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ㅇ 프로그램명: 오색빛깔 가득 담은 신라 유리 ㅇ 운영기간: 2020. 12. 22.(화)~2021. 2. 25.(목) 매주 화ㆍ목요일 14:00~14:30 ㅇ 운영방법: 온라인 교육 ㅇ 운영대상: 어린이와 가족 ㅇ 참여방법: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사전 접수 국립경주박물관은 2020년 12월 22일(화)부터 2021년 2월 25일(목)까지 특별전 ‘오색영롱, 한국 고대 유리와 신라’ 연계 교육프로그램 ‘오색빛깔 가득 담은 신라 유리’를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류 으뜸 발명품인 유리가 만들어진 배경과 제작과정을 알아보고, 신라 유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특징을 찾아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유리의 재료와 모양 비교를 통해 만들어진 지역을 추측해보면서 자연스럽게 신라의 국제교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신라 유리 문화재를 다양한 색으로 재구성하여 표현할 방법을 소개하여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코로나 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진 요즘,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온라인으로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1월 5일(화)부터 1월 22일(금)까지 3주간 모두 30회 운영한다. 방학을 맞이하여 대면 체험 학습 참여가 어려운 현재, 이번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수업 참여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한글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겨울방학 교육은 ▲한글의 탄생과 역사를 살펴보는“역사로 온(On) 한글 이야기”, ▲한글의 아름다움과 미적 값어치에 대해 이해하는 “예술로 온(On) 한글 이야기” ▲한글의 다양한 글자꼴을 이해하고 나만의 창의적인 한글 글꼴을 만들어보는 “우리 한글 멋지음”으로 모두 3종이며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진행 중이고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한글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는 ‘온(On) 한글 이야기’ 시리즈 초등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한 내용으로 기획된 이번 ‘온(O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15일(화)부터 동지맞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액운이 가고 따스함이’를 진행한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는 작은설로 여겨져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동지첨치(冬至添齒) 풍습이 전해내려 온다. 때문에 동지가 되면 잡귀를 쫓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 붉은 팥으로 팥죽을 쑤어먹거나 집안 곳곳에 팥을 두어서 액운을 쫓기도 했다. 북촌문화센터는 여느 때보다 어려웠던 올 한해를 보내며, 따뜻한 동지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팥 손난로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팥 손난로 만들기’ 체험 꾸러미는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규방공예 강사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누비 주머니 만들기 재료와 팥으로 구성되어 있다. ‣ 무료, 12.15.(화) 10:00부터 사전예약, 선착순 150명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 공지사항과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완주군은 곶감이 본격 출하되는 12월 15일 2020년 제7회 완주 곶감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운주농협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판매로만 진행된다. 그동안 곶감 축제는 운주면 일원에서 6회까지 진행했으며, 해마다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해 대둔산 관광과 더불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영상 홍보와 온라인 축제로만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에 발생한 이상 저온과 7∼8월에 계속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감 생산량이 예년 대비 40% 수준으로 급감해 농가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 이에 완주군은 온라인과 전화주문 판매로 전환되는 곶감 축제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완주 곶감은 600여 농가에서 9천300t 규모로 생산되며 전라북도 내에서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 있는 소득작물이다. 큰 일교차와 대둔산에서 불어오는 자연풍을 이용한 건조방식으로 색깔이 검은색을 띠며 고종황제의 진상품으로 쓰였을 정도로 그 명성과 인기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대면 행사를 취소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2월 11일 압해읍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52일 동안의 '섬 겨울꽃 랜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개막식은 유튜브 채널(채널명 : 섬 겨울꽃 축제)로 생중계됐으며, 14개 읍면 주민들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실시간 소통하며 축제의 기쁨을 함께했다. 신안군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당초 계획했던 체험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준비했다. 공식 누리집(www.섬겨울꽃애기동백축제.com)에서는 ▲축제 갤러리, ▲1004섬 ▲애기동백꽃 회화전, ▲1004 랜선 여행 영상, ▲2019년 섬 겨울꽃 유튜브 공모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화상대면 참가자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이벤트 참여 기간은 11∼20일이다. 또한, 누리집 내 '애기동백 회화전 도슨트(전문 도우미) 투어' 꼭지에서 작가들의 해설 영상을 준비해 작품에 대한 이해와 현장감을 높였다. '애기 동백꽃 회화전'은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분재공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천사섬 분재공원이 코로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0일 대전전통나래관(대전 동구)에서 여는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2020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대해 시상한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문화재야행’, ‘생생문화재’, ‘향교ㆍ서원문화재’, ‘전통산사문화재’, ‘고택ㆍ종갓집’ 사업으로, 올해의 우수사업으로는 활용실적이 탁월하고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문화재야행 3건, 생생문화재 10건, 향교ㆍ서원문화재 6건, 전통산사문화재 3건, 고택ㆍ종갓집 3건 등 모두 25건이 뽑혔다. * 2020년 사업 건수(모두 385건): 문화재야행 사업 36건, 생생문화재 사업 159건, 향교ㆍ서원문화재 활용사업 113건,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38건, 고택ㆍ종갓집 활용사업 39건 문화재야행 부문에서는 ▲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첫 온라인 야행을 기획ㆍ운영한 ‘광주 문화재야행’(광주광역시 동구), ▲ 수원 화성행궁 일대 주변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활용 자원을 폭넓게 확보한 ‘수원 문화재야행’(경기도 수원시), ▲ 현장행사와 온라인 개최를 병행하면서 수준 높은 체험 프로그램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 ‘2020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10일 대전 전통 나래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한 수원시는 ‘대한미국 대표 야행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ㆍ서원 ▲전통산사 ▲고택ㆍ종갓집 문화재 등 5개 분야의 25개 사업을 2020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뽑았다.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뽑힌 36개 도시 가운데 수원시, 순천시, 광주광역시 동구 등 3개 지자체가 뽑혔다.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夜行)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17년 처음 개최도시로 뽑혀 4년 연속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문화재 야행’을 열었고, 2021년 공모 사업에도 뽑혔다. 올해 8월 열릴 예정이었던 수원 문화재 야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돼 10월에 ‘가을 야행’으로 개최됐다. 행사 구간 진입로에 방역안내소 15개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이동형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 체험관(이하 이동형 체험관)’을 시범 운영하여 대표유산 콘텐츠를 국민에게 선보인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1년부터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디지털 원형데이터를 구축하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3면영상 등 다양한 전시ㆍ체험콘텐츠를 제작하여 보급 중에 있다. * 디지털 원형데이터: 3차원 입체(3D) 스캐닝과 모델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원천소스 이번 ‘이동형 체험관’은 디지털 체험기회가 부족한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재청이 보유한 문화유산 디지털 자료를 제공하여 지역 간 디지털문화유산의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보급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올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마련한 이동형 체험관에서는 한국의 정원,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 등 자연유산을 소재로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프로그램을 연계한 융복합형 콘텐츠를 선보여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자연유산 콘텐츠로 쉬어갈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동형 체험관은 다면영상관과 가상현실 체험관 2개의 동으로 구성하였다. 특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한국미술사학회(회장 방병선)와 함께 오는 11일 아침 10시 30분 ‘경주 남산 불교문화재,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경주 남산 불교문화재에 대한 그동안 조사ㆍ연구 성과를 되짚어보고, 남산의 역사성과 종교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자 기획되었다. 학술대회에서는 모두 7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마련되었다. 먼저 ▲ 일제강점기 경주 남산 초기 불적조사(아라키 준,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에서는 그동안 비교적 소홀히 다뤄졌던 일제강점기 남산 초기 불교유적 조사에 대해 고찰하며, ▲ 제3공화국과 경주 남산(강희정, 서강대학교)에서는 제3공화국 당시 경주고도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남산 문화재 관련 사업의 의미를 살펴본다. 오후에는 1982년부터 추진해온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남산 불교유적 조사ㆍ연구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찰한 ▲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 남산(이명옥,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이 발표된다. 이어서 남산 불교유적의 성격을 구명한 ▲ 경주 남산 불적의 형성과 성격(김동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남산 불상의 복식제도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곤충의 한살이 학습, 곤충관찰 키트 만들기, 곤충관찰하며 기록하기 등 ‘곤충전문 강사가 교실로 찾아가는 곤충교실’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21년 4월부터 7월까지 곤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 「동물의 한살이」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한다. 곤충의 학습·치유 기능을 활용한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학급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살아있는 곤충을 이해하고 체험해볼 수 있으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 <2021년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12월 31일(목)까지 초등학교에서 참가신청서를 공문으로 접수해야 하며, 1월 중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에, 도심 속 아이들이 곤충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생태를 이해하며 과학적 탐구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