(예정)을 수여할 예정이다. 포상 대상자는 ▲ 한글의 우수성 선양, ▲ 국어학·국문학 등의 연구, ▲ 한글의 세계화, ▲ 한글 유관 산업 진흥 등, 한글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온 대한민국 국민이나 외국인 또는 단체이다. 특히 문체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글의 발전과 보급에 공헌한 분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1990년부터 지금까지 총 255명*에게 한글발전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작년에는 ▲ ‘보관문화훈장’ 김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화관문화훈장’ 현룡운 중국조선어정보처리학회 이사장, ▲ ‘문화포장’ 차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한글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유도하고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을 연다.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5.18(화)부터 8.16(월)까지 3달 동안 진행되며 나라 안팎에 사는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내 외국인 구분 없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을 배우는 모습의 사진, 예쁘고 특이한 형태의 한글 간판사진 혹은 내가 소장한 티셔츠, 소지품, 가방에서 찾은 한글사진, 나라 밖에서 우연히 만난 한글사진 등 한글을 소재로 한 것이라면 어떤 사진이어도 괜찮다. 접수방법은 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출품사진(1인1작)을 누리편지로(hangeul_m@naver.com)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모두 30개의 작품이 뽑히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국립한글박물관장상과 부상(대상 200만 원, 모두 1,000만 원 상당)을 준다. 수상 기준은 전문가 수준의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며 한글문화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작품이면 된다. 한글날에는 온·오프라인 전시회도 열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석주문화재단(이사장 윤재원)과 함께 5월 21일(금)에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강당에서 ‘글로벌 백제 프로젝트’의 하나로 <부여와 박물관> 대한민국-이탈리아 공동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Hello DD 방송사가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도시와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고고학자와 건축학자를 비롯해 문화비평가, 경제학자 등 대한민국 측 전문가 14인과 이탈리아의 전문가 8인이 참여하여 부여와 박물관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대한민국-이탈리아 공동학술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은 1부 주제발표에서 ‘박물관과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을 건축가인 윤재원(석주문화재단 이사장) 박사가 설명하고, ‘부여박물관 건축설계 마스터플랜’을 시모네 카레나(Simone CARENA, 홍익대학교) 교수가 제시한다. 아울러‘도시가 박물관, 박물관이 도시’라는 주제로 이경돈(신구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1부 종합토론에서는 윤형원(국립부여박물관) 관장, 표명희(불교중앙박물관회)고문, 여홍기(부여군 사적관리사무소) 소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어서, ‘백제문화의 이해’ 박순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는 오는 5월 21일(금) 세계문화관 세계도자실 신설을 기리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도자기 해상 무역과 동서 문화 교류>이다. 과거 해상 무역로를 따라 서양으로 건너간 동양의 도자기가 촉발하게 시킨 동서 문화의 변화 양상을 나라 안팎 학자들을 초청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설된 ‘세계도자실’ 전시 소개로 시작한다. 국외학자로는 류자오후이(劉朝晖, 중국 복단대학교 교수)가 18세기 인기있던 프롱크(Cornelis Pronck, 1691~1759년)의 ‘양산을 든 부인’ 도안이 그려진 도자기의 생산과 유통 흐름에 대해 발표한다. 크리스티안 요르흐(Christiaan J.A. Jӧrg, 네덜란드 레이덴대학교 교수)는 1752년에 침몰된 헬데르말선호(Geldermalsen, 네덜란드 상선)에서 발굴한 중국 도자기 분류에 직접 참여한 학자로서 당시 생생한 경험과 유럽에 수입된 중국 도자기의 양상을 밝힌다. 위페이진(余佩瑾, 대만 고궁박물원 부원장)은 최고급 도자기 제작기술로 인정받았던 영롱척투(玲瓏剔透, 투각기법) 기술과 영롱척투자기의 유통 경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북촌로그, 한옥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누리잡지(웹진)를 통해 북촌의 한옥 공방/카페/호텔 등의 일상을 만나보는 ’21년 시민한옥학교「한옥생활교실」을 운영한다. * 북촌로그 = 북촌 + 블로그(Blog) 올해로 5회를 맞은 한옥생활교실은 서울 한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코로나로 인해 현장방문 및 대면강의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누리잡지는 22일(토)부터 6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서울한옥포털(https://hanok.seoul.go.kr)을 통해 게시되며, 다중이용공간으로 활용중인 북촌 한옥 6곳의 다양한 쓰임새와 일상, 한옥을 가꿔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서울 공공한옥 배렴가옥 기획전시 ‘GOOD AFTERNOON : 낮에 뜬 달’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영상, 누리잡지 등의 비대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20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공고문(5월 17일)을 내고,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 원을,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300만 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모두 4,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 접수는 국립공원공단 접수 누리집(contest.knps.or.kr)에서 받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1670-9201)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출품할 수 있으며, 모두 80점을 뽑는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특별부문으로 한국화(수묵화와 수묵담채화)가 추가됐다. 한국화 특별부문은 접수 누리집에서 제시한 사진을 그리거나, 국립공원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디지털 사진(용량 3메가바이트 이하)으로 찍어서 제출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의 위법여부를 확인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19일부터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수중발굴 가상현실(VR) 체험’인 「수중발굴탐사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중발굴탐사대」는 바닷속 가상현실 속에서 문화재를 발굴해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연구원이 바다에서 발굴조사하는 과정을 실감나는 영상으로 담아내 체험자들도 실제 발굴하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내용은 ▲ 수중문화재 발굴 조사선(누리안호)을 타고 태안 마도 앞바다로 이동, ▲ 배 위에서 수중발굴에 필요한 장비인 잠수복, 헬멧, 공기통 등 착용, ▲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갯벌을 걷어내고 유물을 발굴, ▲ 발굴한 유물을 사진 촬영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인양한 후, 깨진 유물을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하는 것이다. ▲ 체험을 완료하면 자신의 얼굴이 담긴 체험증까지 전자우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수중발굴탐사대」는 전시관 휴관일을 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5회 운영한다. 안전의 문제로 키 130cm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4명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안내창구에서 당일, 현장 예약만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해 이후 현장학습이 중단돼 실내 수업밖에 할 수 없었던 어린이들을 위해 푸른수목원이 특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탁 트인 자연에서 마음껏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푸른수목원 생태탐험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 7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선 단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앞으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은 2018년 서울시 1호 공립수목원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1월부터는 서울식물원에 소속돼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걸어서 수목원 속으로'는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자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계절에 따른 식물 해설과 휴대용 돋보기를 활용한 꽃, 열매 관찰 등 활동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어 학교 등 단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5월에는 푸른수목원 인근에 위치한 항동초등학교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달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항동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이 솔잎씨름놀이, 계수나무에 소원빌기 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교보문고(대표 안병현)가 tvN, BC카드와 함께 유명 저자를 초청해 독자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2021 명강의 북앤톡’을 진행한다. 기존에 진행하던 ‘명강의 BIG10’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작년부터 온라인으로 강연을 진행했고, 올해는 진행자를 섭외해 북토크 형식으로 변화를 주면서 명칭도 ‘명강의 북앤톡’으로 바꿨다. ‘명강의 북앤톡’은 각 분야 최고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꿈을 이루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리즈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8년간 오프라인 강연은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적인 유명 저자 초청 강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해당 영상을 ‘교보문고’ 유튜브 채널과 ‘tvN 인사이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여기에 ‘어쩌다 어른’ 제작진이 만든 유튜브 채널인 ‘사피엔스 스튜디오’에도 공개된다. (오프라인 강연은 향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결정) 일정은 ▲5월 18일 《옛 그림으로 본 제주》를 쓴 최열의 ‘옛 그림으로 본 서울과 제주’ 강연을 시작으로, ▲6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쓴 채사장의 ‘돈의 본질’, ▲6월 《공간의 미래》를 쓴 유현준의 ‘공간의 미래’, ▲신간 《완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