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말 한 마디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겪어 보신 분은 잘 아실 것입니다. 요즘 저는 그걸 자주 겪으면서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배울 게 많은 분들이 둘레에 계시니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해야 할 일을 놓고 보면 벌써 지쳐 쓰러졌을 수도 있지만 기쁜 마음으로 하니 힘든 줄 모르고 합니다. ^^
두 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 갖춤은 거의 끝났습니다. 이제 챙겨 가야 할 것들을 빠뜨리지 않고 챙기는 일이 남았습니다. 여러 가지 다른 잔치들과 겹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올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잔치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시는 분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일이 될 거라 믿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스승님 말씀을 되새기며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갈 것입니다. 이렇게 거두어 들이는 열매들이 겨울을 잘 나서 봄이 되면 다들 싹을 틔워 튼튼한 나무가 될 것이라 믿으며 말입니다.
[토박이말 되새김]10-4 /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그동안 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안 쓰고도 잘 살았지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이런 말도 쓸 수 있게 되고 또 이런 말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말도 많이 만들어 쓰게 해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4350해 열달 스무이레 닷날(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ㅂㄷㅁ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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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ㅅㅈ -
2)ㅇㅈㅎㄷ-
3)ㅇㅍㅅ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