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경유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4대 특화전략, 9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4대 특화 전략은 ▶관광객 수용태세 강화 ▶관광자원 확충 ▶테마별 관광상품 다양화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이다. 4대 전략을 바탕으로 ▶관광객 수용 인프라 확충 ▶체험 관광 상권 조성 ▶야간 관광 프로그램 확대 ▶특색있는 골목 투어 개발 ▶테마별 관광코스 개발 ▶주변 지자체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마이스(MICE) 관광산업 육성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 마케팅 ▶도시 이미지 개선사업 등 9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관광객 수용 인프라 확충과 관광상품 다양화가 골자다. 수원시는 전문가 자문과 관광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최근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민선 6기 3년간 수원시는 한국관광 100선 연속 선정(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특구 지정(2016년),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선정(2016년), 수원화성문화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2017년)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에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2016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비둘기낭은 포천의 ‘은밀한 폭포’다.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폭포는 독특한 지형과 함께 청량한 비경을 보여준다. 비가 내리면 비둘기낭폭포는 굵직한 아우성을 만든다. 영북면에 자리한 폭포는 천연기념물 537호로 지정됐으며, 한탄·임진강지질공원의 주요 명소로 등록됐다. 폭포는 비둘기낭의 유래를 간직한 하식 동굴과 높이 30m 주상절리 협곡으로 더욱 존재감을 드러내며,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져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비둘기낭폭포 인근에 한탄강 협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다. 지질공원으로 연결되는 교동가마소, 지장산계곡 역시 독특한 현무암 지형을 선보이며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날려준다. 폭포 주변 교동장독대마을과 비둘기낭마을 등에서 팜 스테이와 농촌 체험이 가능하다. 포천 여행 때는 국립수목원, 평강식물원, 허브아일랜드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문의 : 포천시청 관광과 031)538-3370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맞아 한강공원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영화, 전시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주 금·토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와 누워서 보는 영화(눕뭅)’가, <광진교 8번가>에서는 매주 금·토 ‘러블리 콘서트’, 매주 수‧목 ‘러블리 시네마’가 진행된다. 여의도 물빛무대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에서는 ‘여름이야기’를 콘셉트로 매주 금·토 저녁 7시 30분부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이 끝나면 8시 30분부터 누워서 보는 영화제<눕뭅>도 진행되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돗자리 들고 한강으로 가자! 2017년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 콘셉트인 ‘눕콘’은 물빛무대 앞 둔치에 놓인 ‘빈백(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쿠션)’에 자유롭게 누워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7~8월에는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해 누워서 보는 영화제<눕뭅>를 특별 진행한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19:30~20:30) 7월 공연팀은 △7/5~8 극단 경험과상상 △7/14 골든블랙 △7/15 딴따라댄스홀(사전공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7월 8일(토) 14시에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시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각을 서울시 공공미술에 반영하는 사업인 ‘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성과발표회를 연다. 이 사업에 참여한 100명의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11명의 전문 큐레이터와 한조를 이루어 세 달 동안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서울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간과해 왔던 서울의 아름다운 공공미술작품과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개선했으면 하는 공공미술작품을 찾아다니는 활동을 하였다. ‘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성과발표회에서는 그룹별 활동결과 발표와 더불어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이 직접 추천한 서울의 공공미술 73개와 공공미술 시민 발굴단이 제작한 공공미술 지도가 공개된다. 그룹별 활동결과는 공공미술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이 올해의 활동상 3팀과 올해의 발굴상 7팀을 선정하며, 시민 심사단은 현장에서 전자투표로 올해의 활동상 1팀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성과발표회에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시민은 시민심사단원이 되어 우수사례를 발표한 팀을 선정하는 전자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변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화천의 7월은 물빛, 하늘빛, 연꽃 빛이 어우러진 풍경화다. 화천과 춘천의 경계쯤 자리한 서오지리는 춘천댐 건설로 마을 앞들이 물에 잠기면서 강변 습지에 쓰레기가 쌓여 악취가 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3년부터 연을 심어 연꽃 피는 마을로 변신했다. 15만 ㎡에 이르는 연꽃단지에 백련, 홍련, 수련, 왜개연꽃, 어리연꽃, 가시연 등이 피어 8월 말까지 황홀한 연꽃 바다가 된다. 연아이스크림과 연잎차, 연꽃차, 연잎밥 등 건강한 먹거리도 갖췄다. 화천에서 생산한 목재를 이용한 화천목재문화체험장, 신나는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붕어섬, 아름다운 풍경화 속을 걷는 듯 감동을 주는 숲으로다리, 캠핑과 물놀이에 좋은 딴산유원지, 화천의 상징 산천어를 보고 배우는 토속어류생태체험관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볼거리로 가득하다. 서오지리, 숲으로다리, 거례리 수목공원은 화천 3대 감성 여행지로 물안개 자욱한 이른 아침이나 비 오는 날에도 운치 있다. 문의 : 화천군청 관광정책과 033)440-2530, 2329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 일대를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내년에 건립 40주년을 맞는 노후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개보수와 ‘14년부터 추진해온 세종로공원 '클래식 콘서트홀' 신축 계획을 엮어서 이 일대를 서울 도심부의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게 큰 밑그림이다. 시는 지난 '14년부터 강남북 문화 균형발전과 일반시민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광화문 인근 세종로공원에 2,000석 규모의 콘서트홀(부지면적 8,855㎡)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6월21일(수)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 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여부와 방식, 기본계획 등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러시아의 문화 수도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30일(금)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마린스키 극장(Mariinskii Teatr)'을 찾아 두 번의 현대식 극장 신축공사를 통해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를 직접 보고, 예술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는다. 이 자리에는 세종문화회관 이승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매년 평균 6명 사망에 300명 부상, 평균수명 58.8세, 근무시간 평균 주 56시간, 10명 중 1명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이처럼 열악하기 짝이 없는 여건에 위험수당이 고작 6만원인 직업은 무엇일까. 부끄럽게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달라고 위임한 대한민국 소방관이다. 전국적으로 필요한 소방관 최소 인력은 6만 명이지만 실제론 4만5천 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지난해 소방관 1명이 지키는 소방서가 전국 59곳에 이르고, 사무실과 소방 차량만 있고 상주 소방관이 없는 이른바 ‘무인 지역대’도 132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직후 서울의 한 소방서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소방관이 눈물 흘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인력난 해결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새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현실화되기 위해선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 시사 다큐멘터리 『PD 리포트, 이슈 본(本)』에선 오는 30일 저녁 7시 10분 ‘소방관이 눈물 흘리지 않는 나라’ 편을 방송한다. 부족한 인력으로 노후한 장비에 목숨을 맡긴 채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해 겨울스포츠에서 대한민국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봅슬레이 종목의 원윤종-서영우가 아시아 출신으론 처음으로 월드컵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썰매 종목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획득 기대주로까지 성장한 봅슬레이 팀은 과연 어떤 역경과 고난을 거쳤고, 어떻게 극복해 왔을까.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오는 6월 10일 아침 9시 20분 『재미眞 스포츠 인 평창』(진행 최대환ㆍ추보라, 연출 남종대ㆍ강인태)에서 ‘동계스포츠 완전정복, 봅슬레이’ 편을 방송한다. 현재 원윤종과 서영우의 몸무게는 각각 100∼110㎏ 정도지만, 처음 봅슬레이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70kg대에 불과했다. 무거울수록 최대 속도가 빨라지는 봅슬레이 경기의 특성을 감안해, 이들은 하루에 밥 15공기를 먹는 폭식과 극한의 훈련을 병행해야 했다. 이날 방송에선 이세중 SBS 해설위원과 함께, 외국 팀이 사용하던 봅슬레이를 빌려서 출전하던 원윤종-서영우 조가 굳은 의지와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 정상급 팀으로 올라선 ‘한국판 쿨 러닝’의 과정을 들여다본다. 아울러 ‘얼음 위의 포뮬러 원’으로 불리는 봅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영상기록으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상영관이 문을 열었다.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5월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홍보동 기획전시장에 “다시 보는 대한늬우스 상영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다시 보는 대한늬우스 상영관”은 KTV 국민방송과 정부청사관리본부, 문화재청, 국가기록원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4.19 혁명과 이승만 대통령 하야, 마릴린 먼로 방한, 월남 파병, 첫 국산차 ‘시발’ 출시, 서울올림픽 개최, 남북 동시 UN 가입 등 우리 역사와 국민생활 속 생생한 장면들이 담긴 진귀한 필름 영상들을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뉴스 영상 외에도 KTV 국민방송의 대표 프로그램들은 물론 실제 방송 중계차가 상시 전시돼 촬영과 편집, 송출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한뉴스’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 11월 공보처 공보국 영화과에서 ‘대한전진보’로 시작돼 ‘대한늬우스’, ‘대한뉴우스’ 등으로 시대에 따라 이름을 달리 하며 1994년 제2040호를 끝으로 제작이 끝났다. 50년 가까이 극장에서 영화 시작 전에 상영되면서 ‘시대의 기록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인 6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버스ㆍ기차를 타고 농촌으로 떠나는 주제별 여행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 6월에 추천하는 여행코스는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한 후, 도보 또는 자전거 트레킹을 하면서 농촌체험, 전통 가옥 숙박 등 농촌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농촌체험마을, 농촌테마공원, 지역장터 등 농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농촌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코스는 각 코스별로 주제가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기도는 농경문화 여행코스로 농업, 농촌 생활 문화 테마형 체험단지인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송아지 관찰, 송아지 우유 주기, 트랙터 타기, 아이스크림,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낙농체험을 할 수 있는 농도원목장을 연계한 4곳의 명소가 선정됐다. 강원도는 기업, 협회, 기관 등이 기업연수ㆍ워크숍 등을 하기에 좋은 농촌체험 휴양마을 토고미마을과 화천5일장 등 4곳의 명소가 선정됐다. 충청남도는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