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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모든 삶의 조각들이 반짝이기를

갤러리일호, 정민희 작가의 <삶의 조각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2월 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갤러리일호’에서는 정민희 작가의 <삶의 조각들> 전시회가 열린다.

 

 

끊임없는 상실의 반복은 우리를 무력하게 한다. 그러나 살다 보면 쓸모없는 것들이 효용적인 값어치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자투리 천을 모아 조각보를 만들 수 있듯이 우리의 부서진 부분들도 어딘가에서 모여 형상을 만든다.

 

슬픔은 우리가 더욱 성숙되는 경험을 제공하며, 우리는 고통의 순간조차 삶의 일부분으로 고귀하게 수용해야 한다. 어두울수록 빛나는 스테인드글라스처럼 모든 삶의 조각들이 반짝이기를 소망한다.

 

 

 

정민희 작가는 2019년 ‘당신의 조각들’(탐앤탐스 블랙 도산로점, 서울), 2020년 ‘완벽함을 넘어서’(인사동 마루갤러리, 서울), 2021년 ‘기억의 조각들’(Café 79 page, 서울) 등의 개인전을 열었고, 2018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2018’(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 2020년 ‘Color 2020 국제전’(CICA미술관, 김포), 2021년 ‘Breath, K&p gallery’(Newyork, USA), 2022년 ‘두터운 물듦’(마롱197, 서울) 등의 단체전에 함께 했다.

 

관람시간은 아침 10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며, 월요일은 쉰다. 작품목록은 일호갤러리(https://blog.naver.com/galleryilho)에서 볼 수 있으며, 전시에 관한 문의는 전화(02-6014-66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