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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감동생생 예술창작촌' 개관

예술과 창작이 공존하는 문화공간 오는 5월 1일 문 열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예술과 창작이 공존하는 문화공간, 부산 사상구의 '감동생생 예술창작촌'이 오랜 준비 끝에 오는 5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사상구는 2019년 국토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공모사업에 뽑혀 35억 원을 확보, 감전동 128-51번지(새벽시장로 41) 목욕탕과 카센터 부지(대지 450㎡, 연면적 706.52㎡)를 샀다. 이후 2년 동안 재단장하고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감동생생 예술창작촌'을 건립했다.

 

감동생생 예술창작촌은 '목공문화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2층(175.8㎡)∼3층(142.88㎡)은 예술창작공간 ▲4층(58.27㎡)은 다목적 휴게 공간 ▲지하 1층(142.78㎡)은 소리 아카이브&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1층(186.79㎡)은 커피하우스6호점(사상지역자활센터)을 운영한다.

 

 

특히 공동ㆍ개인 작업실로 쓰이는 2~3층 예술창작공간에는 전문 목공 장비와 작업대가 설치돼 있어 전문가들의 창작 활동뿐 아니라 주민들이 목공을 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또 목공 자격증 취득반 운영과 함께 목공지도사 양성 교육을 통해 취업 또는 창업할 기회도 제공한다.

 

사상구는 예술창작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4일 민간 위탁운영자 '우드락 목공협회'를 뽑았다. 민간 위탁운영자는 2층∼4층 공간 운영과 주민 대상 커뮤니티 활동, 체험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공모사업의 발굴과 목공전문 예술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구민 누구나 목공문화를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어린아이부터 성인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목공 취미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