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렬’에 참여할 시민참여자 ‘원행단’을 8월 6일까지 모집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6일 진행되는데, 원행단은 조선시대 군사 복식ㆍ기물을 착용하고, 수원 중점구간(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ㆍ여민각~연무대) 행렬에 참가한다. 공동재현 행렬 전 진행되는 두 차례 오리엔테이션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16~65살 시민, 단체ㆍ그룹이 신청할 수 있다. 500명 이내를 모집한다. 1차 오리엔테이션은 8월 12~16일(모두 4회 가운데 1회 참석), 2차 오리엔테이션은 9월 9~12일(모두 2회 가운데 1회 참석) 열린다. 행렬 당일(10월 6일) 아침 10시에 집결해 밤 8시 해산할 예정이다. 원행단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점심, 간식, 축제 참여증서, 단체 기념사진,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준다. 홍보물 하단 정보무늬를 슬기말틀(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거리에서 놀장’ 공연팀과 ‘수행원 2기’ 기획홍보단도 모집 중이다. 상세한 내용은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누리집(https://www.s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단장 김창권)은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센터장 양홍진)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주 황리단길생활문화센터에서 「2024 국제고천문국제심포지엄」을 공동으로 연다. 이와 함께, 10일 저녁 7시에는 경주 첨성대 주변에서 이야기 콘서트와 천체관측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심포지엄)는 경주 첨성대 일원을 중심으로 신라왕경 고천문 자산의 역사문화적 값어치를 조명하여 앞으로의 활용기반 및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보 「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는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년) 때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진 문화유산이다. 행사 첫날인 10일 오전에 진행되는 1분과에서는 ▲ 한국 천문학의 역사(박창범, 한국고등과학원), ▲ 중국 고대의 도샤 천문 유적지와 중국 고고천문학의 최신 연구(리 젱, 중국국가천문대), ▲ 메이지 시대 일본 공식 달력의 일출 및 일몰 시간(미츠루 소마, 일본 국립천문대), ▲ 태국 불교 사원의 방향 정렬 기준별(오라핀 리야프라오, 태국 국립천문대), ▲ 전통 마오리 달력과 기후변화(폴린 해리스, 뉴질랜드 매시 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공예문화산업 전문매개자를 양성하기 위한 〈2024 공예매개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교육생을 오는 7월 5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새로운 시각으로 공예 전시기획과 담론을 형성하고 현장과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공예품을 기획하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공예수업을 설계하는 ‘공예매개자’의 종합역량을 개발하고 강화하는 교육의 장이다. 전시기획자(큐레이터), 상품구성기획자(머천다이저), 교육자(에듀케이터) 분야별로 세부 전문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각 20명씩 모두 60명을 뽑고 수강료는 전액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8월 중순부터 12주 동안 진행되는 실무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개별기획안 심사를 통해 분야별 3명씩, 모두 9명을 뽑아 심화교육과정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실현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과 함께 전문 담당지도자들의 밀착지도를 통해 전시기획, 상품 기획 및 판매, 공예교육을 위한 교구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공진원 최재일 공예진흥본부장은 “전통과 현대공예를 아우르는 공예문화산업 분야 차세대 우수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본 사업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함께 6월 27일 낮 11시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과 성보박물관(전남 순천시)에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보로 지정(2024.5.27.)된 것을 기려송광사 신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2003년 보물로 지정된 뒤, 20여 년 만에 국보로 승격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영산회상도를 중심으로 팔상도의 각 폭이 통일된 필선과 색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팔상의 인물들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한 점, 전각 및 소나무 등을 이용해 사건에 따른 시공간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처리하였다는 점 등에서 화면 구성의 다채로움과 표현의 풍부함을 엿볼 수 있다. * 영산회상도: 영산(靈山: 영취산)에서 석가모니가 제자들에게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불화 * 팔상도: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한 불화 또한, 화기를 통해 1725년(조선 영조 1)이라는 제작연대와 의겸(義謙)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어 학술적인 값어치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남 목포 목포문화에술화관에서 열린 제36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에서 노은주 명창이 한농선의 흥보가 가운데 첫째 박 ‘돈과 쌀이 나오는 대목’부터 둘째 박 ‘온갖 비단이 나오는 비단타령’까지 열창하여 심사위원 전원 만점을 받고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노은주 명창은 시상식 뒤 “더 열심히 소리 공부를 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여 대통령상을 받은 소리꾼답게 더욱 정진하겠다. 또한 한농선 스승님의 흥보가로 대통령상을 받았기에 스승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절실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노은주 명창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와 춘향가 전수자며, (사)한국민속전통진흥회 부이사장, (사)한국판소리보존회 본부 사무국장, (사)진채선 선양회 이사, 서울시 송파구 무형문화재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 수원대학교 음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동국대학교wise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유튜브 ‘노은주판소리채널’ 운영하면서 판소리의 대중화와 보급에 꽃을 피우고 있다.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에는 지난 1993년 제5회 대회부터 격이 가장 높은 대통령상을 주면서 전국의 많은 국악인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이해준, 아래 센터)는 오는 6월 29일(토)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무용예술인의 직무확장과 일자리 경험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무용예술인들에게 직업전환을 위한 직군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해당 직업군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진로직업체험을 마련한다.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공연 현장 인력으로 직업전환을 하고자 하는 전문무용수를 대상으로 무대 크루, 공연 현장 운영, 공연장 하우스와 티켓 관리 보조 등의 직업 체험과 일자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용예술인들이 진로 탐색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분야로 직업전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힘 쏟을 예정이다. 또한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찾아가는 사업설명회>의 하나로 사업안내 마당을 설치하여 지역 문화예술계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무용가와 안무가, 예술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센터 사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마당을 설치하여 자유롭게 센터의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이번 사업안내 마당에서는 2024년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아래 장문원)은 장애예술인 지원정책의 하나로, 장애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와 장애예술 매개자와 접근성 전문인력 양성 등 장애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6월부터 12월까지 『2024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전체 아카데미 과정은 모두 19개 과정으로, ▲창작 작업의 매체와 주제를 확장하는 ‘창작자 과정’, ▲장애예술 확산을 위한 매개의 역할과 범위 및 장애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매개자 과정’,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점 전환, 예술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성을 탐구하는 ‘접근성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과정에는 (비)장애예술인, 문화예술기획자,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기관과 단체의 관계자 등 장애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의 과정은, 장애예술인의 참여 편의를 고려해 상ㆍ하반기 연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상반기는 비대면ㆍ단기ㆍ입문 중심, 하반기는 대면ㆍ실전ㆍ심화 과정 중심으로 편성하였다. 또한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처음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장애예술 기획 매개자 워크숍’을 추진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오는 6월 27일 학술대회 <미륵사지 중국도자>를 연다. 국립익산박물관은 2030 중장기 학술조사 연구 사업 ‘미륵사지 재발견’ 사업의 하나로 미륵사터 출토품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첫 번째 성과로 지난해 《미륵사지 중국도자》 자료집을 펴냈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사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미륵사터 발굴은 1980부터 1994년까지 무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루어졌고, 지금도 연차적으로 보완 발굴이 진행되고 있다. 미륵사터에서는 기와를 비롯하여 벽체 조각과 도용(순장할 때 사람 대신 무덤에 묻은, 흙으로 만든 허수아비), 다양한 토기와 자기, 각종 칠기와 목제품, 금속품, 유리·옥제품 등 2만여 점이 출토되었는데, 그중에 당ㆍ송대에 제작된 중국 자기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륵사지의 발굴과 사역 변천’을 주제로 한 윤덕향 교수(전 전북대학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6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먼저 10~12세기 고려의 대중 관계(김규록)와 미륵사지 출토 중국 도자의 현황과 특징(권소현)을 살펴보는 2개의 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우리 전통 무기를 모형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오는 6월 29일(토) 아침 10시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조선시대 대형 화포 가운데 크기가 가장 커서 대장군전 같은 대형 화살을 발사할 수 있었던 ‘천자총통’ 만들기가 있다. 또한 앞부분에 폭발장치인 발화통을 붙여 로켓 추진을 할 수 있던 화살로 15세기 조선의 최첨단 과학 기술을 보여주는 ‘신기전’ 만들기 등 국립진주박물관 전시 문화유산을 모형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6월 29일(토)에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 가운데 문화유산 즉석 퀴즈에 참여하면, 체험 재료 1종(‘천자총통’ 또는 ‘신기전’)을 받을 수 있다. 모두 200개(각 1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재료 소진 시 행사는 끝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http://jinju.museum.go.kr) 또는 누리소통망(SNS)을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 055-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성인 대상 문화 강좌 <서예인문학 ‘시작(始作)’>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예인문학‘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진행하던 인문학 강좌 ‘박물관 대학’의 후속 교육으로 서예문화를 주제로 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강좌인 만큼 과거에서 현재까지 우리 일상에 함께하고 있는 서예문화를 발견하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세부 내용은 △서예의 지금 위상과 미래(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6월 26일) △이야기가 있는 글씨와 그림(박진우 서예작가, 8월 28일) △묵향의 변신, 캘리그라피(여태명 원광대 명예교수, 9월 25일) △브랜드를 키우는 글씨의 힘(강병인 멋글씨작가, 10월 30일) △덕인, 붓을 만나다(곽종민 무형유산모필장, 11월 27일) 등으로 구성되며, 서예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으뜸 전문가들이 출강한다. 이번 강좌는 6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낮 2시에 진행된다. 6월과 9월의 강좌는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8월ㆍ10월ㆍ11월의 체험강좌는 6월과 9월 수강자 가운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