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전리남도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 학산면 독천리에 이르는 벚꽃길을 영암 100리 벚꽃길이라고 말한다. 1960년대 당시 영암군수의 제안으로 가로수를 벚나무로 조성하기 시작했다. 수령 40~50년의 벚나무들에 핀 벚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룬다. 영암군에서는 이길을 100리 벚꽃길이라 부른다. 지방도 819호선을 따라 28km에 달하는 벚꽃길이 조성되어있다.
다만 일본에 우리 문화를 전한 왕인박사 유적지인데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을 가로수로 심는 것은 어쩐지 찜찜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