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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순국선열의 날 맞아 용인독립운동가 학술제 열어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최 용인시청 컨벤션 홀에서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내일 17일은 제83돌, 순국선열의 날이다. 이에 앞서 16일(수) 오후 2시부터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용인시청 컨벤션 홀에서 ‘용인독립순국선열 추념 학술세미나 - 용인 2대 3부자(父子) 독립운동가문 재조명) 행사가 열린다. 이날 2시부터는 ’3대에 걸친 만주 독립군 이야기-오광선 가문‘ 제작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어 추념식을 마친 뒤, 2시 40분부터는 3개의 주제로 나눠 학술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제1주제로 용인 3.28 만세운동과 포곡, 금어리 만세운동(발표 김명섭 단국대 교수, 토론 김상수 용인시의원)발표가 있고, 제2주제로는 용인 2대 3부자 가문의 독립운동(발표 김태근 용인학연구소, 토론 황미상 용인시의원)의 발표가 있다.

 

 

이어 종합토론(좌장, 머내여지도)이 있을 예정이다. 자랑스런 애국애향 정신이 드높은 용인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이 날 학술세미나에서 주제로 선정한 홍종욱(洪鍾煜, 1892~1968), 홍종엽(洪鍾熀, 1899~1983) 지사는 형제로 포곡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 의로운 홍종욱, 종엽 형제는 1919년 3월 28일 권종목 등과 주동이 되어 동리 사람 2백여 명과 함께 삼계리(三溪里)를 거쳐 만세시위 행진을 벌였다. 이때 홍종욱 지사는 동생 종엽과 함께 권종목으로부터 태극기를 전달받아 시위대열의 선두에 서서 태극기를 높이 들고 금양장리(金良場里)까지 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시위행진을 펼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이 일로 같은 해 5월 13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위반으로 징역 10월형을 선고받고 항고하였으나 6월 28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1년여의 고초를 겪었다. 홍종욱, 종엽 형제는 각각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뜻깊은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용인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