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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전문가에게 배우는 ‘공원학개론’ 배워볼까?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6월 9일(토)부터 11월 10일(토)까지 매달 1차례씩 선유도공원 등 주요공원과 구청에서 조경전문가와 함께하는《공원학개론》을 총 5회 실시한다.

 

<공원학개론>은 2016년, 조경설계자와 함께하는 <공원산책>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는 공원강연 및 현장답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조경전문가의 수준 높은 강연뿐만 아니라, 공원 현장답사와 토론을 통해 공원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공원학개론>은 서울의 공원이 양적·질적으로 향상되고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공원을 이용하는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공원의 사회적 의미와 공간적 함의를 담기에는 부족하다는 성찰을 토대로 시작하였다.

 

 

프로그램은 해당 공원의 소개와 함께 조경전문가의 강의 후 참가자와 담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주제에 따른 공원 답사나 토론을 하는 것으로 구성하였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매회 50명씩 2시간 소요 예정이다.

 

<공원학개론>은 건강한 도시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생명의 숲’ 시민단체와 함께한다. 매 강의 내용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서울의 산과 공원, 생명의숲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생명의숲’(https://forest.or.kr/programs)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예약은 회차별로 진행되며, 6.9일(토) 첫 번째 강의는 6.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후 강의는 강의일 기준 3주 전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공원학개론을 통해 시민이 공원을 단순히 소비하는 단계를 벗어나, 공원이 갖고 있는 의미과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도시 재생적 의미에서 공원과 일상에서의 공원을 알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