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에서는 오는 5월 12일(화) 밤 9시, 조선시대의 대표적 길들을 따라가며 그에 얽힌 문화유산과 인문학적 흔적을 찾아보는 옛길 복원 프로젝트 『옛길, 시간을 걷다』(기획 김상술, 연출 백수완) 첫 회 삼남대로 해남에서 영산포 편을 방송한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에 올라가거나 먼 지방으로 유배를 떠날 때 어떤 길로 다녔을까. 지금의 경부고속도로나 호남고속도로처럼, 조선에도 한양과 각 지방을 잇는 열 갈래의 길들이 있었다. 그리고 사람과 물자가 옮겨 다녔던 그 옛길들은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숱한 역사문화적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조선후기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의주대로, 경흥대로, 봉화대로 등 당시 교통과 교역의 중추였던 10대 대로가 기록돼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삼남대로(전남 해남~한양 숭례문)와 영남대로(부산 동래~한양 숭례문), 관동대로(울진 평해~한양 흥인지문)는 자타공인 조선을 대표하는 길들이었다. 특별기획 『옛길, 시간을 걷다』에서는 총 20회에 걸쳐 3대 대로인 삼남대로와 관동대로, 영남대로를 비롯해 강화대로, 의주대로를 따라가며 옛길에 얽힌 역사와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는 오는 5월 8일(금) 밤 9시, 대한민국 역사 발전 현장의 숨은 주역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광복 70년 연중기획 『당신이 대한민국의 주인공입니다』(기획 김상술, 연출 장욱진) 첫 회 철로에 꿈을 싣고 편을 방송한다. 1899년 처음으로 등장한 대한민국 철도는 110년이 넘는 세월을 달려 지금에 이르렀다. 서민의 발이자 산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하며 국민의 꿈을 싣고 달려온 철도, 그 역사의 현장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을까. ▲ 300만km 무사고 운행한 박병덕 전 기장 지구를 75바퀴 도는 거리인 300만km를 40년 무사고로 운행한 박병덕 전 기장. 서울과 부산을 3,539회 왕복해야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증기기관차부터 KTX까지 몰아보지 않은 기종이 없는 그를 만나, 열차처럼 쉬지 않고 올곧게 달려온 인생 이야기를 들어 본다. 625 전쟁 중 기차를 몰고 적진에 침투해 물자 수송과 포로 구출에 앞장서다 순직한 철도인, 바로 김재현 기관사다. 이날 방송에선 그의 대를 이어 철도인으로 일하고 있는 외손자 홍성표 기관사를 통해 역사의 현장을 재구성해 본다. ▲ 철로위 아이 구하고 다리를
▲ 제5회 박헌봉 국악상을 받는 노동은 교수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경남 산청 태생의 국악선구자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는 제5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에 노동은(70)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되었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위원장 최종실)는 제5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에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국악발전과 전승체계 구축에 기여한 노동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인 노동은 명예교수는 「음악기학」 등 400여편의 논문발표와 한국근대음악사 등 30권의 저서를 발표하였으며, 한국음악학학회 회장과 초대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과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장을 역임하였으며 단재(丹齋)학술상, 황조근정훈장, KBS국악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박헌봉 국악상은 민족음악 선구자인 박헌봉(1906~1976)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국악 창작과 연구 등 국악 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국악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일(토) 오후 6시 30분 산청군 산청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박헌봉 국악상 상패와 시상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는 오는 5월 4일(월) 밤 9시, 대한민국 방방곡곡 산과 바다의 비경과 그 속에서 정겹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아가는 KTV 특별기획 『산이 좋아 물이 좋아』(기획 김상술, 연출 백수완) 첫 회 소금꽃 인생, 사옥도 사람들 편을 방송한다. 소금 만드는 일은 흔히 하늘이 내리는 농사라고 한다. 그 만큼 자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얘기다. 특히 일교차가 적은 5~6월에 생산되는 소금은 쓴 맛이 없고 염도도 알맞아 가장 맛있다. 하지만 바다와 하늘이 모든 걸 허락해도 소금이 제맛을 내려면 마지막 한 가지 더 필요한 요소가 있으니, 바로 염부의 땀이다. 전남 신안군 지도읍 탄동리는 대한민국 명품 소금의 생산지로 이름난 곳이다. 4월이 되면 겨우내 묵혀왔던 소금밭에 소금이 소복이 쌓이기 시작한다. 갯벌흙에서 소금을 만들어내는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이곳의 토판염은 품이 많이 들어가고 귀하게 얻어낸 소금이어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거울 같은 염전이 그림처럼 펼쳐진 풍경 속에서 소금을 만들며 살아가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이날 방송에선 70대 아버지가 몸이 아파 소금 농사를 못 짓게 되자 30대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에서는 오는 4월 29일(수) 낮 4시 10분, 대한민국의 최서남단 가거도에서 주민 편의와 자연자원 보호를 사명으로 일하는 나홀로 행정공무원 고경남 씨를 만나보는 『철밥통은 가라』(연출 김우진) 8회 최서남단 가거도, 우리땅 지킴이 편을 방송한다. ▲ 전남 신안군 가거도출장소 고경남 소장 1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딸린 섬인 가거도는 목포에서 직선거리로 145km, 뱃길로는 233km 떨어져 있는 절해의 고도로, 대한민국 국토의 최서남단이다. 중국과의 거리가 불과 435km로, 새벽이면 중국에서 닭이 홰를 치는 소리가 들렸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다. 망망대해에 깎아지른 산줄기가 솟아오르며 만들어내는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500명 남짓 거주하는 이곳에, 자연을 벗 삼고 주민을 가족 삼아 일하고 있는 단 한 명의 행정공무원이 있다. 전남 신안군 가거도출장소의 고경남 소장(51)이 그 주인공이다. 주민들의 생활행정을 도맡은 주민센터장, 우편을 책임지는 우체국장, 방문객들의 팸투어를 안내하는 문화유산해설사 등 일인다역을 해내느라 고경남 소장의 일상은 늘 바쁘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가가호호 홀로 사는 어르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해마다 1,600만 명이 몰리는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한류돌풍을 일으킬 '코리안시즌' 초청 공연예술팀이 최종 확정됐다. 글로벌 공연기획 전문기업 에이투비즈(예술감독 권은정)는 에든버러 최고 극장인 '어셈블리'와 공동으로 오는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세계최대의 공연예술축제 '201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코리안시즌(Korean Season)'에 '하땅세', '더 패트론' 등 국내 5개 실력파 공연팀을 초청하기로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어셈블리의 '시즌'공연은 전세계 공연예술계가 주목하는 국가를 선정해 3년간 해당국가의 문화를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남아프리카 시즌'을 운영해, 유럽 공연계에 아프리카 열풍을 주도한 바 있다. 에이투비즈와 어셈블리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코리안 시즌'을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이 첫 시즌행사다. 최종 선발된 초청공연팀은 ▷하땅세, ▷아름다운 공연, ▷더 패트론, ▷EDx2무용단, ▷마로 등 5개 팀으로, 한국 예술공연의 세계화와 국내 공연산업의 화려한 부활을 주도하고 있는 실력파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 시사다큐 『이슈 본(本)』(연출 최용석)에서는 오는 4월 24일(금) 밤 9시 30분, 이혼 후 양육비를 받지 못해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사회 한부모가정의 실태와 그에 대한 대책을 알아보는 이혼 양육비의 그늘 편을 방송한다. 이혼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2012년 여성가족부의 한부모가정실태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가족 열가구 중 여덟가구에 해당하는 83%가 양육비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는 응답은 5.6%에 불과했다. 이혼 후 생계마저 위협받는 한부모가정의 열악한 경제상황이 자녀 양육복지에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더욱이 한부모가정의 소득은 평균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혼에 의한 가정 해체가 가난을 대물림하는 사회 문제로 고착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여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출범했다. 생계비와 자녀 양육을 책임지느라 겹고통에 시달리는 한부모가정을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양육비 이행 원스톱 종합 서비스와 양육비 긴급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해결해주겠다는 취지다. 이날
[한국문화신문 =이한영 기자]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국내에 장애인을 위한 여러 종류의 직업이 있다. 대표적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해 TV 화면에 종종 등장하는 수화통역사를 들 수 있다. 하지만, 목소리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눈에 보이듯 생생하게 영상을 전달하는 영상해설사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들을 통해 시각장애인도 드라마나 영화,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다. 영상해설사 이민경 씨(32)는 지난해 6월부터 KTV(원장 류현순) 인터넷 라디오 포피채널에서 일하고 있다. 2013년 1월 시각장애인연합회의 지원을 받는 영상해설사양성과정 1기 졸업생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 씨는 아직은 직업으로서의 인식이나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보니 실제로 방송에서 활동하는 영상해설사의 숫자는 열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고 말했다. ▲ 영상해설사 이민경 씨 국내에선 영상해설이 아직 성우나 아나운서 등의 영역에 많이 걸쳐 있지만, 해외 선진국의 경우 엄연히 독립적 영역을 갖는 전문직종이다. 특화된 공부가 필요한 영역이란 얘기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들에게 영상을 설명할라 치면 그들이 출연자의 옷차림이나 색깔에 큰 관심을 갖는 걸 보고 의아해 하곤 한다. 이민경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지상파 방송사나 보도 전문 채널들과 달리 해외 특파원이 없는 KTV(원장 류현순)에서 전 세계 곳곳의 소식들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KTV 국민기자단 소속의 글로벌기자들이 국민특파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캠퍼스시니어주부글로벌기자를 합쳐 모두 197명으로 구성된 국민기자단은 KTV의 대표적인 국민참여 프로젝트다. 특히 해외 유학생과 교포들이 주축이 된 28명의 글로벌기자의 경우 아시아를 넘어 미주, 남미, 유럽까지 널리 분포돼 실질적인 해외 특파원 역할을 해내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박경란씨(43)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한식태권도 매료, 통일 독일의 중심 드레스덴에 한국광장 등의 리포트를 통해 독일 현지에 불고 있는 한류 바람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에 재학중인 이지은씨(25)는 NGO 활동차 방문중인 홍콩중국 등지에서 홍콩 호텔 아트페어한국미술 해외시장 개척, 중국 다리시, 낡은 공장이 예술지구로 재탄생 등의 생생한 리포트를 보내오고 있다. ▲ KTV 국민기자단 이석재 글로벌기자(브라질 상파울루) 그런가 하면, 브라질 상파울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KTV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케이블TV VOD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TV 한국정책방송원(원장 류현순)과 ㈜케이블티비브이오디(대표이사 최정우, 구 ㈜홈초이스)는 8일 오전 11시, 세종특별자치시 노을4로 한국정책방송원 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KTV 방송 콘텐츠의 독점 제공 및 별도 분류를 통한 무료 VOD 서비스, 홍보, 마케팅 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방송기술 및 시설에 대한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전국의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30만명은 VOD 서비스를 통해 KTV 프로그램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된다. ▲ 업무협약을 맺는 류현순 원장(왼쪽)과 최정우 대표이사 VOD 서비스는 정책정보 버라이어티 『KTV 정책 통』, 휴먼 다큐 『살맛나는 이야기 미담(美談)』,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다시 보는 문화영화』, 대한민국 영상기록 『다시 보는 대한늬우스』 등 KTV를 대표하는 4개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10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TV 류현순 원장은 국민에게 도움 되는 정책공공정보 프로그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