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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 풍란 새 서식지 발견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 도서 벽지 멸종위기식물 조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안동순)는 다도해해상 도서지역에서 무인비행장치(이하 드론)를 활용한 멸종위기 및 자생 식물 조사로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풍란(학명 : Neofinetia falcata (Thunb. ex Murray) Hu)의 새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조도지구 특별보호구역 점검 중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도서 벽지에 드론을 활용하여 풍란 약 25개체의 새 자생지를 발견하는 성과를 얻었다.

 

풍란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남해안의 여러 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무분별한 불법 채취로 인해 자생지 및 개체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201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소안ㆍ청산지구 일원에서 풍란 신규 자생지 발견 이후 10년 만에 자생지가 발견됐다.

 

 

환경부는 생물종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한국 적색목록 위급(CR, critically endangered) 범주로 평가했고, 1989년부터 특정야생동식물로 지정해 보호하기 시작해, 1998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급을 거쳐 2012년부터는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송도진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풍란 새 자생지 발견은 공원 안 생물종다양성이 보전되고 있다는 증거로, 앞으로도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들을 활용해 지속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풍란, 지네발란 등)의 새로운 자생지 확인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