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6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신진서 9단이 6개월 연속 정상에 올랐다. 5월 한 달 동안 5승 1패의 성적을 올린 신진서 9단은 순위점수 7점을 보탠 10,129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신진서 9단은 25기 GS칼텍스배 결승ㆍ쏘팔 코사놀배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ㆍ3기 용성전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신진서 9단은 용성전 4강에서 승리할 경우 신예대회인 미래의 별을 제외한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국내대회 결승에 오르게 된다.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신진서 9단과 우승컵 다툼을 벌일 박정환 9단은 순위점수를 10점 끌어올린 9,97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0위권 내에서는 소폭의 순위점수 변동은 있었지만 순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신민준 9단이 6개월 연속 3위를 기록했으며, 변상일ㆍ김지석 9단이 각각 4위와 5위를 지켰다. 뒤를 이어 이동훈ㆍ강동윤ㆍ이지현 9단, 안성준 8단, 박영훈 9단 6~10위에 자리했다. 100위권 내에서는 5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을 통해 프로 첫 4강에 오른 김희수 2단이 여덟 계단 상승한 92위에 올랐다. 순위점수 29점을 보탠 김희수 2단은 가장 큰 상승을 보인 동시에 가장 큰 많은 점수를 가져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 국민방송(원장 성경환)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6월 6일부터 3주 동안 매주 토요일 낮 11시 30분 특별기획 3부작 다큐멘터리 ‘DMZ 공존’(진행 이정진, 연출 이학재)을 방송한다. ‘DMZ 공존’은 알려지지 않은 한반도의 이야기를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UHD 휴먼 다큐멘터리로, 최근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이정진이 진행자로 나섰다. 이정진은 역사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긴 DMZ와 그 주변 곳곳을 찾아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의 상흔, 기록에도 남지 않은 사라진 이야기, 한반도 공존을 위한 길이라는 1~3부의 주제를 각각 지뢰, 편지, 길이라는 열쇠말로 풀어낸다. 6일 방송되는 1부 ‘지뢰, 전쟁이 뿌리고 평화가 거둘 씨앗’에선 현재 전 세계 70여 개 나라에 1억1천만 개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 문제를 다룬다. 최전방에서부터 해안도시 부산까지 매설된 수많은 지뢰와 그로 인해 고통과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 지뢰 제거를 위해 애쓰는 이들을 만난다. 13일에는 2부 ‘편지, 기억의 재구성’이 전파를 탄다. 만약 70년 전 인민군이 쓴 편지가 당신에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워진 국민을 위해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비대면 콘텐츠를 5월 25일부터 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국립공원 비대면 콘텐츠는 크게 동영상(유튜브), 경관 영상과 사진, 소식지 등으로 구성됐다. 동영상 콘텐츠는 유명 캠핑가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야영장 체험 및 답사(트레킹), 국립공원 자연해설 및 가상현실(VR) 영상 등이다. 이들 동영상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국립공원의 자연을 실제로 체험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경관 영상과 사진 콘텐츠는 실시간으로 북한산, 설악산 등 국립공원의 주요 정상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연도별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당선 작품들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소식지 콘텐츠는 국립공원의 각종 정책 및 다양한 소식을 제공한다. 권욱영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국민들을 위해 이번 비대면 콘텐츠를 개설했다”라며, “국립공원 자연을 담은 이번 콘텐츠 통해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북한의 음악과 예술잡지 《조선음악》과 《조선예술》의 총목록과 색인집을 펴냈다. 1950~1960년대의 해당 잡지는 북한 음악과 예술계의 논쟁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데, 총목록과 색인집은 그 모습에 쉽고 빨리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국악원은 2013년부터 북과 한민족 음악 연구의 성과를 담은 《한민족음악총서》를 펴내고 있다. 이번 발간물은 그동안 수집한 북한자료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학술연구의 기초 토대를 위한 자료집 성격의 총서로, 1950년대부터 1960년대에 발행된 북한 유일의 음악잡지 《조선음악》 전체의 총목록과 색인집과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발행되고 있는 북한 유일의 예술잡지 《조선예술》의 1950~1960년대 총목록과 색인집 두 권으로 구성했다. 당시는 현재의 북한이라는 국가가 형성되어가는 시기로서 음악과 예술 분야에서 음악가들과 이론에 따라서 논쟁과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그러한 논쟁과 토론이 해당 잡지들에 잘 나타나 있어 당시 북한 음악예술사의 생생한 현장에 다가갈 수 있다. 《한민족음악총서5: 증보 북한 <조선음악&g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신진서 9단과 김지석 9단이 2년 연속 GS칼텍스배 결승 무대에서 맞붙는다.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신진서 9단이 강동윤 9단에게 13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3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신진서 9단은 강동윤 9단과의 상대전적을 7승 3패로 벌렸다. 23ㆍ24기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신진서 9단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국후 대담에서 신진서 9단은 “최근 김지석 9단의 컨디션이 좋은 데다 제한시간도 변경된 만큼 결승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다”라면서 “GS칼텍스배는 인연이 많은 대회인 만큼 자신 있게 결승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또 다른 4강에서는 김지석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298수 만에 흑 3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김지석 9단은 이틀 전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 진출 무산의 아쉬움을 GS칼텍스배 결승 진출로 달랬다. 김지석 9단은 우승 두 차례(18ㆍ19기 대회), 준우승 두 차례(22ㆍ24기 대회)를 차지하는 등 GS칼텍스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 번째 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랭킹 1ㆍ2위’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쏘팔 코사놀 초대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이 26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박영훈ㆍ김지석 9단의 대국을 끝으로 리그전을 모두 마쳤다. 결승 진출자가 결정되는 마지막 대국에서는 박영훈 9단이 김지석 9단에게 166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4승 3패로 리그를 마감한 김지석 9단은 마지막 대국 결과에 따라 최종 2위를 기대해 볼 수 있었지만 이날 박영훈 9단에게 발목을 잡히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김지석 9단은 지난 2월 17일 박정환 9단에게 불계승해 최종전에서 이겼으면 승자승 원칙에 따라 결승 진출이 가능했다. 앞서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7국에서 박정환 9단은 신진서 9단에게 16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최종 5승 2패로 리그를 마쳤다. 한편 전승을 달리고 있던 신진서 9단은 본인의 마지막 대국에서 패하며 전승에는 실패했지만 11일 열린 24국에서 박영훈 9단에게 승리해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었다. 한국 으뜸 순위 8명의 열전으로 화제를 모은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지난 1월 27일 ‘양신’ 신진서ㆍ신민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워진 국민을 위해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비대면 콘텐츠를 5월 25일부터 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국립공원 비대면 콘텐츠는 크게 동영상(유튜브), 경관 영상과 사진, 소식지 등으로 구성됐다. 동영상 콘텐츠는 유명 캠핑가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야영장 체험 및 답사(트레킹), 국립공원 자연해설 및 가상현실(VR) 영상 등이다. 이들 동영상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국립공원의 자연을 실제로 체험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경관 영상과 사진 콘텐츠는 실시간으로 북한산, 설악산 등 국립공원의 주요 정상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연도별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당선 작품들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소식지 콘텐츠는 국립공원의 각종 정책과 다양한 소식을 제공한다. 권욱영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국민들을 위해 이번 비대면 콘텐츠를 개설했다”라며, “국립공원 자연을 담은 이번 콘텐츠 통해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라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기자 간담회를 열고 바둑계의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22일 한국기원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재호 사무총장은 "코로나 시대에도 다른 스포츠와 달리 3대 경기와 LG배 등이 계획대로 진행된 것이 다행스럽다."라면서 ‘기전 창설’과 ‘바둑 보급’, ‘영재 발굴’ 등 크게 여섯 가지 계획과 구상을 설명했다. 우선 ‘가뭄에 단비’ 같은 ‘기전 창설’ 소식을 전했다. 응씨배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바둑대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양 사무총장은 세계대회와 더불어 국내 최대기전 창설을 곧 발표할 예정이며, 세부사항을 다듬고 있는 1억 5000만 원 규모의 여자대회는 창설이 확정됐음을 알렸다. 두 번째로 언급한 것은 ‘바둑 보급’이다. 양 사무총장은 스포츠토토 추진, 자유학기제 도입, 13줄 바둑 방송 등 ‘바둑 보급’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다짐했다. 세 번째로 짚은 ‘기전의 다양성’ 추구를 통한 ‘기전 변화’ 역시 꼭 필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우리 바둑계의 젖줄 역할을 하는 바둑경기와 관련해 양 사무총장은 “과도기 단계로 올 시즌 절반 정도의 주장전 도입을 실무진이 검토 중이며 내년 시즌에는 3대 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GS칼텍스배 스물다섯 번째 챔피언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8강 마지막 경기에서 강동윤 9단이 신예 백현우 초단에게 22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8년 만에 이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대국은 김형우 8단, 이동훈 9단을 꺾고 8강에 올라 파란의 주인공이 된 신예 백현우 초단과 입단 19년 차 베테랑 강동윤 9단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강동윤 9단은 승률그래프가 한때 17%로 떨어질 만큼 중반까지 고전했지만 노련한 타개 솜씨로 백현우 초단의 돌풍을 잠재웠다. 이에 앞서 14일 열린 8강 첫 경기에서는 박정환 9단이 신민준 9단에게 25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계속하게 됐다. 15일에는 두 번의 우승경력이 있는 ‘GS칼텍스의 사나이’ 김지석 9단이 이창석 5단에게 16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고, 21일에는 ‘디펜딩챔피언’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20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대회 3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결승 진출자를 가릴 4강은 28일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이 맞대결을 펼치며, 이어 29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밀양시가 시민들이 접하기 힘든 항공사진으로 《2020 밀양 하늘에서 담다》 사진집을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2020 밀양 하늘에서 담다》 사진집은 밀양시청 공보 전산담당관실에서 시정 홍보 사진을 담당하고 있는 이원범 주무관 작품이다. 2020년 밀양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상과 주택, 도로, 하천, 농경지, 임야 등 16개 읍ㆍ면ㆍ동, 336개 행정리 마을을 드론을 이용해 하늘에서 담았다고 밀양시는 말했다. 이원범 주무관은 이번 사진집 펴냄을 위해 2018년 3월부터 2020년 4월 초까지 2년 동안 개인 시간을 할애해 사진을 촬영했다. 4월에서 5월 두달 동안 편집, 교정 작업을 거쳐 5월 20일 267쪽 전면 컬러판으로 700권의 사진집을 펴내 주요 기관과 관내 학교에 배부했다. 이번 사진집은 시민들의 생활상과 주택, 도로, 하천 등을 생생한 사진으로 남겨 먼 훗날 중요한 역사적 자료와 교육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보 전산담당관실 이원범 주무관은 "밀양 르네상스 시대 개막에 맞춰 힘찬 미래도시로 시시각각 변모해가는 밀양의 현재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이 일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