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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노도 문학의 섬’ 작가창작실 2기 입주작가 모집

남해군, 3달 동안 작가창작실에 머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남해군은 전국의 기성 작가 및 신진(예비)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집필환경 지원을 통해 작품 창작 의욕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문학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상주면 소재 '노도 문학의 섬' 작가창작실 2기 입주작가를 3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기성작가는 신춘문예ㆍ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자로 10년 이내 작품집을 펴낸 실적이 있어야 하며, 예비작가의 경우 작품계획서와 함께 등단작가 또는 지도교수의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희곡, 아동과 청소년, 번역, 평론이며 뽑힌 문학인들은 입주 시점인 3월 중순부터 3달 동안 작가창작실에 머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작가창작실 입주를 원하는 문학인은 남해군청 누리집이지 새소식란의 모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번개글(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신청서 접수에 앞서 심사일정과 입주조건, 지원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노도 문학의 섬은 한글소설 구운몽, 사씨남정기를 남긴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로서 김만중 선생이 직접 팠다고 전해지는 우물, 시신을 잠시 묻었던 허묘, 초옥터가 남아있고 선생의 생애ㆍ문학작품이 담긴 <김만중문학관> 등이 세워진 '이야기가 있는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