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이 오는 16일부터 월~금요일 낮 2시 신개념 정책 정보 프로그램 『정책홈쇼핑 K』(진행 노정렬ㆍ한유진, 연출 백수완)를 새롭게 선보인다. 『정책홈쇼핑 K』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정부 정책을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생방송 홈쇼핑의 형식을 차용한 프로그램이다. ‘시사개그의 원조’로 통하는 방송인 노정렬과 미녀 리포터 한유진이 정책을 안방까지 배송하는 쇼호스트로 나섰다. 특히 서울대 졸업 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엘리트 공무원 출신 개그맨 노정렬은 그동안 MBC 라디오 ‘황인용의 FM 모닝쇼 - 노정렬의 시사개그’, iTV ‘퀴즈쇼! 무한대결’, CBS 라디오 ‘뉴스야 놀자’ 등에서 갈고 닦은 시사 상식을 총동원한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정책홈쇼핑 K』는 기존 홈쇼핑 방송의 형식을 차용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쌍방향 고객 만족’을 지향한다. 세종시의 KTV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서울 상암동 스튜디오와 전국의 민생 현장을 연결하는 ‘3원 생방송’을 통해, 정책 판매자가 생산자(정부 관계자)와 소비자(국민)를 이어주는 실시간 소통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생방송의 묘미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국악을 듣고 흥얼거리며 익힐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 ‘핑크퐁’과 함께 유아국악동요 모두 12곡을 만들기로 하고, 한가위를 맞아 10월 3일 <핑크퐁과 전래놀이>를,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에 <위대한 한글>을 선보인다. 한가위와 한글날 맞아 <핑크퐁과 전래놀이>, <위대한 한글> 출시! <핑크퐁 상어가족>으로 유명한 핑크퐁, 이제 국립국악원이 함께한다! 국민동요로 알려질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은 <핑크퐁 상어가족>을 제작한 스마트스터디는 이미 이 곡을 국악버전으로 제작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이번 국립국악원과의 협업을 통해 핑크퐁의 참신한 기획력과 아이디어가 국립국악원의 창작악단의 연주를 만나 더욱 색다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곡에 참여한 음악감독 함현상은 “아이들의 놀이 속에서, 아이들의 노래 속에서 자연스럽게 들리는 우리의 장단과 악기소리는 그 어떤 공연장이나 음악교과서보다 더 좋은 교육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유아국악동요를 통해 아이들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이 자리한 한국정책방송원 청사 1층에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KTV는 27일 국민방송의 역할과 걸어온 길,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필름 영화부터 TV 방송까지 정책홍보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 ‘정말로’를 개관했다. KTV 홍보관의 이름 ‘정말로(政枺路)’는 ‘정책 소통의 기둥이 되는 길’이란 뜻으로, 방문객들의 출입 경로인 총 길이 40m의 1층 로비를 무대로 다양한 시청각 콘텐츠와 카메라 장비 등이 전시돼 있다. ‘국민이 즐겨 찾는 정책소통 KTV’ 전시공간에는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방송국인 KTV의 역할과 임무, KTV의 전신인 국립영화제작소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는 연혁이 정리돼 있고, ‘생활에 힘이 되는 KTV 프로그램’에선 공공정보, 정책정보,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KTV의 대표 프로그램과 역대 우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영상으로 써내려간 대한민국의 역사’에선 해방 이후 49년 동안 영화 시작 전에 상영됐던 필름 뉴스인 ‘대한늬우스’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국립영화제작소 시절 촬영에 사용됐던 필름 카메라부터 TV 방송용 ENG 카메라까지 촬영장비의 변천사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10월 2일(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0일간의 달콤한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긴 연휴기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한층 더 깊이 있는 추석을 위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과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추석 황금연휴인 9월 30일(토)부터 10월 9일(월)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했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명절을 여행의 계기로 활용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추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2016년에 시작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주요 문화・여행시설 할인, 한가위맞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축제 연계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볼거리, 놀 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진다.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왕릉 등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다. ▲ 경북 울진의 불영사, ▲ 경남 양산의 통도사와 내원사도 입장료 없이 방문할 수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은 무료로, ▲ 충북의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이 가을 개편의 하나로 9월 첫 주 신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 데 이어, 셋째 주부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청년 잡스』(연출 김진웅)는 청년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현장 다큐멘터리다. 알아두면 힘이 되는 일자리 정책부터 실제 사례를 통한 효과적인 취업전략, 유망ㆍ미래 직종과 창업의 현장까지, 청년 일자리 창출의 다양한 활로를 모색한다. 특히 취업ㆍ창업 현장이나 사례자ㆍ전문가 대담 현장을 실시간 페이스북 생방송으로 연결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익숙한 청년 구직자들과 생생한 쌍방향 소통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20일 낮 3시에는 KTV가 최초로 선보이는 정책 시트콤 『정책을 요리하다! 심야포차』(연출 이영호)가 첫 전파를 탄다. 어깨를 늘어뜨리고 포장마차를 찾아온 손님의 꽉 막힌 속을 주방장 ‘문 셰프’가 요긴한 정책 요리법를 통해 사이다처럼 뚫어준다. 첫 회에선 취업을 준비하며 직무와 상관없는 자격증, 언어점수 등 과도한 스펙을 요구하는 채용 방식으로 좌절에 빠진 ‘청년 봉지군’에게 오직 실력으로 인재를 뽑는 블라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공동으로 청소년연합 국악오케스트라 ‘라온’을 창단하고, 거점학교인 우장초등학교(강서구 소재)에서 9월 16일(토) 11시 창단식을 갖는다. 학교별로 서양음악 또는 국악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사례는 많지만, 이번에 창단하는 청소년연합 국악오케스트라 ‘라온’은 학교와 학년의 제한 없이 구성된 단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학교 단위의 오케스트라는 재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졸업 후에는 연주활동이 대부분 중단되고, 학교에 자체 오케스트라가 없는 경우는 악기를 배우고 싶어도 합주나 공연의 기회를 갖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에 국립국악원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초ㆍ중ㆍ고 청소년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연합 국악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국악에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국악오케스트라를 창단 하게 됐다. 청소년연합 국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할 거점학교로는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우장초등학교(교장 구자희)로 선정하였고, 지난 6월 초 오디션을 통해 국악기를 다룰 줄 아는 학생들 뿐 만 아니라 국악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문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유치원 및 초등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감상용 국악 동영상 콘텐츠 4편을 제작해 보급한다. 강강술래, 소고춤, 풍물놀이, 향발무 등 궁중 및 민속 예술과 전통 연희까지, 국악의 다양한 예술장르 영상으로 담아내 이번 동영상은 유아들을 위한 누리과정 중 <우리나라>, <전통문화> 등에 수록된 ‘강강술래’, ‘소고춤’, ‘풍물놀이’와 궁중무용 ‘향발무’ 등 4종이다. ‘강강술래’는 여러 어린이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협동심을 기르고 자연스럽게 리듬감, 몸짓 등을 익힐 수 있는 친숙한 전통예술이다. ‘소고춤’은 유아와 어린이들이 가장 손쉽게 다룰 수 있는 소고를 활용한 춤으로, 무용 수업이나 발표회 등에 활용하기 적합하고, ‘풍물놀이’는 우리민족이 가장 널리 즐겼던 민속예술의 흥겨움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향발무’는 향발이라고 하는 작은 타악기를 손에 쥐고 소리를 내며 추는 궁중춤으로, 리듬악기로 향발을 활용하거나 춤사위를 익히면서 차분하고 느린 정서를 체험해볼 수 있다. 어린이, 중학생 등이 직접 출연, 쉬운 설명과 애니메이션 효과 및 입체적인 영상 등으로 보다 친근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경남 산청 태생의 국악선구자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는 ‘제7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에 이애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뽑혔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위원장 최종실)는 ‘제7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에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국악과 춤 발전과 전승에 이바지한 이애주 교수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인 이애주 명예교수는 1974년 첫 번째 개인 발표회인 <이애주 춤판>을 연 이래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를 다니며 한국 전통 춤의 가치를 빛내고 있으며 전통 민속춤에 관한 이론인 ‘처용무의 사적고찰’, ‘춤사위 어휘고’ 등의 논문부터 문화 체육 분야에 이르기까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 및 대학원, 문리대학을 졸업하며 예술적 능력과 학술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정세가 불안했던 1980년대 불안정한 사회상 앞에 침묵하지 않는 자세와 한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의 권리를 예술로 승화시킨 장본인이다. 당시 ‘시국춤’이라 일컬어지며 87년 민중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고 이한열씨의 장례식 날, 시청 앞에 운집한 100만 명의 시민 앞에서 펼친 '살풀이'는 많은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69년 한국 전통 민속 무용사에서 빼놓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하 국악원)은 9월 12일(화)부터 9월 15일(금)까지 국악원 풍류사랑방과 대회의실에서 <2017 국악연구실 학술주간> 관련 학술회의를 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제3회 북한음악 학술회의’와 ‘2017 국악학 학술회의’를 연계하여 4일간 진행하며 북한무용⋅학술⋅공연⋅교육 등 네 개 분야에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국악 전반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한의 무용은 어떻게 다를까? 제3회 북한음악 학술회의 ‘북한의 민족무용’ 국립국악원에서 분단 이후 북한의 민족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고취하고 통일 대비 한민족 음악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2014년 ‘북한의 민족기악’, 2015년 ‘북한의 민족성악’ 연구에 이은 올해 세 번째 주제는 ‘북한의 민족무용’(12일 14시, 풍류사랑방) 이다. 이번에는 전통무용을 계승하면서도 현대화를 진행한 북한의 민족무용을 한ㆍ중ㆍ일 3국의 연구자들이 ‘전통성과 현대성’이라는 관점에서 그것을 이론적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이 가운데 세 명의 발표자는 북한에서 직접 민족무용을 배운 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지난 9월 2일(토) 저녁 5시, 2017년 제6회 국악 동요 부르기 한마당 <어린이가 만드는 국악 세상> 본선 무대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소리꽃심 중창단>이 2006년 창작국악동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하늘바람”을 불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국립국악원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KBS한국방송공사, 삼성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삼성화재가 협찬한 <제6회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은 전통 예술을 바탕으로 창작한 국악동요의 대중화와 아이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참가 부문의 확대와 방송과의 연계를 통해 대회의 규모를 키워 대중적인 관심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경연은 지난 8월, 94팀의 참가팀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통해 뽑힌 대망의 12팀이 본선 경연을 펼친 것으로, 대회의 형태이지만 참가자 모두에게 상이 주어져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영예의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국립국악원장상,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국립국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