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경기 여주시 신륵사길 6-12. ‘여주박물관’에서는 기획전 <여주 상원사 흙 속에서 깨어나다>가 열리고 있다. 여주 혜목산에는 오랫동안 절터로 추정되는 흔적이 있었다. 남아있는 건물터의 기단석과 승탑 부재만이 예전의 흔적을 보여줄 뿐, 그곳의 정체를 명확히 알 수는 없었다. 여주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에 의뢰하여 2020년부터 5년 동안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이 절터는 통일신라 말에 현욱선사가 머물렀고 이후 조선 후기까지 운영되었던 ‘상원사’였음이 밝혀졌다. 여주박물관은 상원사터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구와 유물을 통해 상원사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여주 상원사, 흙 속에서 깨어나다> 특별기획전을 열었다. 발굴조사 모습과 기와, 청자, 백자 등 유물로 잊혔던 상원사의 풍경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긴 세월 흙 속에 잠들어 있다가 마침내 깨어난 상원사. 오래된 타임캡슐을 개봉하듯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 상원사의 이야기에 함께 귀 기울여보자. 입장료는 없으며, 전시에 괸힌 문의는 여주박물관(031-887-3583~4)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주최하는 ‘선비의 배움터, 여주향교’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유유자적 - 향교ㆍ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뽑혔다. ‘국가유산 유유자적’은 △생생국가유산 △살아 숨 쉬는 향교ㆍ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 종갓집까지 모두 5가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상표로, ‘향교ㆍ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값어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지역발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민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경기도가 후원하는 ‘선비의 배움터, 여주향교’는 1983년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옛 선비들의 배움터 여주향교를 활용,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선비의 배움터, 여주향교’의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선비다움 배움터 △선비의 인문학 배움터 △선비의 풍류배움터 △선비의 기후변화대응 배움터 등이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