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3.6℃
  • 맑음서울 10.8℃
  • 맑음대전 11.5℃
  • 구름조금대구 12.3℃
  • 구름많음울산 12.9℃
  • 구름많음광주 12.2℃
  • 구름조금부산 15.4℃
  • 맑음고창 12.4℃
  • 제주 11.7℃
  • 맑음강화 10.2℃
  • 맑음보은 10.9℃
  • 구름조금금산 11.5℃
  • 구름많음강진군 14.2℃
  • 구름조금경주시 13.2℃
  • 구름조금거제 14.5℃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문화유산

원주의 빛과 향이 어린 나전장 이형만 선생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나전칠기의 주요 소재는 나전과 칠기로 나눈다. 이 가운데 옻칠에 해당하는 칠기의 고장이 원주다. 옻칠 재료는 우리나라에서 원주를 으뜸으로 친다. 나전장 고(故) 일사 김봉룡이 원주로 작업장을 옮긴 이유도 좋은 옻 때문이다.


지금은 그의 제자 이형만이 중요무형문화재 10호 나전장의 대를 잇는다. 이형만 나전장은 김봉룡 장인에게 나전을 배웠고, 제대 후 스승에게 인사차 들렀다가 원주에 뿌리내렸다. 나전칠기는 그 기법에 따라 줄음질과 끊음질로 나뉘는데, 이형만 장인은 김봉룡 선생에 이어 줄음질로 만든다. 원주는 이들 나전장을 중심으로 한국옻칠공예대전 개최를 비롯해 옻칠공예의 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주옻문화센터, 원주역사박물관, 옻칠기공예관 등에서 장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옻칠과 나전칠기 체험도 가능하다.

문의 : 원주시청 관광과 033)737-5122 원주옻문화센터 033)745-0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