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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 홍예문을 들어서는 스님과 신도

 

   
▲ 소나무 사잇길로 걸어가는 스님과 신도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동해안 낙산사에도 오랫만에 눈이 왔다. 눈덮인 낙산사를 보고싶어 눈소식에 새벽잠을 설치고 가보았으나, 올해도 귀하디 귀한 눈은 불과 3cm에서 그쳤다.

아쉽기 그지 없었지만 그나마 따뜻한 겨울바람에 오전이 지나자 다 녹고 말았다.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낙산사 홍예문을 스님과 여신도가 다정한 모습으로 들어와 겨울 산사의 풍경을 따스하게 감싸주어 훈훈한 마음으로 사진에 담았다.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북촌한옥마을 가옥 보수설계, 혜화동주민센타 개보수설계,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낙산사칠층석탑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문화유산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