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농구발전연구소(천수길 소장)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이 공식 대회에서 다시 한번 패배의 쓴 맛을 봤으나, 이전보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현장 관객들로부터 우렁찬 손뼉을 받았다.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중곡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제19회 광진구 농구협회장배' 대회에 출전해 연패 탈출을 위해 투혼을 발휘했으나, 아쉽게도 조별 예선에서 2패를 추가하며 통산 10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승패를 넘어 큰 의미를 남겼다. 예선 첫 상대인 '중곡문화팀'은 과거 은평구청장배 대회에서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에 '무득점 패배'를 안겼던 강호로, 이번 재대결에서는 포위드투 농구단이 19점을 얻으며 19대 49 득점을 기록했다. 점수로는 대패지만, 득점력 측면에서 과거 대비 1,900%에 달하는 성장세를 이뤘다. 이어진 동덕여대 농구동아리 '농덕'팀과의 경기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전 내내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포위드투 농구단은 3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창단 첫 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경기 후반 체력 저하와 뒷심 부족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장애예술에서 출발한 공연이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양대 권위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아래 장문원)이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대표 석재원)과 공동 제작한 연극 〈젤리피쉬〉(연출 민새롬)가 지난 5월 8일(금)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백상연극상을 받았다. 단체ㆍ작품ㆍ사람의 경계 없이 가장 뛰어난 연극적 성과를 낸 후보에게 주는 연극 부문 으뜸상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 1월 제62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에 이은 두 번째 우승배다. 한국 연극의 양대 권위상을 같은 시즌에 동일 작품으로 석권한 사례가 흔치 않을 뿐 아니라, 장애예술 기반의 작품이라는 점은 한국 동시대 연극사의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기록될 만하다. 특히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은 폐지된 지 18년 만인 2020년에 부활해 큰 의미가 있는 상으로 장애예술 작품이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젤리피쉬〉는 영국 극작가 벤 웨더릴의 같은 이름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다운증후군이 있는 27살 여성 ‘켈리’가 사랑ㆍ관계ㆍ자립을 통해 자기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다운증후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마포구 구립도서관인 마포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모두의 도서관'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모두의 도서관'은 도서관이 복지시설로 직접 찾아가 장애인 이용자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책과 영화를 접하고, 일상에서 문화적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독서 활동과 무장애(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으로 구성됐다. 특히 독서 활동은 꿈그대그림책연구회 소속 전문 강사가 기관을 직접 찾아가 그림책 읽기, 만들기, 신체 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올해 마포구 내 7개 복지시설에서 독서 활동 20회와 무장애 영화 상영 8회를 운영하며, 300여 명의 구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첫 방문지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꽃, 음악, 놀이, 공동체를 주제로 한 그림책 활동과 무장애 영화 상영이 함께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익숙한 공간에서 책과 영화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문화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도 우리마포장애인주간이용센터에서는 꽃, 음악, 색깔,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