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의 감성과 지식을 함께 키워 줄 ‘동물원 정글-Book’을 12일(금)~21일(일)까지 매주 금·토·일과 광복절에 총 7회 운영한다.
도심 속 색다른 가족 바캉스 장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동물원내 반도지 숲 그늘에서 8.12(금)부터 8.21(일) 까지 매주 금,토,일 (광복절 포함)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날 수 있다.
서울대공원「동물원 정글-Book」은 운영기간 중 자녀 동반 관람객을 위한 책읽는 쉼터를 동물원 내 반도지 주변 소나무 숲 그늘 일대에서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어머니 독서회 자원봉사자와 함께 운영 한다.
이번 행사에는 동물 관련 동화책 300여 권이 책수레 등에 담겨서 야외에 비치될 예정이다. 반도지 호수는 동물원 정문 입장 후 왼쪽에 위치해 있다.
편안한 에어베드에서 즐기는 책 읽기와 휴식! 「정글-Book」야외 책방에 비치된 에어베드는 누구나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며 책을 읽거나 누워서 쉴 때 이용할 수 있다.
먼 곳까지 가지 않아도 청계산의 바람과 저수지, 푸른 녹음이 어우러진 최고의 피서지를 만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자연을 벗 삼아 가족들이 좀 더 편안한 책 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에어베드를 잔디광장에 50여개 비치할 예정이다. 숲 그늘에서 휴식을 즐기고 난 후에는, 아이들과 손잡고 동화책에 있는 동물을 직접 보러 나서보자.
책읽기를 마치면 서울대공원에서 국내 첫 번식한 멸종 위기종 아기 샤망, 엄마 뒤만 졸졸 쫒는 아기 코끼리, 귀 끝의 검은 털이 특징인 아기 스라소니, 앵그리버드 실제 모델 아기 토코투칸 등을 관람해보는 것도 의미 있다. 또한 서울대공원 내 어린이 냇가 놀이터에서 시원한 물놀이까지 즐기다보면, 하루가 꽉 채워지는 인기 만점 나들이 코스가 될 것이다.
문의: 02- 500-7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