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피아노 병창 최준은 선천적으로 자폐를 앓고 있는 중증 장애 음악인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피아노와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2010년에는 세계 처음로 한국 전통 성악곡(판소리, 단가, 민요, 정가)의 한 대목을 노래하면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 병창>이라는 장르를 국내 최처음 만들어 활동을 해왔다. 최준은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모두 18회의 개인 연주회와 5개의 정규 음반을 발매하였다. 이번에 발매되는 6집 <고장난 피아노>는 모두1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곡을 최준이 작곡 또는 편곡한 곡들로 2023년 6월, 꿈빛극장에서 공연한 곡들을 재구성하였다. 베이시스트 이상진이 프로듀서로 총괄한 이번 음반은 피아노와 재즈 밴드(베이스, 기타, 드럼)와 서양 악기(클라리넷ㆍ플루트ㆍ비올라), 중국 악기 ‘얼후’, 우리 민요와 클래식 명곡 그리고 최준의 감성을 담은 서정적인 곡들로 구성하여 동ㆍ서양을 아우르는 지구촌 음악으로 제작하였으며 이음사운드의 이정면 대표가 믹싱과 마스터링으로 참여하였다. 대표곡인 ‘고장 난 피아노(a broken piano)’는 제주 애월 바닷가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4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를 5월 1일에 생중계 상영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주최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는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 유럽의 문화유산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올해는 조지아 와인의 본고장인 치난달리의 원형극장에서 진행되며,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인 조지아와 독일의 친목 관계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유로파 콘서트는 세계적인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그는 1969년 베를린 필하모닉에 지휘자로 데뷔해, 이스라엘 투어와 베를린 장벽 붕괴를 기념하는 음악회 등, 베를린 필하모닉과 가장 많이 협연한 지휘자이다. 또한 조지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연주자인 리사 바티아슈빌리가 함께 출연해 요하네스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와 전통, 문화와 와이너리가 공존하는 조지아 치난달리에서 펼쳐지는 '2024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는 5월 1일 오후 6시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역 이효춘이 16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다. 오는 4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역 이효춘이 오전 8시 25분 방송되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작품 관련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효춘은 이날 방송을 통해 뮤지컬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작품 관련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춘은 주 시청자 층인 중장년층을 마주할 예정이며, 특히 그는 이번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만큼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효춘은 남다른 입담을 통해 작품에 임하는 마음가짐 및 연습 과정 등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효춘이 출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효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