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이 코로나19로 박물관 단체관람이 어려워진 초등학교 학급과 돌봄기관을 위해 비대면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화상플랫폼 ZOOM을 통해 한성백제박물관과 각 학급‧기관이 쌍방향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이다. 학교 교실에서도 360도 VR영상을 통해 마치 박물관에 직접 간 것처럼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팝업북‧입체카드‧공예 등을 통해 백제인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오는 23일(화)부터 7월 16일(금)까지 운영된다. 비대면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한성백제박물관은 VR을 활용해 전시관람영상을 만들고 일부는 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수업을 기획했다. 원격인 만큼 공간제약 없이 여러 학급이 동시에 접속해 수업 받을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송파구)까지 오기 힘들었던 먼 지역의 학생들도 쉽게 학습하고 체험활동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①온조역사체험교실 ②학교 밖 박물관 교실 ③근초고왕 역사놀이교실로 이뤄진다. <온조역사체험교실>은 “가자! 백제 왕도 한성으로”를 주제로, 청동기시대부터 백제 한성도읍기까지 시대에 따른 생활의 변화와 기술발달 과정을 강의를 통해 수업한다. 360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3월 8일(월)부터 4월 7일(수)까지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과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각각 모집한다. 가을(10. 11.~17.) 한복문화주간 참여 2곳, 한복 착용 우대정책 운영 2곳 2018년부터 시작된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을 주제로 체험·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올해는 4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열리는 봄 주간과 10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열리는 가을 주간으로 나누어 2회 개최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는 지자체 2곳은 가을 주간에 참여하게 된다.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은 한복을 입으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복을 입으면 4대 궁과 종묘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것처럼, 지역 관광지나 문화시설 등으로 한복 착용 우대정책을 확대해 한복을 일상에서 입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 2곳을 새롭게 모집하며, 선정된 지자체에서는 4월부터 상시적으로 한복 착용 우대정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여는 제7회 궁중문화축전의 자원활동가 ‘랜선 궁(宮)둥이’를 모집한다. 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을 비롯한 서울의 아름다운 5대 고궁과 종묘, 그리고 사직단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축제다. 올해는 상하반기에 1번씩 모두 2회 열 예정이고, 상반기 봄 축전을 5월 1일(토)부터 9일(일)까지 9일간 온ㆍ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궁중문화축전 온라인 소통과 현장 안내를 담당하는‘궁(宮)둥이’ ‘궁(宮)둥이’란 ‘궁(宮)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축전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과 소통하며 축제 현장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는다. 만 18살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코로나 상황에 맞춰 온ㆍ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한다. 홍보와 운영 분야 모두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뽑힌 인원들은 개인봉사활동 시간과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활동 이수 시 한국문화재재단 자원활동가 인증서와 우수활동가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3월 21일(일)까지 온라인(http://naver.me/535WGytc)을 통해 진행된다.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된 궁둥이들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영남고고학회(회장 김두철)와 함께 오는 12일 아침 10시 30분 「연대측정학에서 본 고대 경주의 시간」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경주힐튼호텔에서 진행하며,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유적과 유물에 대한 절대적인 연대를 확인하고자 발굴조사 현장에서의 연대측정연구는 다양하게 발전하고 적용되어왔지만, 연대측정학을 중심으로 한 논의는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의 연구성과를 통해 경주의 역사 시간을 찾아가는 논의이다. 그 가운데서도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월성유적을 중심으로 한 연대측정연구 성과 등이 공개된다. 더불어, 연대측정의 성과 자료 구축과 활용 방법을 논의해 앞으로의 연대측정연구에 대한 방향까지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강연과 6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인 ▲ ‘연대측정 연구의 공과(功過)와 전망’(김장석, 서울대학교)에서는 고고학적 출토 유물 등의 ‘상대적 시간’과 시료의 자연과학적분석을 통한 ‘절대적 시간’을 찾는 방법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두 방법에 대한 상호보완성을 높일 수 있는 전망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오는 3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국악원이 여는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 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개요 대회명 제41회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경연부문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정가, 판소리, 민요ㆍ가야금 병창, 장단 및 고법, 작곡 참가자격 예선 시작일(2021.4.6.) 기준 만 18살 이상인 사람 접수기간 3. 8.(월)~3. 19.(금) 경연일 예선 4. 6.(화)~4. 8.(목) / 본선 4. 20.(화)~4. 22(목) *작곡은 4. 15.(목) / 대상 5. 11.(화) 곳 국립국악원 우면당, 풍류사랑방 접수방법 및 접수처 온라인, 국립국악원 누리집 www.gugak.go.kr 문의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담당자 02-580-3056 가야금, 거문고, 대금,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지난 2월, 연중 운영 중인 ‘마음 우체통’을 개봉하고 2020년 하반기 엽서 4388통(국내 4379통 해외 9통)을 수취인에게 발송했다. 국립경주박물관‘마음 우체통’은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신라천년보고(영남권수장고) 앞 정원에 설치되었으며, 바람개비 고분과 함께 박물관의 새로운 명소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음 우체통 엽서는 신라천년보고를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으며, 우체통에 넣은 엽서는 해마다 두 차례 수집해 발송한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마음 우체통’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주 만날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 이하 전주박물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행사로 온라인 명사특강 천진기 전 국립전주박물관장이 전하는 민속학 이야기 ‘근면 우직 유유자적, 소’를 3월 12일 아침 10시 전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처음 선보인다.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의 행사 카테고리인 ‘온라인 문화체험실’에서 영상으로 공개할 이번 명사특강은 유튜브의 경우 ‘국립전주박물관’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해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 해를 맞이하여 ‘소’를 주제로 강연할 이번 특강은 12지신 가운데 하나인 소에 관한 ‘띠 담론’과 다양한 유물과 유적을 통한 시대적 ‘소의 상징성’에 대하여 재미있게 풀어낸다. 농경사회를 이루던 우리 민족의 삶 속에서 소가 가지는 값어치와 의미를 역사적, 신앙적, 민속학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우리네 풍속에서 ‘소’의 모습이 어떻게 반영되고 드러났는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전한다. 전주박물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화향유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비대면 온라인 명사특강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박관수)이 지원하는 3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ㆍ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마다 열고 있으며, 3월에는 전국에서 모두 8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무관객 공연은 행사가 끝난 뒤에 약 한 달 앞뒤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에서는 모두 3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제22호 매듭장」(보유자 정봉섭/3.18.~21.), ▲「제22호 매듭장」(보유자 김혜순/3.18.~20.) 그리고 성균관 대성전에서 ▲「제85호 석전대제」(3.20.)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사)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미형)와 함께 3월 2일(화)부터 19일(금)까지 언론사, 인터넷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1년 쉬운 우리말 쓰기 제작 홍보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쉬운 우리말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과 국민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신문, 방송, 인터넷 등에서 쉬운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어려운 공공언어*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 정부, 지자체, 언론 등에서 사용하는 언어 공모 신청 대상은 신문, 방송, 인터넷 등 관련법에 의한 신문, 방송, 뉴스통신,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정보통신서비스 제공 사업자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업자는 3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전자우편(df0402@koreanculture.co.kr)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26일(금)에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사)국어문화원연합회 누리집(www.kplain.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과 참가 자격, 지원 사항, 심사 기준, 신청서 제출 방법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 이하 “중앙박물관”)은 3월 3일 수요일에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인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의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한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중앙박물관의 전시 및 한국과 세계의 역사ㆍ문화 관련 주제로 해당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매주 수요일 낮 2시에 중앙박물관 공식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oreanmuseum)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며, 방송 시간에 접속하면 누구나 실시간 강좌를 시청하고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11월 24일까지 모두 2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에는 고구려 고분벽화, 백제 무령왕릉, 고려 왕실 문화, 훈민정음, 조선 후기 회화 등 우리나라의 역사, 고고학, 미술사 관련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계의 역사ㆍ문화에 대한 안목을 넓혀줄 마야 문명, 이집트 피라미드, 둔황 석굴 등을 주제로 한 강의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류의 기원, 영국 여왕의 초상화, 중국 청동기, 조선시대 조각승ㆍ불화승 등 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