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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국방부, 전군에 ‘독립군가’ 교육

김원웅 광복회장 “국군은 ‘민족을 지키는 군대’가 되어야”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광복회는 국방부의 《육군군가집》, 《군가수첩》은 물론 교육용 CD, 누리집 그 어디에도 ‘독립군가’가 수록되지 않았고, 오히려 친일작곡가의 군가인 ‘육군가’ ‘화랑행진곡’ ‘진짜사나이’ 등이 다수 수록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하고, 지난해(2019. 7.15),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국방부에 보냈 바 있다.

 

이에 국방부는 “올해 초 각 군에 ‘독립군가’ 교육을 하달하였고, 《군가수첩》과 누리집에 해당 군가를 실어 장병교육에 힘쓰고 있다’라고 추진사항을 광복회에 지난 7월 15일 통보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친일작곡가인 김동진, 이흥렬 등의 군가에 대해서도 ‘범정부 차원의 연구, 전문가 의견수렴과 충분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이에 대해 “민족을 외면한 호국은 참된 호국이 아니다. 국군이 ‘민족을 지키는 군대’가 되길 바라며, 향후 ‘자주독립정신’을 중심적 가치로 하는 정훈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