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해 국내 출생 아동이 역대 최저인 40만6000명까지 떨어졌다. 합계출산율도 1.24명에서 1.17명으로 줄었다. 여기에다 지난해 결혼 건수 또한 역대 최저 수준이어서, 올해 신생아 수가 40만 명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부터는 실제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2032년부터는 총인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대로라면, 우리 경제ㆍ사회 전반에 ‘인구절벽’ 쇼크가 몰아치는 재앙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고 만다.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해 눈앞으로 다가온 인구재앙 극복의 해법을 찾는 특집 프로그램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13일 저녁 5시 30분에는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저출산 극복, 일·가정 양립이 해법이다』(진행 곽동화)가 방송된다. 생산가능인구 감소 원년을 맞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상황을 짚어보고,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범국가적인 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경우 직면하게 될 재앙의 폭과 깊이를 가늠해 본다. 아울러 우리보다 먼저 인구 감소의 길로 들어섰지만 ‘1억 총활약 사회’의 기치를 내걸고 사회ㆍ경제 시스템을 바꾸는 파격적인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찰옥수수의 기능성 성분 가운데 하나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노랑찰옥수수 ‘황미찰’을 소개했다. 기능성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산하는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유통 중인 찰옥수수는 흰찰옥수수와 검정찰옥수수가 대부분이며 노랑찰옥수수는 드문 편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노랑찰옥수수 ‘황미찰’은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흰찰옥수수보다 6배 이상 높아 눈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황미찰’의 낱알은 노란색으로 외관상 보기가 좋고 껍질이 얇아 식감이 좋다. ‘황미찰’은 씨를 뿌린 뒤 약 94일이면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잘 자라고 이삭이 달리는 위치가 식물체의 중간부분으로 안정적이며, 쓰러짐에 강해 재배안정성이 뛰어나다. ‘황미찰’은 조명나방에 약해 적기방제가 필요하며, 다른 종류의 옥수수와 함께 재배할 경우, 품질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황미찰’은 표준재배(60 × 25 cm, 6,600주/10a)를 권장하며 이보다 좁게 심으면 이삭이 작아지고 끝달림이 불량해지므로 가능한 표준재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서울형 예술가교사(TA, Teaching Artist)’ 230명을 오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모집한다. ‘서울형 예술가교사(TA)’는 서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철학인 ‘미적체험’을 실현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예술가다. 이들은 연극, 시각예술, 무용, 음악,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 및 예술장르가 결합된 통합예술교육 방식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미적, 창의적, 인문적 예술체험을 제공한다. 서울문화재단은 기존 초등학교 대상 40여 명 규모의 ‘서울형 예술가교사’ 사업을 2017년 새 학기부터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어린이 예술가교사(TA) 47명을 운영, 서울시내 초등학교 307개교 471학급에 예술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어린이‧청소년 TA를 망라하는 ‘서울형 예술가교사’ 230명을 확대 모집해 중학교 90개교 720학급, 초등학교 280개교 568학급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과거 가부장주의가 팽배하던 시절에 쓰였던 이 말은, 사회 전 분야에서 여성의 활동이 왕성한 요즘 시대엔 이렇게 바뀌어 쓰이곤 한다. ‘암탉이 울면 알을 낳는다.’ 고래로 닭을 하찮은 존재로 여기거나 비하하는 속담을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꿩 대신 닭.’ ‘닭의 새끼 봉 되랴.’ ‘닭 볏이 될지언정 소꼬리는 되지 마라.’ 닭의 갈비를 빗대 큰 소용은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운 존재를 일컫는 ‘계륵(鷄肋)’이란 표현도 마찬가지다. 오랜 세월 우리 곁에서 새벽을 알리고 달걀을 낳아주고 단백질을 제공해준 닭이 왜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일까. 상서로운 십이지 동물 중 하나인 닭에 대해 우리가 풀어야 할 오해는 없을까?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오는 5일 저녁 5시 20분 방송되는 정유년 새해 첫 <파워특강>(연출 심봉근)에서,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으로부터 우리 역사와 생활 속 닭의 민속학적 위상을 들어보는 “여명(黎明)과 축귀(逐鬼)의 계명성(鷄鳴聲)”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힘찬 울음으로 새벽을 알리고 빛의 도래를 예고하는 서조(瑞鳥)로서의 닭의 면모를 알아보고, 닭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은(사장 이승엽)은 2017년 1월 2일자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14대 단장에 김철호(52년생, 64세)씨를 임명한다. 신임 김철호 단장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후 국립국악원의 대금연주자로 16년간 활동한 이후 청주시립국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립국악원 정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경북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국립국악원의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창작악단 창단, 악기연구소 개소, 공연홍보팀 신설, 국악방송 확대 독립, e아카데미 신설, 국악 아카이브 개소 등을 이뤄낸 국악계의 거목이다. 김철호 신임 단장은 취임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품격 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호 신임 단장의 임기는 2017년 1월 2일부터 2년 동안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이 2017년 한 해 동안 시청자가 직접 기자가 돼 뉴스를 취재하고 제작·방송하는 국민기자단을 모집한다. 기자ㆍPDㆍ방송진행ㆍ촬영ㆍ구성작가 분야로 나눠 내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권역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월 2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KTV의 대표 국민참여 프로젝트인 국민기자단은 ‘국민이 기자다’라는 기치 아래 지난 2011년 발족한 이후 명실상부하게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참여와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 전국의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캠퍼스기자와 55세 이상 어르신들의 시니어기자, 55세 이하 주부들의 주부기자, 해외 유학생ㆍ교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기자, 법률ㆍ의학ㆍ과학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기자로 구성돼 있다. 내년부터는 특히 청소년기자를 새롭게 도입해, 방송 제작과 취재 등에 뜻을 둔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현장 경험과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격자 발표 후 분야별로 4~6주간의 교육ㆍ실습과정을 이수한 뒤 임명된다. KTV 국민기자 명함과 뉴스 리포트 건당 사례비가 지급되며,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캠퍼스기자의 경우 인턴십 수료증도 부여한다.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이 초상은 조선중기 대표적 학자이자 문신인 미수 허목(眉叟 許穆, 1595-1682)의 초상으로 오사모에 담홍색의 시복(時服)을 입고 서대(犀帶)를 착용한 좌안7분면의 복부까지 오는 반신상이다. 화폭 상부의 제발문에 따르면 1794년(정조18) 정조가 허목의 인물됨에 크게 감동하여 그 七分小眞을 얻고자 채제공으로 하여금 사람들과 의논하도록 하였으며 이에 은거당(恩居堂, 1678년 숙종이 하사한 집)에서 선생의 82세진을 모셔다가 이명기가 모사한 것이라고 한다. 영정의 오른 쪽에는 채제공이 당시에 쓴 표제가 붙어 있다. 이 허목 초상은 생시 진상은 아니지만 현재 원본이 전해오지 않는 실정에서 17세기 대표적인 사대부초상화의 형식을 보여줌과 아울러, 노학자의 문기어린 풍모를 잘 전달해낸 당대 최고의 어진화사(御眞畵師) 이명기의 솜씨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하겠다. ㅇ 규격(세로x가로) : 72.1 x 56.8 cm(그림), 28.6 x 65.8 cm(발문) 자료: 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곳곳의 모습이 담긴 중국과 중화권 텔레비전 프로그램 10개의 현지 시청 건수가 7개월(5.27~12.20)동안 15억 5천 만 건을 기록했다. 10개 프로그램에 대한 텔레비전 본방‧재방 시청률과 중국 최대 검색포털인 ‘바이두’ 등 온라인 다시보기 조회 수를 합산한 수치다. 가장 먼저 방영된 중국 절강위성TV의 달려라 형제(奔跑吧兄弟 第四季) 방영일(5.27)을 시작일로 집계했다. 이들 10개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중화권 방송사와의 협의를 통해 서울 촬영을 유치했다. 특히 이 가운데 하나는 서울시가 자체 제작해 중국 상하이미디어그룹(SMG) 산하 SITV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국인상(韩国印象)으로서 시청 건 수 15억 5천 만 건 중에 10억 건을 차지한다. 모두 48편 가운데 지금까지 38편이 방영됐다. 한국인상(韩国印象)은 중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구석구석 둘러보며 소개하는 콘셉트로 제작 돼 5월 29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현재 황금시간대인 일요일 저녁 9시30분에 방영되고 있으며, 중국 최대 검색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서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본방 및 재방 등을 포함해 편당 평균 시청 건수 3,6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조사한 ‘소상공인 생존율’ 자료를 보면 2014년 기준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의 86.4%인 306만개에 달한다. 종사자 수도 605만 명으로 37.9%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우리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창업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5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40.2%는 1년 이내에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긍지와 자부심으로 2대ㆍ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있다. 어떤 가치, 어떤 소명이 이들의 가업승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오는 24일 저녁 5시, 가업을 승계하는 소상공인들의 애환과 성공의 원동력을 다룬 연말특집 다큐멘터리 『가업, 당신의 길을 잇습니다』(기획 최원일, 연출 백수완)를 방송한다. 플루트 수리의 한 길을 걸어온 시아버지의 후계자로 나선 며느리, 작은 포장마차를 소문난 곱창집으로 일군 어머니의 바통을 이어받은 아들과 손자, 고조할아버지ㆍ아버지ㆍ아들ㆍ손녀까지 4대째 한지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원주의 한지 명가를 찾아간다. 소상공인 2ㆍ3세들이 가업을 잇게 된 배경과 그 과정에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인방송이 ‘2016 송년음악회’를 오는 28일(수)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경인방송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매년 송년음악회를 소극장 규모로 열어왔다. 하지만 해마다 시민들의 관람 요청이 미려들고, 자리가 모자라는 일이 반복되자 올해는 1,30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 열게 됐다.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각기 다른 개성으로 우리 가요사에 큰 족적을 가수 남진, 노사연, 이용, 김종환이 출연해 ‘4인4색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님과 함께’ ‘만남’ ‘잊혀진 계절’ ‘사랑을 위하여’ 등과 같은 명곡들을 관객들과 함께 열창할 예정이다. 경인방송은 2016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역 인사, 경인방송 애청자, 소외계층 등 1,300명을 초대한다. 경인방송은 이번 송년음악회에 시민들을 초대하면서 ‘천시(天時)는 지리(地利)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人和)만 못하다’는 맹자의 ‘천시지리인화’를 강조했다. 모든 일은 사람들과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는 것이 으뜸이라는 뜻이다. 경인방송 권혁철 대표는 “2016년의 추억과 2017년의 희망을 시대의 절창(絶唱)들의 노래에 담아 보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