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금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는 2016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불교문화와 관련된 업체 280여개가 참여해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도 특별한 한 전시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지난해 목탁을 단순한 불구(佛具)만이 아닌 악기로 재탄생시킨 악기명인 이창홍 선생이 이번엔 국악기 박을 공명이 훨씬 큰 악기로 재탄생시켜 전시하는 것이다. 이창홍 명인(전 KBS국악관현악단 거문고 수석)은 거문고 연주자이기에 기존 국악기가 공명이 적어 좋은 음색은 물론 음량이 적을 수밖에 없는 것을 알고 꾸준히 개량해온 것이다. 박을 연주하는 집박은 국악관현악에서 지휘자 역할을 하는데 역시 음량이 적어 전 악기를 아우르는데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다. ▲ 이창홍 명인이 속을 비워 공명이 잘되게 개량한 박을 흐뭇한듯 연주하고 있다. 그러기에 명인은 박도 속을 비게 하여 뛰어난 공명을 울리게 하는 것은 물론 더 좋은 음색을 지니도록 개량한 것이다. 새로운 박은 이제 악단원 전부를 가슴에 들어오도록 장악한다. 이 명인은 박을 연주하면서 마치 집박이 된 것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한세현 피리 명인을 3월 23일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에 임명했다. 임기는 2016년 3월 23일부터 2018년 3월 22일까지 2년이다. 신임 한세현 예술감독은 1982년부터 2016년까지 33년 동안 국립국악원에 재직하면서 전통예술 보존과 전승,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한세현류 피리산조를 통해 민속악 분야의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신임 예술감독 한세현 피리 명인 한세현 예술감독은 민속음악의 곡목 확장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힘쓰고, 민속음악의 뛰어난 예술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민속악단 브랜드작품 제작을 통해 창의적 문화콘텐츠로 새로운 공연양식을 구축하고, 연희극 개발 등 공감형 콘텐츠로 관객과 공유할 수 있는 무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신임 한세현 예술감독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비롯해 국민과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융성의 소임을 다하는 국립예술단체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활기찬 새봄의 기운과 함께,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이 3월 셋째 주부터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들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KTV는 이번 개편에서 취업난 속에 좌표를 잃고 헤매는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의지를 북돋아주고 중장년층에겐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희망 도전, 청년 365℃』 - 3월 23일(수) 첫 방송 ▲ KTV '희망 도전, 청년 365℃'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희망 도전, 청년 365℃』(연출 김진웅)에서는 도전의지와 개척정신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고군분투 성공기를 통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의 돌파구를 찾는다. 23일 방송되는 첫 회 한국으로 이끄는 작은 창의 힘 편에선 서른한 살의 나이에 세 번째 창업에 도전장을 던진 애스크컬처 홍선기 대표를 만나본다. 애스크컬처는 방문자가 직접 요청(ask)하는 현지 주민과의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높은 매출을 올린 데 이어 곧 미국법인 설립을 통한 실리콘밸리 진출을 앞두고 있다. 『소인국』 - 3월 24일(목) 아프리카TV 첫 방송 24일
[우리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갤러리일호에서는 2016년 3월 24일 - 27일까지 홍콩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2016 Asia Contemporary Art Show)에 김연희, 손우정, 이톨, 전동민, 최은서, 최지인 작가와 함께 참여한다. 역량있는 작가들의 좋은 성과를 기대해본다. ▶기간: 2016. 3. 24 thu - 3. 27 sun ▶장소: Conrad Hotel Hong Kong. [Gallery iLHO, Room. 4112] ▶VIP COLLECTORS PREVIEW : 3. 24 Thu, 5pm to 9pm ▶GENERAL ADMISSION : 3. 25 Fri, 1pm to 9pm 3. 26 Sat, 1pm to 8pm 3. 27 Sun, 11am to 6pm ▶참여작가: 김연희, 손우정, 이톨, 전동민, 최은서, 최지인 * 갤러리 일호 :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68 1층 , 02-6014-6677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장기 결석하던 11살 소녀가 아버지로부터 심한 학대를 받다 탈출한 사건이 발생하자 정부가 전국 초등학생에 대한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친엄마가 7세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뒤 지인들과 함께 야산에 암매장하는가 하면 목사 아버지와 계모가 여중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집안에 미라 상태로 방치하는 등 참혹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밝혀지면서 온 국민이 충격에 휩싸였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하는 탄식보다 더 중요한 건 아이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의 시급한 구축이라는 국민적 공감대 속에, 정부는 아동학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끔찍했던 사건들, 그 후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을까. ▲ KTV 'PD 리포트, 이슈 본(本)' - '아동학대 사건, 그 후' 편 KTV(원장 류현순) 시사 다큐멘터리 PD 리포트, 이슈 본(本)(연출 최용석)에서는 오는 11일(금) 저녁 7시 10분,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 이후 예방과 점검, 수사 등 각 분야에서 어떤 변화들이 이뤄지고 있는지 짚어보는 아동학대 사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직장에서 밀려나지 않으려 별을 보며 출퇴근하다 보면 무관심하다고 구박 받고, 어렵사리 시간을 내 대화라도 해볼라 치면 말이 안 통한다고 외면을 당하는 존재. 바로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초상이다. 자녀들과 속 깊은 얘기를 나누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정글처럼 가혹한 삶의 전장에서 지칠 대로 지친 아버지들에게 소통은 어렵고 불편하며, 두렵기까지 하다. 어디서 어떻게 방법을 찾아야 할까. KTV(원장 류현순)는 오는 3월 5일(토) 아침 9시 30분, 우리 시대 아버지들이 처한 현실을 짚어보고 가족들과의 소통의 해법을 모색해보는 테마 다큐멘터리 아버지(기획 최원일, 연출 백수완) 첫 방송을 선보인다. ▲ KTV 테마 다큐 아버지 첫 회, 아버지의 가출 편 테마 다큐 아버지는 평균적 가족구성은 물론 이혼이나 사별로 인한 싱글 대디, 기러기 아빠, 이색가족, 명사가족 등 다양한 아버지들의 삶을 가감 없이 담아낸다. 아울러 가족과의 소통을 위해 손수 한 끼의 식사를 준비하는 저녁, 훗날의 자식들에게 남기는 영상편지 등의 코너를 통해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을 시청자들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의 대표 국민참여 프로젝트인 2016년 국민기자단이 본격 출범한 가운데, 과학과 법학 분야의 박사급 이상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1~12일 원서를 접수 받은 2016년 KTV 국민기자단 모집에는 모두 309명이 지원했고, 서류전형과 지역별 면접을 거쳐 158명이 선발됐다. 올해 국민기자단은 캠퍼스기자 99명, 시니어기자 19명, 주부기자 17명, 글로벌기자 13명, 그리고 전문기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과학법학 전문기자들의 화려한 면면이 눈에 띈다. 과학 분야의 김명수 전 표준과학연구원장과 채연석 전 항공우주연구원장, 법학 분야의 한국저작권위원회 박인기 팀장 등 해당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현직 전문가들 10명이 시청자들에게 친절하면서도 수준 높은 뉴스 리포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 KTV 국민기자단 이화여대 최고령(66세) 졸업생으로 기록된 올해 74세의 박윤자 씨가 시니어기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고, 브라질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다닐로 리카르도 다 실바 씨는 한국에 유학 왔다가 한국 스포츠와 문화를 취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성인대상 인문학 강좌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을 마련하였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 2016년에 마련한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은 아름다운 우리 옛 그림 이라는 주제로 짝수 달의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첫 번째 강좌는 2월 24일(수) 우리가 배우는 한국회화사를 정립한 한국회화사의 거장인 서울대학교 안휘준 명예교수가 조선시대 회화사의 특징과 변천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조선시대 회화의 흐름을 한 눈에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강좌는 4월 27일(수)에 겸재 정선을 중심으로 한 진경산수화를 간송미술관 최완수 학예실장이 진행한다. 최완수 학예실장은 겸재 정선과 한국 진경산수화의 대표적인 연구자일 뿐만 아니라 한국미술사의 다방면에 많은 연구업적을 쌓은 분으로 한국회화사의 폭넓은 이해를 더해 줄 것이다. 세 번째는 6월 29일(수)에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을 중심으로 풍속화에 대한 강의를 명지대학교 이태호 교수님가 진행하다. 이 강연은 조선시대 생활상을 상반된 시각에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5년 12월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다섯번째 주제인 《한국민속예술사전》(민속극, 민속놀이 편)을 발간하였다. 2004년 한국세시풍속사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민속신앙사전》, 《한국민속문학사전》, 《한국일생의례사전》, 《한국민속예술사전》 등 전체 8가지 주제 중 5가지 주제의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이 발간되었으며, 향후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한국민속예술사전》(민속극, 민속놀이 편) 사진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웹사전 이미지 현재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은 발간물 외에도 웹서비스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제공하여 한국 민속 종합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00여명의 연구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하였고 집필한 원고가 7만여 매에 달한다. 사전 웹서비스가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로는 6,000여개의 표제어와 해설, 8만여 장에 달하는 사진, 2천여 건의 동영상, 2백여 건의 음원 등이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민속예술사전》 민속극 편에서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 휴먼 다큐멘터리 철밥통은 가라(연출 김우진)에서는 오는 2월 18일(목) 저녁 7시 10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조직위원회 소속 공무원의 활약상을 조명하는 국민과 하나 된 열정, 평창이 뛴다! 편을 방송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평창은 지금 실전 점검 무대가 될 테스트 이벤트가 한창이다.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로 16개국 19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린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월드컵이 막을 내렸고, 테스트 이벤트는 이를 포함해 내년 4월까지 종목별로 모두 28차례가 열린다.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은 첫 테스트 이벤트가 끝난 뒤 100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의 저력을 확인했다.면서 이런 추세를 이어간다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안진 사무관 이름은 테스트 이벤트지만 엄연한 정식 경기인 데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시금석이 되는 만큼, 조직위원회 구성원들은 밤낮을 잊은 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