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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두꺼비씨름'이란 말을 아시나요?

[토박이말 맛보기1]-52 두꺼비씨름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 잠자리에 들어서도 얼른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일을 더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늘 마음 한쪽에 품고 있던 일을 이제는 내려 놓을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냥 제가 가고 있는 길에 더욱 마음을 써야겠습니다. 

 

뒤낮(오후)에 해야 할 일거리를 챙겼습니다.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 때 움직그림을 거제 계룡초 박진용, 이태호 갈침이님이 맡아 주기로 해 주셨습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있었던 일꾼 모임에서 여러 가지 일거리를 챙겼는데 잔치를 열기로 한 곳에서 자리를 빌려 줄 수 없다는 기별을 받아서 날을 바꾸거나 곳을 바꿔야 되는 어려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모임에 오신  이춘희, 이진희, 이정희, 이영선 모람님께서 서로 일을 맡아해 주신다고 말씀해 주셔서 고마웠고 기운이 났습니다. 해야 할 일들은 쌓여 있는데 일손이 늘 모자랍니다. 그래서 일을 도와 줄 사람을 찾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하지만 늘 곁에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손을 내밀게 됩니다. 이야기 나눈 것들을 하나씩 챙겨야겠습니다.^^

 

 

 

 

오늘 맛보여 드리는 토박이말 '두꺼비씨름'은 서로 이기고 지는 것이 잘 가려지지 않는 것을 빗대어 이르는 말입니다. 흔히 많이 쓰시는 '막상막하', '백중지세', '백중지간'과 같은 말을 써야 할 때 떠올려 쓰면 좋을 것입니다. 이 말도 두꺼비가 다투는 모습을 본 사람은 그 뜻을 바로 알 수 있는 말이랍니다.

 

4352해 온가을달 열흘 두날(2019년 9월 10일 화요일)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