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2월 18일(금요일)부터 22일(화요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어반플루토>에서는 윤영 작가의 연극 <고양이가 세상을 지배합니다>가 무대에 오른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예술은 무엇인가? 당신에게는 반복되는 일상을 환기해줄 뮤즈(Muse, 그리스 신화에서 시ㆍ극ㆍ음악ㆍ미술을 지배하는 아홉 여신)가 있는가?
앙증맞은 얼굴에 느긋한 움직임, 도도한 태도, 정갈하게 정리된 털. 도무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 작은 생명체를 화폭에 담는 일은 언제나 설렘과 흥분으로 가득하다. 오랜 시간 인간의 곁에 함께 하며 많은 예술인의 뮤즈가 되어온 고양이. 나의 세계를 지배하는 뮤즈가 당신의 세계도 물들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전시는 세계를 따뜻한 색으로 지배할 준비가 되어있다.
관람시간은 낮 2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관람료는 없으며, 관람 연령 제한은 없다. 기타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2633-13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