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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2022 고흥 유자석류 축제' 그 화려한 개막

대표 프로그램, '유자찍고, 선물받고, 힐링하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0일 고흥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풍양면 한동리 유자석류 축제장에서 '2022 고흥 유자석류 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고흥 유자석류축제는 치유를 주제로 유자와 석류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아침 10시부터 체험마당에는 관내 각급 학교 학생들이 유자ㆍ석류청 담그기, 마카롱, 오란다, 유자피자 만들기 등 체험행사 참여를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며 축제장은 일찍이 활기를 띠었고 350여 명이 참여한 유자청 담그기 단체 체험은 축제장 전역을 유자 향으로 가득 차게 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유자찍고, 선물받고, 힐링하고'는 유자금은보화 둘레길과 대한민국 유자1번지길로 이름 지어진 둘레길을 거닐며 15개소의 사진마당에서 유자 사진을 찍고 그 경험을 추억으로 담아가는 사진 인화 서비스는 물론 스탬프 확인 후 체험권 추첨으로 뽑는 재미까지 더하며 치유하는 기회가 됐다.

 

첫날 개막식은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300대의 드론 아트쇼에 이어 송가인 라이브커머스&미니콘서트로 진행함으로써 고흥유자와 석류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는 물론 송가인의 맛깔스러운 노래까지 곁들임으로써 관람객들이 오랜만에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안전한 축제가 무엇보다 우선이며 고흥의 대표축제인 유자석류 축제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개막 둘째 날인 이달 11일은 석류청 담그기 단체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김의영ㆍ윤태화ㆍ트윈걸스가 출연하는 달빛유자ㆍ낭만석류 가을콘서트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