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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토박이말 되새김]12-3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온 나라 곳곳에 눈이 온다고 해서 제가 사는 곳에도 눈이 오려나 기다렸는데 눈구경은 하지 못했습니다어떤 곳에는 지나치게 많이 와서 사람들이 힘든다고 하는데 기다리는 사람들한테도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배때끝(학기말)이라는 것은 아이들이 지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아무래도 마음이 풀어진 아이들이 많고 그런 아이들이 서로 부딪치니 잦은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어른들이 볼 때도 있지만 안 볼 때 일어나는 때가 있기 때문에 미리 서로 조심하라고 말해 주지만 자잘한 일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어제도 불러서 뉘우치게 하고 타일러 보낸 아이들이 여럿 있었습니다겨울말미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 동안 서로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배곳과 집 가리지 않고 어른들이 더욱 마음을 써야 하겠습니다.

 

이 이레 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새기는 날입니다싫다는 사람들다른 데로 가 보라는 사람들까지 다 토박이말을 챙기게 하려면 더 사람을 모으고 힘을 키워야 합니다여러분께서 힘과 슬기를 모아 주시면 머지 않아 그렇게 될 것입니다더 튼튼한 모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토박이말 되새김]12-3 / ()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4350해 섣달 스무이틀 닷날(2017년 12월 22일 금요일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