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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줌인’ 세미나, 시각장애 점자교육 경험공유

행복나눔재단, 사회변화 프로젝트 담당자가 직접 전하는 ‘프로젝트 줌인’ 6년 동안의 점자교육 여정 공유… 커리큘럼부터 학습지 개발까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행복나눔재단은 22일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를 주제로 ‘프로젝트 줌인(Project Zoom-in)’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재단은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발굴하고,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해결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장애, 청년, 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줌인’ 세미나는 이러한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며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3월부터 격월로 열리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세미나는 ‘6년의 점자 교육 여정과 프로젝트 담당자의 피땀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를 6년 동안 이끌어 온 세상파일 팀의 여혜진 매니저가 발표를 맡았다. 여 매니저는 시각장애 아동과 가족들을 만나며 효과적인 점자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을 진솔하게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회단체 실무자부터 특수교육 종사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2020년부터 시작한 시각장

고립된 서울시민 위한 고립예방플랫폼 ‘똑똑’ 운영

유관기관 외로움ㆍ고립ㆍ은둔 지원 사업, 교육, 행사들 직접 시민들에게 안내 가능 시민들 외로움 고립 자가진단, 위기주민 알리기, 인공지능에게 질문하기 등 이용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고립ㆍ은둔 시민을 위해 운영하던 고립예방승강장(플랫폼) ‘똑똑’을 서울시 ‘외로움 없는 서울’ 추진에 발맞춰 외로운 시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하여 7월 1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립예방승강장 ‘똑똑’은 사회적 고립 관련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누리집(sihsc.welfare.seoul.kr)으로 2023년 1월 1일 열었다. 고립예방승강장 ‘똑똑’은 ▲외로움 예방, ▲고립 은둔 예방, ▲지역 연결 촉진, ▲스마트복지, ▲참여마당, ▲알림마당 모두 7가지 차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로움 없는 서울’ 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외로움 고립 자가진단, 유관기관들의 관련 사업 정보 소개, 협력기관들의 위치 안내(지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고립예방승강장 ‘똑똑’은 단순히 사업들을 소개하고 자료를 제공하는 일의 방향이 아닌 유관기관들이 외로움·고립·은둔 지원 사업 및 교육, 행사들을 직접 시민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각 유관기관에서 직접 [지원사업 검색] 및 [행사, 교육 안내] 게시판에 사업을 게시하면 시민들이 찾아보고 기관에 문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은 [위기

모두에게 열린 예술의 문 <마음의 소리, 손끝의 노래>

㈜그린트리, 장애인 예술입문 아카데미 운영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모두에게 열린 예술의 문” (주)그린트리 목선혜는 2025 예술은 공기의 흐름을 바꾼다 <마음의 소리, 손끝의 노래> 장애인 예술입문 아카데미 운영한다.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예술을 누리고 창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그린트리 목선혜 대표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예술이 개인의 삶을 비추는 창이자 사회와 소통하는 언어가 되도록 돕는 2025 장애인 예술입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신질환장애를 경험한 시민들이 미술과 음악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이 지닌 치유적 힘과 자기 발견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프로그램이다. (주)그린트리 목선혜 대표는 10년 넘게 문화예술교육 분야를 이끌어온 예술가이자 기획자로, 장애인 예술교육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함께 모색해 온 예술교육 실천가다. 이번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그는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2025년 6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아침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돤다. 본 프로그램은 춘천 우리

바다ㆍ브라이언ㆍ유진과 함께 ‘그린하트 바자회’

유니세프, 미얀마 지진 피해 어린이 위해 함께 힘 모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6월 14일 바다, 브라이언, 유진과 함께 미얀마 지진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그린하트 바자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그린하트 바자회’는 스타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특별한 나눔 잔치로 바자회 기획부터 기부 물품 모집까지 전 과정이 스타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바자회에는 바다, 유진과 함께 새롭게 브라이언이 합류해 뜻을 더했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곽현주 컬렉션, S&D 스튜디오, 누티아, 다올풍샵, 레이첼콕스, 렉켄, 로로비앙, 루아 베이커리, 룬케이브, 리덤, 마이리틀베어, 몸만와, 바이오페라, 사이, 소울메이트, 송버드, 스윗앤조이, 아티톡톡, 에스티유, 오마뎅, 유메르, 이바네네츠, 컨템포러리 어카운트, 콜마, 큐링, 키모우이, 템포러리 유니버스, 토새, 페이크케미컬클럽, 폴라탐, 풀무원식품_아미오, 프렌치럭셔리, 허니하우스 등)도 물품을 기부하며 기금 조성에 동참했다. 바자회는 14일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서울 성동구)에서 낮 11시 30분부터 5시까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바다와 유진, 브라이언 등의 스타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판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체험 ‘에코패밀리 캠프’ 열려

수원시, 참가자 150여 명, 서호천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는 제4회 수원환경교육주간을 맞아 7일 서호천 산책로 일원에서 ‘수원 에코패밀리 캠프’를 열었다.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하고, 환경 체험마당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환경 인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참가자와 청년 환경교육 후원자 ‘그린크루 3기’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태계교란식물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서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제거한 식물 사이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생태보물 찾기’ 활동을 했다. 이후 환경 체험부스에서 ‘나무피리 만들기’, ‘물고기 키링 만들기’ 등 활동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생태계교란식물의 위험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했을 것”이라며 “생태계교란식물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제거해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자연환경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부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식물은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가시박, 가시상추 등이 있다. 수원시는 ‘제4회 수원환경교육주간’을 6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수원 에코패밀리 캠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교육 명사 특강, 환

국립공원 마을에 '따뜻한 창' 달다

탄소 줄이고 삶의 질 높인 주거개선 사업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산골마을 창호 바꿈으로 난방비ㆍ탄소 절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지난 5월, 산골마을 낡은 집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산청군 삼장면 유평 삼거리마을 4가구에 고효율 단열창호를 지원하는 사업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거리마을에 연중 사는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낡은 창호를 철거하고 가구당 최대 500만 원 상당의 고효율 단열창호로 바꿔줌으로써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지리산국립공원 공원마을지구에 속한 이 산간마을의 주택들은 대부분 창호를 설치한 뒤 15년 이상이 자너 단열 성능이 크게 낮아진 상태로, 겨울철에 이슬이 맺히고, 곰팡이가 슬며 난방 에너지 손실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2024년 지리산 국립공원 지역에서 한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27%가 ‘창호 단열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바 있다. 특히, 지리산 대원사계곡을 품고 있는 삼거리마을에는 고령의 주민들이 많아 난방비 부담이 크고 동절기 실내 생활 여건도 열악해 주거복지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창호 교체를 마친 주민 예순자(68세) 씨는 “겨울이면 창문 사이로 매서운 바람이 들어와 아주 힘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