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6월 20일, 울릉도에서 ‘케이(K)-관광섬’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24년 지자체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 ‘케이-관광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을, 관광과 케이-컬처를 융합하고 지역주민이 함께해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22년 말부터 전국의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유인도서가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23년 4월에 5개 섬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고 각 지자체는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받아 완성도 높은 섬별 맞춤형 종합관광계획을 ’23년 11월에 수립했다. 종합관광계획에 따라 각 섬에 4년간 100억 원 내외(국비 50억 원, 지방비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각 섬은 지역주민, 관광사업자,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추진체계를 통해 관광자원과 콘텐츠 개발, 관광편의․서비스 기반 강화, 섬별 정체성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올해부터 본격 궤도에 오른 섬별 사업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6월 21일(금) 오후 3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해충 대유행, 건강도시 서울을 위한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제4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올해 서울연구원 자체 연구 성과확산을 위한 네 번째 포럼이다.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선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유행성 도시해충의 확산 실태와 건강도시 서울의 대응방안’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선주 서울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곤충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경감하고자 ‘유행성 도시해충의 확산 실태와 건강도시 서울의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김선주 부연구위원은 “최근 서울시 내에서 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 빈대 등 곤충의 이상증식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시민들이 건강 영향, 안전 문제, 재산 피해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시민들의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방역 민원 수도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해충 방역은 질병 매개 곤충에 한해서만 의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기존 관리체계로는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오는 6월 21일(금) 10시부터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한성백제홀)에서「백제 고대국가의 성장과 토목기술」을 주제로 <제24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2012년부터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의 대표 학술연구사업이다. 백제 역사·고고학의 주요 쟁점 사안을 선정하여 이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제24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에서는 백제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성곽·도로 등의 토목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최근 조사와 연구 성과를 토대로 고대국가 성장의 중요 지표인 백제의 토목기술과 사회조직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제24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4편, 그리고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백제 토목기술 연구의 현황과 과제’ 라는 주제로 ▴성정용(충북대학교)이 진행한다. 주제발표 제1주제는 ‘백제 토축성 축조기술과 쟁점’이라는 주제로 ▴전세원(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이 발표한다. 한성기 토성 축조기술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 풍납동 토성을 중심으로 축조공법, 기술의 원류 등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6월 21일(금) 오후 1시부터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와 함께 ‘면우 곽종석과 그 제자들의 기증자료 조명’이라는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면우 곽종석(1846~1919)은 남명학을 사상적 기반으로 형성된 경상우도 ‘한주학단(寒洲學團)’의 핵심 인물이자 대학자로서 벼슬에 나가지 않고 학문 연구와 제자 양성에 전념하였다. 1919년 삼일운동이 일어나자 유림 137명이 서명한 조선 독립 탄원서를 파리의 만국평화회의에 우송한 ‘파리장서의거’의 유림대표로 일제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다 병을 얻어 출옥 후 순직하였다. 면우 선생과 제자들의 기증문고 설치*를 기념하여 개최하는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기증문고 소개와 기증문고 자료의 학술적 가치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면우와 그 제자들에 대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다양한 면모를 새롭게 조명한다. 먼저『면우집』에 수록된 서문과 발문의 분석을 통해 거질의 『주자어류』(140권 50책) 간행 등 면우 선생의 적극적인 출판 활동을 밝히고, 회봉문고의 자료를 통해 제자 하겸진 선생의 다층적 지식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이 주관하는 〈전통문화산업 육성·진흥을 위한 한지 분야 토론회〉가 6월 13일(목) 강원도 원주시 뮤지엄산 세미나실에서 열였다. 이번 토론회는 각 지역거점에서 분야별 전통문화 보존과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과 문화산업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9월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한지 문화산업 활로 개척과 한지 수요 창출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한지 원료, 제작법, 품질 등과 관련한 한지 표준 정립 등을 논의했다. 문체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역 한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발제자: 이주은 한지문화재단 전시기획자)과 ▴해외 전통종이 활성화 정책 사례(일본) 및 한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 제시(발제자:전창호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명예교수)를 주제로 모두 2개의 발제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형진 국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두 가지의 주제로 토론을 이끌었다. 첫 번째 토론에서는 한지공방을 중심으로 안치용 괴산신풍한지마을 한지장, 장응렬 원주한지 한지장, 최영재 천양피앤비 대표와 김춘호 문경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 소재 17개 대학과 손잡고 서울 중장년 시민의 진로탐색과 직무역량강화를 지원하는 95개 직업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서울마이칼리지’의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2013년부터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31개의 대학과 함께 운영해 온 ‘대학연계 시민대학’을 올해부터 ‘서울마이칼리지’로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중장년 시민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기술혁신과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성공적인 생애 전환기를 맞이하도록 돕는 현장 실습형 직업 평생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연계 대학의 범위도 일반대학에서 전문대학까지로 확대했다. 서울마이칼리지(SeoulMyCollege)는 ‘대학이 배움의 터전이 되어 삶과 배움의 경계 없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서울(Seoul) 중장년 시민(Middle Year)을 위한 나의 대학(My Colleg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시민의 역량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0년간 누적 1,900여 개의 인문교양 강좌를 개설했으며, 시민 6만 명이 참여했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챌린지업(Challenge Up)’과 ‘점프업(Jum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6.18.(화) 광화문 광장에서 ‘손목닥터9988’ 100만 명 조기 달성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오세훈 시장은 손목닥터 참여자, 시민, 운동 유튜버 등 1천2백여 명과 ‘무동력 트레드밀’ 100대에서 릴레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날 참여자 걸음은 신한은행 후원을 받아 탄소저감 등 지구 살리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피지컬 100 시즌 2’ 최종 우승자인 아모띠(본명 김재홍)를 비롯하여, 심으뜸, 홍범석 등 운동 유튜버(인플루언서)도 참석해 손목닥터9988 100만 명 돌파를 함께 축하한다. 시는 6.13.(목) 14시부터 손목닥터 누리집 및 앱을 통해 사전 참여 신청자를 접수받았으며, 6.16.(일) 12시 현재 1천2백여 명이 넘는 시민이 신청하여 모든 시간대(총 12회차, 회당 100명) 신청이 마감되었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20분 단위로 3회 운영하고, 더운 날씨를 고려 11시부터 16시 20분까지는 사전신청 접수 없이 현장에서 참여 희망자에 한해 일부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전과 동일하게 오후 16시 30분부터 20시까지 20분 단위로 총 9회 운영 예정이며, 일부 취소분 발생 시 예외적으로 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명석)은 오는 7월 9일(화)~7월 10일(수) 이틀 동안 우면당에서 제3기 ‘국악 전공생을 위한 직업아카데미’ 강좌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악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실무 현장 경험의 사례를 통해 국악ㆍ무용 전공자가 미래에 선택할 진로의 폭과 예술적 견문을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세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직업아카데미는 <국립국악원 들여다보기>, <레퍼토리 시즌제 도입과 그 전개 과정>, <민속음악 현지 기록 아카이빙과 방송프로그램 제작>, <국악 음원 유통>, <문화콘텐츠로 재현된 신화들>, <인공지능 시대, 국악 콘텐츠의 미래>라는 주제로 모두 6개의 강좌가 열린다. 첫째 날인 7월 9일(화) 1강좌에서는 국립국악원 명현 학예연구관에게 <국립국악원 들여다보기>를 통해 공연, 교육, 전시, 연구 등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까지의 예술가, 기획자, 무대기술감독, 연구자, 홍보마케팅 등 많은 영역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청취해 본다. 2강좌에서는 나라 안팎 작사ㆍ작곡가 관리부터 각종 영상 매체 음악 제작과 저작권, 음반 제작, 디지털 음원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2024년 가을 궁중문화축전’(10.9.~10.13.) 등을 비롯한 다양한 궁궐 활용 사업들에 한복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나라 안팎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한복 체험과 강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한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유산청은 2013년부터 한복을 입고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한복생활’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함으로써 한복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최근 MZ세대와 관광객들의 ‘궁궐 한복 체험’이 우리 전통문화를 누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만큼, 오는 10월 열리는 가을 궁중문화축전 등 궁궐에서 아름다운 우리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각각 8월과 9월에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한복 착용을 독려하기 위한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이야기’ 사진 공모전과 나만의 한복 캐릭터를 만들어 보는 온라인 프로그램 ‘모두의 풍속도 2024’를 운영해 한복에 관한 관심을 한층 높이고자 한다. 이어서, 가을 궁중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6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2024 도서관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도서관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자관 및 문화예술기관 소장자료를 디지털화한 원문 200만 책, 국가서지 링크드 오픈 데이터* 27백만 건, 전국 공공도서관의 장서와 대출데이터 23억 건을 분석한 도서관 빅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 국가서지 링크드 오픈 데이터(LOD): 국립중앙도서관이 수집, 관리, 보존하고 있는 서지 데이터를 다른 서비스나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RDF** 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 RDF(Resource Description Framework): 자원의 정보를 표현하고 상호 연결 및 교환하기 위하여 개발된 언어 규격 이러한 도서관 데이터의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➊도서관 빅데이터 활용 및 아이디어 부문, ➋국립중앙도서관 데이터 활용 콘텐츠 제작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문별 6편, 총 12편을 선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국립중앙도서관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