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4월 14일(금)에 꽃을 활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꽃내음에 행복이 물들다>을 개강하였다. 이날 개강 수업에는 모집된 정원 15명이 참석하였고 학습자들은 도자기를 직접 빚어 나만의 꽃병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자기 꽃병은 2주차까지 참여자들이 만들 예정이며, 이후 가마에 굽는 과정을 거쳐 1달 뒤 꽃병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도자기 재료인 점토를 처음 만져본 한 수강생은 “내가 만든 모양대로 도자기 꽃병이 된다니 신기하다.”라고 말하며 “나중에 도자기가 완성되면 집에 있던 식물을 옮겨심어 나만의 정원을 조성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60살 이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꽃을 활용한 예술 체험의 즐거움과 일상의 생동감을 느끼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된 연수문화원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꽃병만들기 ▲전통주 빚기 ▲메리골드&에코 염색 체험 ▲절편 플라워 만들기 ▲떡케이크 만들기 등 모두 8회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인천시교육감 지정 민간평생학습관 지원사업의 하나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연수문화원이 주최ㆍ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