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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토박이말 되새김] 무지개달 네이레(4월 4주)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어제 토박이말 갈배움 힘 기르기 첫날이었습니다. 꽃배곳, 가온배곳, 높배곳 갈침이들께서 한 자리에 모이셔서 더욱 자리가 빛났습니다. 엄청 듣고 싶어서 오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다들 스스로 오신 분들이라 자리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왜 토박이말을 일으키고 북돋우어야 하는지 말씀 드리고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살려 쓸 토박이말, 토박이말 노래를 챙겨 드렸습니다. 처음 듣으신 분들이 어떻게 느끼셨는지 참 궁금합니다. 그렇게 좋은 곳에서 많은 분들을 모시고 토박이말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엘지베스트샵 진주성점 장홍점 점장님과 일꾼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 마치는 자리에서 배곳으로 와서 갈침이들과 어버이들께 토박이말 이야기를 해 달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온나라 어디든지 불러만 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참고을 진주에서 비롯된 이 바람이 온나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께서 힘과 슬기를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

  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다 맞히시라는 게 아닙니다.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토박이말을 다시 만나는 자리이니 재미 삼아 해 보시고 그대로 글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4350. 4. 28. ㅂㄷㅁㅈ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