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가 국내 최초로 정부 정책에 대해 퀴즈로 겨루는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출전해 총 상금 1억 원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KTV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진행 김현욱, 연출 추동진이승진)이 오는 7월 3일(금) 밤 8시에 첫 전파를 탄다.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은 국민생활에 유용한 정책 정보를 퀴즈로 재가공해 흥미있게 풀어보는 퀴즈대결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높여 실생활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KTV 관계자는 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경쟁과 도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참가자를 대학생으로 정했다.면서 참가는 대학생들이 하지만 퀴즈 프로그램의 특성상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알면 힘이 되는 정책 정보를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진행은 고교생 대상 퀴즈 프로그램인 KBS 『도전 골든벨』로 이름을 날린 바 있는 김현욱 아나운서가 맡았다. 최근 케이블 채널에서 연기에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김현욱 아나운서는 공정한 진행에 적절한 익살과 여
[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단장 김광보)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시민연극교실을 진행한다. 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민의 연극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준 높은 연극창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회를 맞았다. 2014년에 이어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라는 주제로 연극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 연기실습, 창작워크숍 등 총 20주 34회 강좌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의 마지막은 참가자가 직접 창작한 작품에 배우, 스태프가 되어 11월 10, 11일 공연하는 것으로 장식된다. ▲ 2014 봄날은간다 공연사진 1 올해 시민연극교실은 연극을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자신의 이야기로 글쓰기, 몸으로 움직임 표현하기, 즉흥극 만들기, 연극과 오브제 등 이론과 실습이 고루 갖춰져 있는 연극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창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을 객석에서 관람하는 것이 아닌 무대 위의 배우가 되어 직접 공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올해 시민연극교실을 통하여 창작되어진 최종 작품은 2016년 자치구 내 공연장, 학교, 병원, 도서관 등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독일과 러시아를 각각 방문해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센터는 12일과 13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초대로 제8회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의 만남 의 마켓 축제에 참가해 한국 전통공연을 펼쳤다.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 마켓 축제에서는 수원시 전통문화예술단이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 앞에서 삼도 사물놀이와 상모돌리기, 버나놀이 등 흥미진진한 공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 프라이부르크의 카이서살 전통 콘서트홀에서 열린 자매도시 문화의 밤에서 민요와 아리랑을 선보여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 독일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 마켓 축제에서 사물놀이 따위를 선보여 큰 손뼉을 바았다. 국제교류센터는 프라이부르크 자매도시 마켓 축제와는 별도로 12일, 13일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제3회 국제 전통예술공예 축제에도 참가해 맥간공예와 규방공예를 선보였다. 국제자매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는 맥간공예연구원과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함께 제3회 국제전통예술공예 축제-2015 장인의 비밀에 참가해 공예작품을 선보였다. 맥간공예는 보릿대를 얇게 펴서 붙여 공예품을 만드
[한국문화신문 = 윤지영 기자]목포에서 서쪽으로 28.5km. 전남 신안의 암태도는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소작쟁의이자 한국 농민운동사에 길이 남을 암태도 소작쟁의가 일어난 현장이다. 식민지 지주와 일제의 수탈에 맞서 강고한 단결력을 보여준, 그리하여 마침내 승리를 쟁취한 자랑스러운 항쟁의 역사가 암태도 소작인항쟁기념탑과 의사 서태석 선생 추모비, 암태도 농민항쟁사적비에 아로새겨졌다. 드넓은 논밭과 저수지가 펼쳐져 섬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이곳은 어민보다 농업 인구가 훨씬 많다. 압해도 송공선착장에서 암태도 오도선착장까지 뱃길로 25분 거리. 바로 위의 자은도, 아래의 팔금도, 안좌도와 모두 연도교로 이어져 네 섬을 한꺼번에 여행할 수 있다. 자은도는 여름철 해수욕장이, 팔금도는 고려 시대 삼층석탑이, 안좌도는 김환기 화백의 생가가 유명하다. 문의전화 :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356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저명한 학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상품으로 선정돼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대한민국 상품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사)한국상품학회(회장 김대기, 고려대 교수)에서 레저문화부문 대한민국 상품대상으로 선정돼 5일 고려대학교에서 학계, 전문가, 관련업계 등 관계인사가 모인 가운데 이창희 진주시장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글로벌 명품축제로 육성, 발전시킨 공로로 상품대상을 수상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 성공 사례 발표회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학계에서도 인정하는 축제 중 최고축제, 상품 중 최고 상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정부에서 선정한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명예 대표축제에 이어 올해 글로벌 육성축제에 선정된 축제이다. 이와 더불어 2013년 대한민국 축제 사상 최초로 외국에 수출된 이래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였으며 이번에 국내 학계에서도 최고의 축제 상품으로 인정받아 명실 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명품 상품축제로 우뚝 서게 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한국상품학회의 대한민국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 시사다큐 『이슈 본(本)』(연출 최용석)에서는 오는 6월 5일(금) 밤 9시 30분, 병역명문가를 통해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병역기피 문제를 짚어보는 그들이 병역의 약속을 지킨 이유 편을 방송한다. 병무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외 무단 병역기피자의 수는 5,197명에 이른다. 부유층이나 연예인을 중심으로 해외 원정출산과 이중국적 취득을 통한 병역기피가 만연하는가 하면, 일부 스포츠선수들은 병역기피를 위해 자신의 몸을 자해하다 적발되는 등 방법도 다양하다. 급기야 병무청은 병역기피자의 이름과 주소 등 인적사항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하고, 현재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다. 반면에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함으로써 사회적 존경을 받는 이들이 있다.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 및 아버지의 형제, 그리고 3대인 본인 및 본인 형제, 사촌 형제까지 모두가 성실히 군복무를 마친 가문을 뜻하는 병역명문가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2,871가문이 등록돼 있다. 최근 지자체들은 이들 병역명문가에 대해 각종 요금의 감면과 면제 등 예우와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에도 나섰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 29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관내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모두 7회에 걸쳐 1인 1다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성차밭 인근에 소재한 청광도예원(대표 김기찬)에서 진행되며 체험자가 흙을 만지면서 오감만족과 함께 자신만의 숨어있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다기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것으로 체험자에게 강한 애착심과 함께 차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29일에는 보성남초등학교 교직원 30명이 참석하여 직접 흙을 빚어 다기를 만드는 체험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만들어진 다기는 전문 작가의 손을 빌려 유약처리와 소성작업을 거쳐 완성된 뒤 체험자들에게 배송된다. 보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신청학교가 많아 조기에 접수가 마감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보성군에서는 모든 군민이 1인 1다기를 소장하고 차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확산 되도록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은 농림축산식품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 미니 다큐 UHD 카메듀서의 영상미학(연출 김영기)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낮 2시 40분, 5부작 연속기획 한국의 옛 정원 시리즈를 방송한다. (※카메듀서: 카메라맨과 프로듀서의 합성어로, 기획부터 구성,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혼자 힘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직책을 일컬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원은 그것을 경영하는 이의 자연관과 미의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우리의 옛 정원은 단순한 휴식과 감상의 대상을 넘어, 자연과 어우러져 자연의 순리대로 살고자 했던 조상들의 정신세계가 담겨 있다. 그리고 자연과 삶이 하나 되는 그 사색의 공간에서 숱한 시(詩)와 노래들이 잉태됐다. ▲ 보길도 윤선도 원림 ▲ 보길도 윤선도 원림 전국의 옛 정원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대표적 정원으로 보길도 윤선도 원림(전남 완도), 명재고택(충남 논산), 선교장(강원 강릉), 안압지(경북 경주), 광한루(전북 남원) 등이 꼽힌다. 한국의 옛 정원 시리즈에서는 총 5회에 걸쳐 이들 정원의 비경을 4K UHD 고화질로 안방에 전한다. 6월 1일 첫 회에서 찾아가는 보길도 윤선도 원림(명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 광복 70년 연중기획 『당신이 대한민국의 주인공입니다』(기획 김상술, 연출 장욱진)에서는 오는 5월 22일(금) 밤 9시,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달라져온 대한민국 미인의 변천사를 훑어보고 미의 기준을 반추해보는 세월따라 미인따라 편을 방송한다. 미인이라고 하면 이구동성으로 부잣집 맏며느리감을 꼽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고리타분한 옛날 얘기로 취급받기 십상이다. 건강미인에서 성형미인을 거쳐 다시 자연미인이 각광을 받기까지, 대한민국 미인의 기준은 각 시대의 사회문화적 배경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고 국민들의 삶 속에선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 피난시절이던 1953년, 암울한 상황에 희망을 주기 위해 임시수도 부산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전신인 여성경염(競艶)대회가 열렸다. 지금의 기준으로 볼 땐 통통한 몸매에 건강미가 넘치는 그녀들은 부산 바닥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화제의 주인공들이 됐다. 이후 1957년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미인을 뽑기 위해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 1957년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 1954년 UN군 위문차 방한한 마릴린 먼로 이날 방송에선 미
[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정악 피리의 모든 것을 담은 악보를 개원 이래 처음 펴냈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6월 피리 정악보를 개원 최초로 펴내 악보와 음원을 무료로 온라인 나눠준다. 지금까지 개인에 의해 약 4종의 피리 정악보가 발간된 바 있으나 국립국악원에서 공식적으로 펴낸 피리 정악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 피리정악보 표지 특히 이번 악보는 오늘날 국립국악원에서 전승되고 있는 음악을 기록정립한 것으로 기존 악보의 기호와 용어를 보완했고 현재 전승되고 있는 선율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종묘제례악, 영산회상, 여민락 등 정악곡 23곡을 망라했다. 아울러 피리의 주선율과 부선율, 피리 소리를 의성화한 구음보, 장구보를 함께 기보하여 교육 자료로서 사용될 뿐만 아니라 현대의 피리 정악을 기록한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악보 제작을 위해 국립국악원 정악단 정재국(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 예술감독 및 정악단이 모두 참여했다.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학예연구사들도 피리의 구조와 악곡 해설로 연주자의 종합적인 이해를 도왔다. ▲ 피리정악보 악보 내용 ▲ 피리정악보 내지 - 보허자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