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영유아 및 어린이 동반 관객들을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해 공연 관람의 편의를 더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공연 중 아이 돌봄 서비스인 유아누리의 놀이방 공간 확장과 이용 가능 연령 상향 조정, 차별화된 국악 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어린 자녀들에게는 감성 발달을, 부모 관객에게는 여유로운 공연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공간도 넓히고 이용 범위도 넓혀 확 달라진 유아누리 국악 놀이방! 기존 공간 대비 70% 확장해 안전, 위생, 편의 높이고, 이용 범위도 9세까지 확대해! 우선 국립국악원의 예악당 2층에 마련된 유아누리 놀이방의 시설 개선이 눈에 띈다. 기존 11.4평(37.80m2)공간 면적의 70%를 넓혀 19.1평(63.47m2)으로 확장해 보다 많은 아동들을 수용할 수 있게 했다. 맨발로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강화마루를 깔아 내구성을 높였고, 냉방 장치와 온돌 판넬, 공기 청정기 등을 설치해 위생은 물론 쾌적함까지 더했다. 놀이방 내 수유실도 마련해 마음 편히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놀이기구와 함께 마음껏 두드리고 연주할 수 있는 국악기
[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내국인 가족들을 위한 하반기 국악 강좌를 개설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주한외국인국악강좌의 신청자를 오는 8월 26일(수)까지, 유아 ․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국악강좌의 신청은 8월 20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 2014년도 하반기 주한외국인국악강좌 국립국악원의 주한외국인국악강좌는 우리 음악을 깊이 있게 배우고자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강좌는 장구, 해금, 가야금 반으로 구분해 한국 전통 민요와 드라마 삽입곡, 외국민요, 산조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강좌는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하고, 수업에 필요한 악기는 국립국악원의 교육용 악기를 지원한다. 강좌의 마지막 날은 모든 참가자들이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연주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강좌는 8월 29일(토)부터 11월 28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국립국악원 연수관에서 진행한다. ▲ 2014년도 하반기 주한외국인국악강좌 신청은 국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라
[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KTV(원장 류현순)의 치유 공연 프로그램 어울림콘서트 선물(기획 김상술, 연출 백수완)에서는 오는 8월 18일(화) 저녁 7시 30분 요양원 요양보호사들을 찾아가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행 편을 방송한다. 고생하는 우리 요양보호사님들에게 치유 콘서트를 선물해 주실 수 있나요? 매주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고 있는 KTV 어울림콘서트 선물의 문을 두드린 이는 경기도 이천 한나요양원의 이은용 사회복지사였다. ▲ KTV '어울림콘서트 선물' 진행자 여행스케치 ▲ KTV '어울림콘서트 선물' 가수 유익종 1년 365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게 잊지 못할 위로와 추억을 선사해 달라는 사연을 접하고, 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중앙치매센터 홍보대사이기도 한 여행스케치가 제작진과 함께 출연자 구성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선 올해로 41년 가수 인생의 실력파 포크싱어 유익종과 그의 밴드가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를 비롯한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들려주고, 자살예방 전도사로 전국을 돌며 공연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제2의 김광석
[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올해 최고의 전통춤 인재를 뽑는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8월 17일(월)부터 8월 24일(월)까지 전통춤 인재 발굴을 위해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을 통해 제10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참가자를 공모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온 나라 전통춤경연대회는 초등부, 청소년부, 대학일반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진행하며, 예선, 본선 경연 등 총 2단계의 경연을 실시한다. ▲ 2014년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은솔'씨의 '무산향' 공연 모습 * 제10회 온 나라 전통춤경연대회 개요 ․ 원서접수 : 2015. 8. 17.(월)~8. 24.(월) 09:00 - 18:00 ․ 예 선 : 2015. 9. 3.(목) 10:00 / 본 선: 2015. 9. 10.(목) 10:00 ․ 시상식 : 2015. 9. 10.(목) 17:00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상금 500만원, 그리고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연수단원 채용 시 1회에 한해 실기 전형 면제와 수상자 공연의 특전이 부여된다. 이
[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평택시가 주최하고 지영희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4회 평택 지영희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8월 29일(토) ~ 30일(일) 양일간 평택 한국 소리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악경연대회는 일반부, 고등부, 초중등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관악, 현악, 성악, 타악, 무용 모두 5개 부문이다. 작년보다 시상훈격이 격상되어 일반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상금 200만원), 고등부 종합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상금 100만원)을 비롯하여 각 부문별 대상, 장원, 차상, 차하, 참방이 수여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지영희 기념사업회는 평택출신으로 경기민속음악의 명인이시고 국악교육의 큰 틀을 세우신 고 지영희 서생의 위대한 국악운동업적을 기념하고 선생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함과 동시에 국악인재를 양성함으로서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뜻 깊은 대회인 만큼 관련단체와 국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의 : 지영희 기념사업회 070-4848-0216)
[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호국영령들의 얼을 되새기고 바람직한 한일관계와 미래한국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들을 방송한다. 특집 다큐 『광복 70년 청산리 역사대장정』 ▲ 광복 70년 청산리 역사대장정 광복절인 15일(토) 아침 9시에는 연기자 송일국이 대학생들을 이끌고 중국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항일투쟁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여정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광복 70년 청산리 역사대장정』(연출 이학재)이 방송된다. 전국의 대학생 64명이 중국 단동, 집안, 화룡, 용정, 연길, 해림, 하얼빈 등 항일 유적지와 백두산을 돌아보는 장도에 올랐다.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인 송일국이 답사팀의 팀장을 맡아 선봉에 섰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주최 청산리 역사대장정의 9박 10일간의 여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방송에선 안중근 의사부터 김좌진 장군, 시인 윤동주까지, 낯선 땅 중국에서 항일투쟁을 위해 선열들이 걸었을 고난과 환희의 1만 리 길을 조명한다. 아울러 대한민국만세 세 아들과 영상통화로 그리움을 달래며 대원들을 이끌었던 삼둥이 아빠 송
[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함양군은 읍면별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를 연중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휴천면 한 마을주민이 축제를 위한 재료를 직접 만들어 기부해 눈길을 끈다. 7일 휴천면에 따르면 박영식(57복이 있는 농장 대표)씨가 휴천면 송전마을(이장 김기완)에 시가 150만원 상당의 박달나무 다듬이방망이 12세트를 최근 기부했다. 휴천면에서는 오는 10월 10일 지리산 둘레길을 소재로 축제를 준비 중이며 프로그램 중 '다듬이 공연'을 기획해 준비하고 있었다. 박 대표는 15명 정도가 참여하는 다듬이 공연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연세가 많아 무거운 돌 다듬이를 사용하기 쉽지 않다는 걸 알고 박달나무 나무다듬이와 방망이 12세트를 구입기부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송전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4코스(금계동강14km 정도) 중간지점에 위치한 만큼 둘레길을 걷는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듬이 공연을 연습해 왔다. 처음에는 돌 다듬이와 두꺼운 책을 이용해 연습했으나 비교적 농한기에 접어든 지난 7월부터는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나무다듬이로 연습하고 있다. 박달나무 다듬이는 돌 다듬이와 소리 면에서 별 차이가 없
[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의 조선 옛길 복원 프로젝트 옛길, 시간을 걷다(기획 김상술, 연출 백수완)에서는 그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걸어온 삼남대로와 관동대로 편에 이어, 오는 7일(금) 밤 9시 영남대로 편 첫 회를 방송한다. 영남대로는 조선시대 동래(부산)와 한양(서울)을 잇는 가장 빠른 길로, 사행(使行)길, 과거길, 유람길, 보부상길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했다. 한양에 과거를 보러 가는 영남의 선비들은 영남대로 위에서 울고 웃어야 했으며, 등짐을 지고 다녔던 보부상들도 영남대로를 걷고 또 걸으며 전국의 시장을 누볐다. 총연장 960리(약 380㎞)로 지금의 경부고속도로나 경부선 철도보다 거리상으로 오히려 짧았다는 점에서, 조상들의 지리적 혜안을 엿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특히 영남대로는 조선의 영광과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다. 조선의 수준 높은 문화를 전하러 에도(江戶)로 향하던 조선통신사들이 다녔던 길이지만,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이 침략과 수탈의 통로로 이용했던 길도 바로 이 영남대로다. 이날 방송에서 밟아나갈 영남대로의 첫 번째 여정은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전투 끝에 송상현 부
[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평화를 염원하는 클래식 음악축제인 제5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가 연천군 일원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KTV(원장 류현순)가 8월 1일(토) 저녁 6시 30분 KTV 중계석을 통해 마누엘 오브레곤과 조영남신효범 등이 출연한 오프닝 콘서트 실황을 생생하게 안방에 전한다. 지난 25일 연천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코스타리카 전 문화부장관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인 마누엘 오브레곤 로페즈와 프랑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프레드릭 모로의 연주 무대를 비롯해 가수 조영남과 신효범이 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 마누엘 오브레곤 KTV가 단독으로 녹화 중계하는 이날 방송에선 피아노의 매력적이고 풍부한 음색과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중앙아메리카의 문화를 음악적으로 승화시킨 마누엘 오브레곤의 피아노 말랑고, 연천YES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모차르트의 6개의 독일 춤곡, 헨델의 사라방드,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조영남의 화개장터와 딜라일라,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와 Greatest love of all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대중가요와 모스틀
[한국문화기자= 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는 오는 6월 26일 낮 1시 45분 바람을 피운 배우자가 잘못이 없는 상대 배우자에게 이혼을 요구할 수 있는지를 다루는 대법원 공개변론을 생중계로 안방에 전하고, 이에 앞서 23일부터 대법원과 공동으로 해당 사건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묻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1976년 ㄱ씨와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둔 ㄴ씨는 1998년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낳았다. ㄴ씨는 집을 나와 15년간 이 여성과 동거하면서 ㄱ씨와의 사이에 둔 자녀들의 학비를 부담하고 매월 생활비를 지급했다. 2011년 ㄴ씨는 ㄱ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에선 유책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판례에 따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대법원 공개변론 장면 1 이제까지 법원은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가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다만 그 상대방이 혼인을 유지할 의사가 없으면서도 오기를 부리거나 보복을 위해 이혼에 응하지 않을 경우 예외적으로 유책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기도 했다. 대법원은 유책 배우자의 이혼청구권을 둘러싼 이 사건을 대법관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오는 26일 공개변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