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명올레드 텔레비전으로 동적예술 선보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실험적인 매체예술(미디어아트)를 선도하는 에이프레임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가장 큰 인공지능(IT) 전시회 ‘CES 2025’의 LG전자 부스에서 올레드 투명 텔레비전으로 새로운 형태의 동적예술(키네틱 멀티미디어 아트) ‘공감의 내면(Affectionate Inside)’을 전시한다. 이 작품은 LG전자의 77형 올레드 투명텔레비전 28대로 구성된 동적 구조물과 샹들리에처럼 늘어진 LED 조명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설치조형물로, 28개의 화면이 조명과 사운드에 맞춰 마치 하나의 조형작품처럼 열리고 닫히는 실험적인 형태의 매체예술을 보여준다. 텔레비전 속 화면에 담긴 예술 영상은 ‘공감의 내면(Affectionate Inside)’을 콘셉트로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자발광(Self-lit) 픽셀을 3D 예술로 시각화하고, 올레드 투명 기술을 통해 텔레비전이 단순히 영상을 보여주는 화면이 아닌 관객 공감을 일깨우는 매개, 더 나아가 공간적 한계까지 넘어서는 매개체임을 전달한다. 음악의 리듬에 따라 변화하는 시각적 패턴과 색채의 조화, 소리, 그리고 빛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매체 기술이 정보와 감정을 전달하고자 했던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