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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부활한 ‘명인전’ 시상식 열려

신진서 9단 우승, 준우승에는 변상일 9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5년 만에 부활한 명인전 시상식이 3일 한국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제44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우승자 신진서 9단과 준우승자 변상일 9단, 후원사인 SG그룹 이의범 회장, 공동 주최사인 한국일보 이영성 사장과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K바둑 임설아 상무 등이 참석했다.

 

SG그룹 이의범 회장과 한국일보 이영성 사장은 우승한 신진서 9단에게 6,000만 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변상일 9단에게 2,000만 원의 준우승 상금과 트로피를 주고 격려했다.

 

 

신진서 9단은 지난 8월 7일 막을 내린 제44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변상일 9단에게 22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첫 명인전 선수권 획득에 성공했다. 첫판을 내주고 2연승으로 역전 우승에 성공한 신진서 9단은 아홉 번째 명인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한 신진서 9단은 “명인전은 입단 후 세 번 출전하고 중단돼 매우 아쉬웠는데 이번에 다시 참가해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면서 “내년에 더 노력해 선수권을 지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준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은 “결승 시리즈는 아쉽게 됐지만 준우승한 것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까지 해 보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