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꽃이 활짝 피었다는 말을 한 게 이틀도 되지 않았는데 봄비와 함께 떨어졌습니다. 빗방울과 함께 떨어져 수레를 예쁘게 꾸민 꽃잎들을 찍그림에 담아 보여 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토박이말 달력에 이달에 어울리는 토박이말로 '꽃보라'를 올려 놓았는데 이레끝에 많은 분들이 '꽃보라'볼 수 있지 싶습니다. '꽃보라'를 보고 '꽃보라'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토박이말 배움터에서 토박이말바라기 갈침이 모임을 했습니다. 마음 놓고 모임을 할 수 있어 참 좋고 고마웠습니다. 자리에 좋은 보임틀까지 놓아 주셔서 배움을 더 빛나게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배움터를 채우게 될 거라 믿습니다.
벌써 토박이말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오늘도 이제까지 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새기시면서 우리 삶으로 토박이말을 한 발짝 더 가까이 데려오시는 분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4350. 4. 7. ㅂㄷㅁㅈ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