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전공자도 아니고 병원 관련 일 경험도 전혀 없었는데,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병원 원무행정&마케팅 양성과정>(2020년)을 수강하고 병원 원무팀에 취업성공한 박혜정님(34세). 기본적인 의학용어와 의료법은 물론 원무행정, 건강보험실무에서 의료마케팅까지 교육 과정이 갖춰져 있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었다.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V커머스 크리에이터>(2020년) 과정을 수료하고 SNS 라이브 채널에서 상품 판매가 한창인 문소라님(42세). 교육을 통해 기획부터 상품판매까지 전 과정을 배웠고, 특히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한다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짧은 기간에 팔로워가 2,0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맞춘 여성미래일자리 25개를 선정하고, 교육생 476명을 모집해 전문직업교육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지난 3월, 서울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발전센터의 공모·심사를 통해 ▴지역·기업특화 ▴3040신기술 선도인력양성 ▴미래유망 전략직종 ▴포스트코로나 전략직종 ▴청년여성팝업 다섯 개 분야에서 25개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류소명)는 조선 시대 임금들이 자연을 감상하며 독서를 하고 심신을 수련하던 창덕궁 후원에서 일반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를 오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2회 운영한다. * 이용시간: 오전(1회차/10:00~12:00), 오후(2회차/14:00~16:00) 봄날 녹음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창덕궁 후원 내 왕립도서관이자 학문을 연마하는 연구소로 정조 때 문예부흥의 산실이었던 규장각ㆍ주합루 권역 내 전각과 정자를 휴식과 독서의 장소로 제공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서향각, 희우정, 천석정은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비공개 건물이지만 이번 행사의 취지를 살리고 문화재 보존을 위하여 한시ㆍ제한적으로만 개방한다. 특히, 규장각ㆍ주합루 권역은 후원에서도 높은 언덕에 있어 이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부용지 일대 풍광은 이번 책 읽기 행사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서향각은 좌우에 각 5명씩만, 희우정은 2명만, 천석정은 3명만으로 장소별 규모에 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2018년에 재현 제작한 ‘조선통신사선’을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뱃길탐방 ‘배타러가자’(5월)와 조선통신사 축제(9월)를 추진하기로 하고, 21일 낮 3시 부산시 재단법인인 (재)부산문화재단과 조선통신사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선 역사관 대강당에서 맺는다. 이에 따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재)부산문화재단과 함께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용호만 부두에서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 ‘배타러 가자’ 행사를 기획해 200년 역사 속 뱃길을 따라가는 승선체험과 선상공연 등을 준비한다. 또한, 9월에는 부산 용두산 공원과 항만공사 부두 일원에서 ‘조선통신사 축제’ 행사를 개최해 조선통신사 취타대의 행렬과 움직이는 선상박물관, 부산항 승선체험, 한일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재)부산문화재단은 ‘조선통신사선’을 매개로 국민과 함께 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 뱃길재현과 일본 문화행사, 그 밖에 역사문화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상호 문화교류와 협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함께 초등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비대면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융·복합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미세먼지, 폭염으로 인해 실외 체육활동이 위축되는 문제에 대응하고자 스포츠 분야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 기술’을 개발하고, 2017년의 10개교 시범 사업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전국 361개교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통합 온라인 체제(플랫폼) 형태로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지원한다. 통합 온라인 체제에서는 연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해 전국 학교 간 실시간 대항전을 개최할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 간 대면 교류 활동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통해 비대면 스포츠 교류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융·복합 스포츠 콘텐츠 123종을 제공해 더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전남도 체험여행 프로젝트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전남 곳곳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누리소통망(SNS) 등에 홍보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고흥군은 지난달 전남도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사업대상지로 뽑혔다. 고흥군은 프로그램 참가자가 고흥에서 생활하며 고흥 곳곳의 관광자원을 직접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에 영상자료와 함께 체험담 및 후기를 게시함으로써 여행정보의 다양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 소규모 단위의 여행 및 국내 여행의 선호가 늘어남에 따라 그 지역에 머물면서 그 지역 고유의 맛과 멋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여행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만 18살 이상 광주ㆍ전남지역 밖 거주자로 고흥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여행작가, 예술가, 유명 블로거, 유튜버 등 고흥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등을 우대 선정한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7일의 기간 동안 1일 기준 ▲숙박비 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이영기)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혼인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자연 속 작은 혼인식(스몰웨딩)*’을 지원한다. *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운문산과 국립공원 자연경관 속에서 생태탐방활동과 더불어 간소화된 예식으로 진행 이번 지원은 운문산 생태ㆍ경관보전지역(경북 청도 소재) 일대의 시설을 비롯해 지리산, 설악산 등 10곳의 국립공원 시설(생태탐방원, 잔디광장, 연화봉대피소, 국립공원 선박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하객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관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혼부부가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혼인할 경우, 예복(한복) 대여, 전문 사진작가 촬영, 간단한 다과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국립공원에서 혼인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생태탐방원 내 강당 또는 잔디광장 등을 혼인식장으로 사용하도록 무상으로 제공하며, 생태탐방원 객실 또는 야영장 등 무료 숙박 시설도 제공한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에서는 소백산 연화봉정상의 산상혼인, 다도해해상 순찰선박의 선상혼인 등 이색 혼인식을 함께 진행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사전 예방적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4월 19일부터 5월 30일까지 ‘2021 기후변화 적응* 공모전’을 연다. * (기후변화 적응) 현재 또는 미래에 예상되는 기후변화로 인한 파급효과와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기 위한 모든 활동(예: 폭염 대응을 위한 그늘막 설치, 건물 외벽에 차열도료 도포 등) 이번 공모전의 전체 상금은 520만 원이며, 기후위기 가운데 폭염과 홍수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정책’과 ‘현장문제 해결형 기후변화 적응사업’ 발굴을 주제로 열린다. 참가 방법은 환경부(www.me.go.kr) 또는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kaccc.kei.re.kr)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gongmo@kei.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후변화 적응정책’ 분야는 국가 적응정책의 발전 방안, 해외 우수 적응정책의 적용방안 등을 공모하며,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장문제 해결형 기후변화 적응사업’ 분야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현 가능성이 있는 생활 속 기후변화 적응사업 등을 공모하며, 제한없이 누구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교보문고(대표 안병현)가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올해의 아이콘’으로 단테 알리기에리를 뽑고, 출판사 열린책들과 함께 《신곡》의 합본 소장판을 만들어 판다. ‘올해의 아이콘’ 단테는 작년 《페스트》, 《이방인》 등을 쓴 알베르 카뮈에 이어 두 번째로 뽑힌 작가다. 단테 알리기에리는 올해 서거 700주년을 맞는 이탈리아 시인으로 대표작 《신곡》은 중세 이후 최고의 서사시로 평가받는다. ‘지옥’, ‘연옥’, ‘천국’ 세 권으로 이루어진 《신곡》은 오늘날까지 문학, 미술, 음악 등 각종 문화장르에 걸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 합본한 《신곡》은 세 권으로 이루어진 열린책들의 세계문학전집을 전반적인 개역작업을 거쳐 묶은 것으로 모두 960쪽의 방대한 분량의 도서와 ‘신곡’ 북커버 마그넷을 함께 제공한다. 교보문고는 또 책의 날을 맞아 이름난 독서가 16명과 함께 ‘책 좀 아는 사람들’의 추천책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연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카우리테이블과 인터넷/모바일교보문고를 통해 책 좀 읽는 독서가들이 추천하는 책 모두 80종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교보문고 온라인 누리 소통망(SNS)계정에 ‘역주행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립과학관은 과학의 날(4.21)과 지구의 날(4.22)을 맞아 과학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월 19일(월) 밝혔다. 먼저, 서울시립과학관은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물 관람과 참여 형태로 진행하는 ①우주인의 날 주간행사(4.23~4.25)와 ②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하는 날날이 이벤트(4.17~4.25)를 진행한다. (표 참조) 과학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챌린지, 어몽 얼쓰(Among Earth)(4.19~4.30)’에 동참할 수 있다. ‘지구에 속한 우리’라는 뜻을 담은 이 챌린지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사용되는 물건의 과학적 원리를 탐구할 수 있다. ‘어몽 얼쓰(Among Earth)’ 챌린지는 기후변화 문제를 청소년 등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쉽게 이해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seoul.go.kr)나 SNS 계정(instagram.com/seoul_sciencecenter_official)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광명시 연서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뽑혀 5월부터 광명시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해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연서도서관은 '언택트 시대, 오래된 미래고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참여자 중심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ㆍ응모해 뽑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20회에 걸쳐 고전문학을 매개로 읽기 및 토론, 쓰기 활동 등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5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고전문학에서 관계와 연대를 읽다'를 주제로 고전문학의 등장인물을 통해 현대인의 삶과 맞닿은 인간소외, 가족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하반기에는 '고전문학에서 소통과 공감을 읽다'를 주제로 읽고 토론하고 글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제된 언어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광명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4월 27일 아침 10시부터 광명시도서관 통합 누리집(https://gmlib.gm.go.kr)에서 신청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