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사진박물관 20돌 기림,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가 동강사진박물관 및 영월군 일원에서 7월 11일 열린다. 동강국제사진제는 세계를 무대로 동시대 사진예술의 흐름을 파악해 국내 사진 문화의 발전과 도약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사진 축제다. 예술적 실험 정신과 시대정신이 교차하는 세계 사진예술의 최전선을 선보이고 한국 사진 문화의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올해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는 대한민국 첫 공립 사진 전문 박물관인 동강사진박물관의 개관 20돌을 기려 열린다. 국제주제전을 비롯해 국제 공모전,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등 12개의 전시와 함께 다양한 딸림행사와 교육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특히 사진제의 핵심인 국제주제전을 아카이브 특별전과 연계해 기획했으며, ‘박물관 계획(Museum Project)’을 주제로 오랜 세월 축적해 온 인류의 여러 유산을 전시함으로써 역사를 후대에 전승하는 박물관의 역할과 값어치를 일깨우고자 한다. 사진제는 구본창, 육명심(동강사진박물관 소장품), ‘알리나리 소장품(Alinari Archive)’, ‘조지 이스트맨 뮤지엄(George Eastman Museum)’, ‘엘리엇 어윗(Elliott Erwitt)’, ‘프레데릭 구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