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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토박이말 되새김] 온봄달 네이레(3월 4주)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옛날에 맛보여 드렸던 토박이말을 다시 맛보고 싶다는 분도 있고, 토박이말을 갈래를 나눈 다음  묶어서 주면 도움이 되겠다는 분도 있습니다. 바라는 게 있다는 것은 마음이 있다는 것일 테고 제가 다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아는 분들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그 짐을 나눠 지실 분들이기에 든든합니다. 


  어제는 또 하나 잊지 못할 일이 있었던 날입니다. (사)토박이말바라기가 일터는 있었지만 배움터가 따로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엘지베스트샵 진주성점(지점장 장홍점) 도움으로 배움터를 마련하였습니다. 어제는 그 배움터에서 첫 배움이 있었지요. 김수업 으뜸빛께서 '잃어버린 삶을 되살리는 길'이라는 벼름소로 값진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 배움터에 모여 토박이말을 배우는 좋은 자리가 되도록 더욱 힘을 쓰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나흘동안 맛본 토박이말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여러분들께서 글갚음을 해 주셔서 기운이 납니다. 지난 이레보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토박이말이 우리들 삶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늘 봐 주시고 글로 말로 힘이 되어 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4350. 3. 31. ㅂㄷㅁㅈ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