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오는 2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단, 설날 당일(12일) 휴관) 온ㆍ오프라인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2021년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연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설레는 소프라이즈 럭키박스 증정 이벤트 ▲광박의 문제아들을 진행한다. 설레는 소프라이즈 럭키박스 증정 이벤트는 설 연휴 기간, 온라인으로 즐기는 박물관 체험 인증샷 이벤트로 우리 관 유튜브 채널 및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박물관을 방문하고 누리집 ‘이벤트 게시판’에 출석체크를 하면, 출석 횟수에 따른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럭키박스 등을 준다. 이와 더불어 광박의 문제아들(13일)은 누리집 사전 신청자만 방구석에서 화상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화상 토크 퀴즈쇼로 진행자의 진행에 맞춰 일반상식, 박물관 등을 주제로 OX퀴즈, 4지선다형퀴즈 등의 게임과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설 연휴기간 ▲세뱃돈 봉투 받으소 ▲나를 찾아주소를 진행한다. 세뱃돈 봉투 받으소는 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세뱃돈 봉투 무료 나눔을 진행(1인 4매, 1일 50매 한정)한다. 이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악으로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통예술인들의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젝트 ‘Gugak in 人’(국악인)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신한류를 이끌 전통예술인들의 뮤직비디오와 사진, 음원 제작 등을 지원하는 2021년도 ‘Gugak in 人’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기로 하고 모두 30개 팀을 뽑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 ‘단체’에서 ‘개인’까지 확대하고, 대상팀도 10팀 늘려 연간 모두 30팀 뽑아 팀별 출연료 최대 700만 원, 음원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제작, 나라 안팎 홍보까지 지원 ‘Gugak in 人’ 프로젝트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악 연주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모두 20개 팀을 선정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최종 결과물은 주요 방송사와 해외 문화원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나라 안팎에 국악 뮤직비디오의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에는 단체만 대상으로 했던 참가 범위를 올해는 개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원 대상도 모두 20개 팀에서 30개 팀으로 늘렸다. 3인 이상 단체의 경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자연유산(천연기념물, 명승)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 67건을 발굴하여 지원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을의 큰 나무나 숲 등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해마다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그러나 산업화ㆍ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단절된 상황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2003년부터 자연유산(천연기념물, 명승)을 대상으로 당산제(堂山祭), 풍어제(豊漁祭), 용신제(龍神祭) 등의 민속제를 지원하여 마을 고유의 민속신앙을 계승하고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 사람들의 자연유산 보호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전국 67곳에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마다 고유한 민속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국에서 펼쳐진다. 특히, 설 연휴(2.11.~14.)에는 고흥 봉래면 신금마을 당산제(11~12.), 완도 예송마을 산신제, 해신제(11~12.),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행단제(13.), 서천 마량리 당제(14.), 무주 왕정마을 산신제(13~14.),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 당산제(14.) 등이 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과 함께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오는 10일 낮 2시부터 「2021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세화(歲畫)는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막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그림으로, 새해 첫날 세시풍속의 하나다. 문짝에 주로 붙이기 때문에 문배(門排) 또는 문화(門畫)라고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초기부터 풍습화하어 20세기 초반까지 지속하였는데, 처음에는 궁중의 풍속으로 시작되어 점차 민간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궁중에서 사용하는 것은 도화서(圖畫署)에서 제작하여 임금께 12월 20일 무렵 안팎으로 진상하였다. 2019년부터 경복궁에서 진행된 세화 나눔 행사인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공개되는 ‘수문장 세화’의 이미지는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14일까지 이미지를 내려받고 누리집에 인증하면 500명 추첨을 통해 특별한 기념품(세화가 그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정영훈)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경복궁 광화문에 금갑장군(金甲將軍)이 그려진 문배도(門排圖)를 붙인다. * 금갑장군: 황금빛 갑옷을 입은 장군 ‘문배’는 정월 초하루 궁궐 정문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의미로 그림을 붙이는 풍속을 말하며, 이때 붙이는 그림을 ‘문배도’라고 한다. 문배도의 제작은 도화서에서 담당하였으며 이러한 풍속은 조선 후기 이후 민간으로도 퍼져나갔다. * 도화서: 조선시대에 그림 그리는 일을 관장하던 관청 ‘문배’에 관한 기록은 그동안 조선 시대 문헌 자료인 《열양세시기(冽陽歲時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를 비롯하여 조선 후기 행정법규와 관례 등을 정리한 《육전조례(六典條例)》에도 수록되어 있었지만, 그 도상의 실체에 대해서는 뚜렷이 확인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최응천)이 2015년 주미대한제국공사관(미국 워싱턴 D.C. 소재) 복원ㆍ재현 과정 중 미국 의회도서관 이 소장한 경복궁 광화문 사진을 발굴함에 따라 광화문에 붙인 문배도의 구체적인 도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사진을 통해 19세기 말 경복궁 광화문에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하는 2021년 첫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의 진행으로 광주, 부안, 임실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ㆍ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2월에는 전국에서 모두 3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후에 약 한 달 전후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2월에는 ▲「제82-3호 위도띠뱃놀이」(2.1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 ▲「제11-5호 임실필봉농악」(2.26./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강운로), ▲「제33호 광주칠석고싸움놀이」(2.25.~27./광주광역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 공개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 「위도띠뱃놀이」는 전라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 제102주년 기념식’이 오는 8일(월) 낮 11시, 일본 도쿄 재일본 한국YMCA회관(한국문화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일본한국YMCA(이사장 정순엽) 주관으로 도쿄 현지에서 거행되며, 행사의 진행 과정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기념식에는 강창일 주일대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유학생 대표, 재일본 한국청년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식순은 2·8독립선언의 노래, 국민의례, 기념사, 성경봉독 및 기도,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남우 보훈처 차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2·8 독립선언에 참여했던 선열들의 애국충정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라는 기념사를 대신할 예정이다. 한편, 보훈처는 이번 2·8독립선언 기념식을 시작으로 머나먼 이국땅에서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 위해 36여 개의 국외 독립운동 기념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2·8독립선언’의 의의 ‘2․8독립선언’은 항일 학생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특별전 ‘백제 산수문전’과 연계하여, 백제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을 탐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은 특별전 기간(2월~5월 31일)동안 대면프로그램 ‘백제 산수문전 컬러링’과 비대면프로그램 ‘온(on) 가족 신선놀음’으로 제공된다. ‘백제 산수문전 컬러링’은 특별전 관람 예약자 중에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 신청자 15명을 대상으로 2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특별전 관람 뒤 백제 산수문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Q&A 시간과 함께 백제 산수문전이 새겨진 우드액자에 색칠 하는 활동이다. ※ 진행일정: 2월 주 3회(화·수·목요일, 오후 2시), 3월 주 1회(수요일, 낮 2시) ‘온(On) 가족 신선놀음’은 매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어린이 동반 50가족에게 박물관 꾸러미 ‘백제 산수문전 팝업북’ 활동지를 보내주고 온라인 플랫폼[국립부여박물관 밴드(BAND)앱]을 활용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부여박물관 밴드(BAND)앱으로 ‘Q&A로 알아보는 백제 산수문전’ 동영상을 일정 기간 게시하여 편안한 시간에 동영상을 시청하고, 가족과 함께 백제 산수문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동물원에서는 소띠해를 맞이하여 소에 대해 배워보는 유익한 프로그램 “반갑소! 서울동물원에서 즐기소!”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12지신의 두 번째 동물인 소! 소는 부지런하고 우직한 이미지의 동물로 사람과 매우 친숙하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아메리카들소, 큰뿔소, 아시아물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월 3일부터 동물원 정문광장에서는 다양한 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리플릿과 소 가면 만들기가 비치되어,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새해 소망을 적은 엽서를 커다란 소 등신대에 붙여 흰 소 만들기를 완성해보며 설 연휴를 뜻깊게 보낼 수도 있다, 소의 모든 것을 배워보는 시간! 소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지식을 쌓아보고 싶다면 동물원 정문 안 수달 상 앞에서 비대면으로 리플릿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월 3일부터 2월 13일 기간 중 수, 목, 금, 토요일 10시~15시 동안 진행된다. 신축년의 뜻과 십이간지에 대해 알아보고 야생 소에 대해 학습한다. 스티커를 붙이며 세계 곳곳의 야생 소에 대해 알아보고 서울동물원에 진행 중인 동물행동풍부화, 동물복지 등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이 2021 ‘오케스트라 이음’의 청년단원을 모집한다. ‘오케스트라 이음’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4월 처음 선보이는 2021 ‘이음 음악제’ 프로그램의 하나다. 2021 ‘이음 음악제’는 과거와 미래, 그리고 지금이라는 시간과 시간이 만나 역사를 잇고 장르와 장르가 만나 새로움을 창조하며 예술가와 예술가 그리고 관객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진 창작음악축제다. 축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추구하는 한국 창작음악의 새 지평을 선보이는 개막공연 ‘관현악시리즈Ⅳ(롯데콘서트홀)’, ▲오케스트라 편성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실내악 공연(국립극장 달오름)’, ▲청년 연주자들이 국립국악관현악단만의 레퍼토리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이음(국립극장 하늘)’, ▲2020년도 국립극장 창작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진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함께 가는 길(국립극장 하늘)’까지 모두 4개 공연으로 구성된다. ‘오케스트라 이음’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고유 연주곡목을 청년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체의 레퍼토리 공유 및 확산과 연주자의 기량향상 도모 등 한국 창작음악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