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목포MBC(사장 김현종)가 공동 제작한 신안선 발굴 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위대한 발견>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2017년 2월)에 선정되었다. <위대한 발견(기획 이순용, 연출 김윤상)>은 책임운영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목포 MBC의 업무협약(2016년 1월)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전라남도, 신안군이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중국의 대표적인 국영방송 CCTV가 공동 제작에 참여, 앞으로 중국의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위대한 발견>은 국내 최초 수중발굴 난파선 ‘신안선’의 역사적인 의미를 재조명하는 한편, 우리나라 수중문화재 발굴의 시작과 발전 그리고 수중문화재와 수중고고학이 육상고고학과 어떻게 다르며, 왜 중요한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총 2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현재 1부 ‘신안선의 마지막 대항해’(2016. 10.31. 방송)와 2부 ‘해저 타임캡슐, 문명을 건지다’(2017. 2.28.)가 제작‧방송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산청군 차황면이 오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황매산 일원에서 열리는 산청황매산철쭉제를 맞아 '황매화' 1만8천 주를 심어 눈길을 끈다. 차황면은 14일 황매산으로 진입하는 도로변에 황매화를 심었다고 밝혔다. '숭고'와 '높은 기풍'이란 꽃말을 가진 황매화는 노란꽃을 피우는 식물로 높이 2m까지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꽃의 모양이 매화를 닮아 노란매화를 피어서 황매화라고 부른다. 차황면은 추위에 강하고 생명력이 강한 황매화를 가로수로 정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황매화를 심는 면적을 넓혀 왔다. 올해는 차황면 주요 도로변 전 구간과 황매산 주변 지역에 황매화 1만8천 주를 식재, 심어황매화 군락지를 조성하고 있다. 조병식 차황면장은 "철쭉제 기간에 차황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황매화를 심게 됐다."며 "2∼3년 정도 지나 황매화가 자리를 잡으면 철쭉과 함께 차황면의 마스코트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 번째 겨울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는 15일이면 300일 앞으로 다가온다.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한국은 여름과 겨울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여는 여섯 번째 나라가 된다. 여름올림픽에 비해 비인기 종목이 대다수인 겨울올림픽의 처지에다 급변하는 정치ㆍ사회 상황까지 더해져 대내외적으로 평창에 대한 홍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성공 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이 절실한 까닭이다.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에서 평창동계올림픽 G-300 2부작 특별기획 프로그램(기획 김유중, 연출 이승진)을 방송한다. 오는 16일 낮 5시 10분 1부 『희망을 쏘다, 파이팅 코리아』가, 22일 저녁 7시 20분 2부 『글로벌 퀴즈원정대, 여기는 평창』이 전파를 탄다. 1부에선 평창올림픽에 숨겨진 의미 있고 재미있는 정보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인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관광 명소와 꿀팁들을 SNS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한다. 특히 지구촌을 강타한 ‘1인 방송’의 형식을 차용해, 피아니스트 출신 리포터 진보라와 방송인 크리스 존슨, 로미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에 참여할 국내 공식초청작품을 10일(월)부터 오는 23일(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은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지난 2013년 거리예술로 특화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작년부터 <서울거리예술축제>로 이름이 바뀐 서울특별시의 대표 축제다. 2016년에는 국내‧외 공식초청작품과 자유참가작 총 47개 작품이 참여했다. 올해는 음악과 소리를 결합한 거리예술, 신체극, 한-영 상호교류의 해 기념 ‘영국포커스’ 공연 등 더욱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국내 공식초청작 공모에는 최근 1년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전문예술가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약 10개 작품을 선정한다. 거리예술의 장르적 특성을 고려한 모집분야는 거리극, 무용, 음악극, 마임, 영상, 설치, 서커스, 전통연희, 인형/오브제극, 복합장르 등 야외공간에서 실연 가능한 예술작품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공연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은(사장 이승엽)은 2017년 4월 10일자로 문화예술본부장에 김희철(55세) 씨를 임명한다. 신임 김희철 본부장은 지난 29년간 KBS, 삼성영상사업단, 유투피아 엔터테인먼트, SJ엔터테인먼트, 충무아트센터를 거치며 공연의 제작, 투자, 마케팅과 홍보, 경영기획, 공연장 운영 등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전문가이다. 2005년, 충무아트센터 개관부터 근무하며 극장의 콘텐츠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였다. 2014년에는 직접 기획ㆍ제작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성공적으로 공연함으로써 충무아트센터의 지위를 제작극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인물이다. 김희철 본부장은 취임 이후 세종문화회관의 공연기획, 공연장 운영, 예술교육사업, 야외축제 운영, 전시기획, 홍보마케팅의 업무를 총괄하는 문화예술본부의 본부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김희철 본부장은 “개관 40주년을 앞둔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의 중심에서 아시아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 세대의 과제다. 그 새로운 출발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철 본부장의 임기는 2017년 4월 10부터 2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활약상을 조명하는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의 휴먼 다큐멘터리 『온에어 대한민국』(연출 김우진)에서는 오는 6일 저녁 7시 10분 긴급출동 때 골든타임 확보의 새 길을 연 오영석 소방위를 만난다. ‘골든 타임’은 사고나 사건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초반 금쪽같은 시간을 뜻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심폐소생술(CPR)은 응급상황 발생 후 최소 5분에서 최대 10분 내에 시행돼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미로와도 같은 도심의 도로, 그것도 차들로 꽉 막힌 상황에서 어떻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까. 오영석 소방위(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는 전국의 소방관들에게 ‘골든타임의 사나이’로 불린다. 인천소방안전본부 근무 시절 전국 최초로 시작해 확산시킨 ‘119출동 길안내 서비스’를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다. ‘119출동 길안내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정보에 군ㆍ구 CCTV까지 연계해, 본부 상황실에서 사고 현장까지의 최적 경로 정보를 출동 소방ㆍ구급차에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출동 경로의 교통상황은 물론 사고현장 진입로 정보까지 제공함으로써 현장 도착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여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차세대 무형문화재 예능전수자인 이수자를 위한 공연 지원사업인 「2017 이수자뎐(傳)」 공모작 13편을 선정ㆍ발표했다. ‘이수자뎐(傳)’은 무형문화재 차세대 예능전승자인 이수자들의 전승 활성화와 역량강화,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 등을 위하여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이수자 지원 사업이다. * 무형문화재 이수자(履修者):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보유자ㆍ단체ㆍ전수교육대학)을 수료하고 기량을 심사하여 전수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은 사람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3월 6일부터 17일까지 국가‧시도무형문화재 이수자를 대상으로 「2017 이수자뎐(傳)」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52편이 접수됐으며, 그 중 심사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11편, 시도무형문화재 2편 등 총 13편의 작품을 뽑았다. 4: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은 ▲ 화룡점정(국가무형문화재 제 13호 강릉단오제), ▲ 가야금 산조의 꿈, 풍류의 멋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 삼인무(三人舞)- 현해탄을 건넌 우리춤(제39호 처용무), ▲ 판소리 ‘심청- 이별에서 해후까지’(제5호 판소리), ▲ 만(滿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명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아리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을 통해 진행했다. 공모기간동안 모두 2,200여건이 신청됐으며, 내ㆍ외부 선호도 조사와 심사를 거쳐 뽑혔다. 최종 2건은 ‘아리향’(최우수상), ‘탐스베리’(우수상)로 선정했다. ‘아리향’은 사랑하는 님을 일컫는 옛말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리랑의 ‘아리’와 새 품종의 우수한 맛과 향을 의미하는 ‘향(香)’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탐스베리’는 탐스러운 딸기를 의미한다. 새 품종 ‘아리향’은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올해 상반기 내로 품종출원을 할 계획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딸기 새 품종은 품질이 우수하고 과실이 크면서 단단해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용으로도 가능해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새 품종 ‘아리향’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재배가 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오는 4월 1일 아침 10시, 여성들의 수다로 정책을 풀어보는 새 프로그램 『마실카페』(진행 최대환ㆍ임소형, 연출 강석민) 첫 방송을 내보낸다. 본격 ‘정책 버라이어티 토크쇼’를 표방하는 『마실카페』의 주인공은 정부 정책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조금만 제대로 알면 최대의 수혜자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아줌마들이다. 1호 여성 기상캐스터 이익선(50), 러시아 출신 방송인 마스로바 이나(40), 미녀 변호사 오수진(32), 지난 25일 갓 결혼한 개그우먼 홍예슬(28)이 신ㆍ구 세대 아줌마의 시선으로 정책을 해부하고, 여기에 탈북 방송인 신은하(30)가 미혼여성으로 가세한다. 첫 회에선 개최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적 관심이 절실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시끌벅적 맛깔나는 수다를 선보인다. ‘수다랭킹쇼’ 코너에선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출연자들이 직접 준비해온 다양한 수다거리를 풀어놓은 뒤, 현장 제작진의 투표로 입담의 순위를 가린다. 스튜디오에 드론을 띄워 1등 수다꾼에게 선물을 떨어뜨리는 신개념 증정 방식도 선보인다. ‘별별 정책 이야기’ 코너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올해 새롭게 만들어질 놀이터 디자인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 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도 첫 사업으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남수원초등학교 어린이 24명에게 놀이터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새로 지어질 놀이터에 대한 디자인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작업은 ▶어린이들이 직접 놀이터가 조성될 현장을 방문하고 ▶어떤 놀이터가 되면 좋을지 상상해보고 ▶상상한 놀이터의 모습대로 모형을 만든 후 ▶완성된 모형을 전시‧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게 놀이터 주변에는 길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어요!”, “유치원 동생들은 천천히 뛰니까 안전한 느림보 놀이터를 따로 만들어 주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등 어린이다운 창의적인 발상들을 쏟아냈다. 수원 YMCA와 놀이터 설계전문가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고 수원시정연구원에서 만든 디자인 교육 교재를 활용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남수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놀이터 디자인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될 권선구 세류동 제152호 어린이공원 조성 공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