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도시농업 활동을 하는 서울 도시농사꾼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낸 사진 40점이 한 자리에 전시된다. ‘도시농업’의 의미있는 순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2016 서울 도시농업 사진전은 11월 11일(금) 북인사마당에서 열린다.
공식 사진전은 11일(금) 당일만 진행되나, 더 많은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11월 9일(수)~15(화)까지 일주일간 북인사마당 인근 갤러리에서 같은 내용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2012년 ‘서울시 도시농업 원년의 해’ 선포 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농업’의 순간을 포착한 공모전 수상작품 30점과 서울 도시농업의 역사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사진작품 10점, 총 40점의 도시농업 사진으로 구성된다.
2016 도시농업 사진전은 시민 공모 작품에 대해서 기술성, 표현성, 생동감 등을 기준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도시농업’을 주제로 하는 사진전인만큼 도시농업의 추억을 만들고, 나눌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서울 쌀 브랜드 ‘경복궁 쌀’로 만든 두색 가래떡 나눔, 축복을 기원하는 떡메치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밀껌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도시농업 사진전과 관련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도시농사꾼협동조합(02-826-5789)와 서울시 도시농업과(02-2133-5346)에 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도시농업을 함께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며 이번 도시농업 사진전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도시농업에 가치를 인식하고 더 나아가 도시농업 실천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