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8월 30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역작, 오페라 <마탄의 사수> 콘체르탄테 공연이 열린다.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합창단이 독일 낭만주의의 선구자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역작, 오페라 [마탄의 사수] 콘체르탄테를 선보인다.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대전시립합창단,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한다.
독일의 전설을 소재로 하여 독일 민족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사랑을 위해 영혼을 건 사냥꾼이 마법 탄환을 향해 광기 어린 사투를 벌이고 이를 겨냥한 악마의 유혹을 그린 전율 넘치고 낭만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음악적 전율과 극적인 묘미가 잘 이루어진 독일 낭만주의 가극의 대표작 [마탄의 사수], 초자연적이고 전율 넘치는 판타지의 세계로 초대한다. 참고로 ‘오페라 콘체르탄테(Opera Concertante)’는 무대 세트와 연출 등 연극적 요소보다 성악과 오케스트라 등 음악적 요소에 집중한 연주회 형식의 오페라를 말한다.
입장요금은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이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42-270-83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