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우리 겨레 가장 큰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절기공연 ‘휘영청 둥근 달’을 오는 10월 6일(월)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선보인다. 풍성한 명절의 정취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공연은 우리 겨레의 전통놀이와 음악, 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한가위의 흥과 신명을 선사한다. 2025년 한가위 공연은 사단법인 향두계놀이보존회, 줄타기 신동이라고 불리는 남창동과 어릿광대 남해웅,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무용단이 참여하여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한 해 농사를 담아낸 평안도 향두계놀이와 우리 가락의 멋을 풀어내는 민요연곡, 아슬아슬 기예와 웃음을 전하는 줄타기와 달빛 아래 강강술래와 신명나는 판굿까지! 공연의 첫 무대는 사단법인 향두계놀이보존회의 평안도 향두계놀이다. 씨앗 고르기부터 모심기, 추수와 방아 찧기까지 우리 민족의 사계절 노고가 담긴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이어서 한가위 이야기가 담긴 달맞이, 팔월가, 방아타령 등 경기, 서도, 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민요를 엮은 민요연곡이 흥겨움을 더한다. 민요연곡에 이어 선보일 무대는 ‘줄타기 신동’ 남창동의 줄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한가위 공연 ‘휘영청 둥근 달’을 9월 17일(화)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휘영청 둥근 달’ 공연은 한국의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로 우리의 대표 명절 한가위에 담긴 의미를 전달하고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그리고 재담꾼(정준태 외 2명)이 출연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소통하는 풍성한 한가위의 밤을 장식한다. 위엄 있고 웅장한 대취타의 울림과 만복을 기원하는 길놀이, 신명 나는 민요연곡과 강강술래, 판굿으로 한가위 밤 가득 밝히는 ‘휘영청 둥근 달’ 공연의 첫 무대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궁중의 행진음악인 ‘대취타’로 웅장하게 문을 열고, 뒤이어 민속악단이 길놀이로 관객들의 만복을 기원하며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풍년을 기뻐하는 뜻을 담은 궁중음악 ‘경풍년’이 한가위 명절의 기쁨과 풍성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경풍년에 이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한국의 정서를 담은 경ㆍ서도 민요 2곡과 남도민요 2곡을 노래해 흥겨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