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3월 28일(금) 아침 10시,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진행된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에서 수상한 모두 20개의 작품을 한데 모아 이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영상을 국립국악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은 국악 디지털 음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열린 공모전으로, 국적, 전공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을 통해 내려받은 음원을 활용하여 제작한 자유 형식의 음악을 제출하면 된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영상을 통해 국악 디지털 음원 공모전 수상작을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국악 디지털 음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 국악의 전통적 값어치와 디지털 기술이 만나 창작된 다채로운 작품들이 국악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립국악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을 열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국악 디지털 음원에 관심 있는 창작자들의 많은 참여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판소리 노은주 명창은 지난 6일 ‘202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을 받았다. 노 명창은 ‘2025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대상 조직위원회’로부터 국악명인부분 2025K국악명인명창공로공헌대상으로 뽑혀 상을 받은 것이다. 노 명창은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사무차장으로 근무하며 지난해 목포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유튜브 <노은주 판소리>를 열며, 판소리 제자들을 키워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게 한 것은 물론, 노은주 제자발표회를 열고 동국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지도하는 등 활발한 전승 활동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노은주 명창은 대상을 받은 데 대해 “<흥보가> 예능보유자였던 한농선 선생님을 만나 <흥보가>를 배웠고, 이제 제대로 판소리에 눈을 떠 선생님을 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한국인 100인 대상’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저를 내려다보고 계실 선생님께서 흐뭇한 마음으로 웃으실 걸 생각하니 참으로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판소리 전승활동을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일까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 한국을 빛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신진서 9단(25)이 초대 우승을 차지한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시상식이 3월 1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중국위기협회 창하오(常昊) 주석과 싱가포르 위기협회 천띵추안(陳丁川) 회장, 관계자와 선수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소개와 인사말, 축하공연, 부문별 시상, 기념 촬영, 만찬 등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25만 싱가포르 달러(약 2억 6,000만 원)을 주었다. 중국 왕싱하오 9단( 王星昊ㆍ21)과의 결승 3번기에서 2-0 완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신진서 9단은 중요 세계대회에서 8번째 우승을 달성, 개인 통산 40회 우승을 기록했다. 준우승한 왕싱하오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 400만 원)가 주어졌다. 한편, 제1회 난양배 휘황 바둑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조훈현 9단은 상금 4만 싱가포르 달러(약 4,200만 원)를 받았다. 휘황 바둑마스터스는 3인 역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한중일 전설 3인 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